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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7 22:21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선수는 확실한 사제지간이 맞다고 봅니다. 일단 임요환선수가 연습생으로 데리고 온것부터 시작해서... 최연성선수와의 많은 일화가 있죠.
그러나.. 이윤열선수와는 동료의 개념으로 보는게 맞을겁니다. 일전에 임요환선수가 한 이야기중에 "이윤열선수는 내가 던져주는 씨앗 (컨트롤,타이밍등)을 무럭무럭 성장시키는데 나는 이윤열선수가 던져주는 씨앗을 잘 키우지 못하는거 같다."
04/09/18 00:41
저는 글을 잘 쓰지 못해 이렇게 메모밖에 달진 못하지만..
한가지 의문점은..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 제자라고 뭔가 달라지는게 있나요???? 라는 것입니다.. 최연성 선수든, 이윤열 선수든. 아니면 요즘 잘하고 있는 한동욱, 전상욱, 이병민 등등.. 모두 임요환 선수 제자라고 말하면 문제 되는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사람의 제자라고 하면 문제 되는게 있나요?? 자신의 특기를 살려 게임을 잘하고 있으면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모든 테란 유저들이 임요환 선수 제자라고 해도.. 청출어람 청어람.. 다들 잘하고 있는데.. 그 자체 만으로 선수를 북돋아 줄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1세대 테란(이렇게 말하면 또 이기석 선수등을 들먹이는 사람도 있을껀데.. 무시하고 싶고..)인 임요환 선수 경기를 보지 않고 프로게이머가 된 테란 유저는 없을꺼니까 임요환 선수가 스승이다.. 라고 말할 수도있고, 그렇다고 승복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말하는게 큰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이윤열 선수나, 최연성 선수를 좋아하지만. 그 선수들이 임요환 선수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그래서 제자 라고 말할 수 있다.. 라고 하는 점에 대해선 크게 반박하고 싶진 않네요.. 빌드가 다르고, 물량이 다르고, 컨트롤이 다르면 뭐 어떻습니까.. 지금은 각자의 이름을 걸고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모두 기우인듯 합니다..
04/09/18 01:54
발제자이신 분도 인지하고 계신 부분이지만..
첫화면에서 이 토론글의 제목을 보고 한숨한번 포옥- 쉬었습니다. 어떤 관계자분의 이야기중 기억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임요환선수의 등장이후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어느정도 정립되었다' 라는 이야기였죠. 뭐..글자 그대로 받아들이시는게 아니라..그정도로 열심히연습하고 진지하게 매달린 선수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전장영웅30인가..하는 프로에서 김대건선수 편에 나왔던 글에는 '임요환을 비롯한 이후 테란 게이머들은 김대건에게 큰 빚을 지고 있는 지도 모른다.' 라는 이야기도 있었었죠. 그런 의미에서..과거 모든 게이머들은 현재 게이머들의 스승이며 동료겠지요. 그런 표현에 관해서 큰 거부감은 없습니다. 다만 그런 표현을 하실때 그것이 상대 선수를 비하하기 위해서나 혹은 누군가를 부당하게 추켜세우기 위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종종 느끼는 일이지만 우리는 가끔 타인의 생각이나 의견에 대해서 조금 무관심해질 필요도 있는것 같습니다.
04/09/18 02:38
안전제일님말에 공감합니다.
어떤 사람은 단 하나를 배워도 그 사람을 스승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수 년간을 한 사람 밑에서 배워도 스승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사자의 마음의 차이이지 제3자가 결정내릴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발제자께서도 뭐 인지하셨겠구요. 다른 글에 리플로 달아놓으신 것처럼 표현이 아닌 내면의 뜻을 이해하고공감하면 될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04/09/18 03:18
먼저 맞춤법 지적하신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잘못 알았던지, 아니면 20년 전에 맞춤법만을 기억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아뭏튼 정정하겠습니다. 스승과 제자라는 주제로 글을 올렸는데요, 언급하고싶지 않았던 주제였음에도 불구하고 글을 올린건 다시는 이런 주제가 언급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더 많은 의견들 부탁드리고, 이글을 끝으로 이런주제는 안봤으면 합니다.
04/09/18 08:19
서로 벤치마킹한 사이겠죠 뭐.......
하지만 그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이런논쟁도 역시나 임팬과 비임팬간의 대립일뿐.....
04/09/18 11:15
msl 결승전을 앞두고 wau 에 나와서 최연성 선수가 말했었죠. "최연성이 임요환의 제자냐 아니냐 에대해 논란이 많은데 저는 요환이형 제자가 맞습니다.." 라고 방송에서 밝혔었죠.. 본인이 밝혔는대도 불구하고 이런논란이 아직도 있는건 흔히 말하는 임까대 임빠의 -_-;
04/09/18 14:10
임성춘-김성제, 이현승-서지훈 이 선수들도 사제지간이라 할 수 있죠
김성제,서지훈 선수 둘 다 임성춘,이현승 선수에게 게임을 많이 배웠다고 했죠
04/09/18 16:29
실질적인 사제지간이 아니더라도 분명 데뷔를 언제했는가에 따라 그냥 시청자들이 사제지간이라고 붙여주는것 뿐입니다. 물론 요환선수에게 모든것을 배웠다고 하는것은 말이 안되는게 사실이지만 그냥 시청자들이 보기에 사제지간이라고 그냥 하는편이 조금 나아보이고 할수있는것이 아닐까요..
04/09/18 17:56
서지훈선수는 yg인터뷰가면 젤로 존경하는 프로게이머 ggon이라고 얘기했었는데..그리고 연성 선수는 묘환선수가 와서 키우고 연성선수도 묘환선수한테 반해서 프로게이머 시작한거라고 어디선가 들은기억이..
04/09/18 18:22
본인들이 직접 사제지간이라고 말하는거야 상관없죠
시청자들께서 사제지간이라고 이름붙여주는건 프로게이머 자신들에게도 꽤나 자존심 상하는일이 되지요.. 옛날이 어쨌건 그순간은 동등한 입장이니까요..
04/09/19 01:40
이 문제가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지 아직 감을 못잡겠지만....
선수들이 내켜하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는 되도록 안하는 것이 좋겠죠? '사제지간;;'이 사실인가 아닌가를 떠나서 맞대결하는 선수들이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상식적으로 '제자'의 호칭을 들은 선수가 기분이 좋을까요? 물론 진정으로 기쁘게 받아들이는 사례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사람이라면 기분이 좋을 리 없다고 봅니다... 특히 맞대결 전후로는 더더욱 자제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04/09/19 14:16
엠비씨 게임에서 연성선수가 사제지간 맞다고 한거 같은데...;; 위에분도 말했고 그러면 연성선수는 끝이고 윤열선수는 후배게이머 정도가 좋을듯 합니다. 후배한테도 알려줄수 있으니까요.
04/09/19 16:36
뭐라고 부를지는 각자의 자유죠.. 이런건 토론한다고 결론을 낼수있는 문제가 아니고 당사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든지간에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말하면 됩니다
04/09/20 02:48
개인적으론 이윤열선수가 바로 IS에 들어가지 않고 한동안 소규모 팀이나 개인적인 활동으로 경력을 쌓았다면 지금 같이 성장하지는 못했을거라는데 한표를 던집니다. 딱 그정도입니다. 굳이 사제지간 이런 말을 쓸 필요도 없고요. 팀으로써 도움을 받았다.. 이정도겠지요..
04/09/24 15:35
최연성 선수 스스로가 제자라고 밝혔다면 사제지간 인정해야죠.
질투를 하지 않는 관계가 가족(1촌,2촌) 그리고 3촌까지 입니다. 그리고 사제지간이 있죠. 잘되면 서로 축하해주고 기뻐해주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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