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9/03 01:41:21
Name Puretoss
Subject 각 방송사의 맵 통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번 8월 31일 선수 협회와 양 게임 방송사 (온게임넷, 엠비씨게임)가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던(맞죠?^^;) 스토브리그와 공동맵에 대해서 협의를 했다고 합니다.

저는 다른 것은 둘째치고 맵 통합이라는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걸리더군요.

현재 PGR회원님들과 다른 싸이트에서도 양 방송사의 맵 특징을 전략과 힘싸움으로 나누고 계시더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것이 또한 재미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략이 더 좋았던...그렇다고 MBC게임에서 전략이 안나왔다고 하면
그건 OVER죠. 제가 본 것만해도 상당히 되는데)

이제는 양쪽에서 맵을 통합한다고 하는데 과연 이것은 어떤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할까요?

제 생각에는 각 방송사가 모든 맵을 같이 쓰기 보다는 2개씩 개별적인 맵을 쓰고

나머지 2개는 통합을 해서 쓰는 그런 방식이 좋을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는 맵이 통합되면 노스텔지어에 준하는 200전 달성 맵들이 많아지고
(이번 프리미어리그에서 쓰이니 전적이 또 추가되겠군요...^^;)

좀 더 맵의 밸런스 측면에서 논할 것이 많아지겠죠.>

선수들의 스케줄과 일정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맵 공동 사용.

여러분 들은 과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긍정적이라면 과연 어느 수준까지 공동으로 사용해야 할까요?

Ps. 만일 맵이 통합되면 엠비씨게임은 시대의 흐름을 나타내고 온게임넷은 드라마를 쓴다는
  개성이 사라지겠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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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일
04/09/03 02:41
수정 아이콘
필요한 일이고 당연한 수순이라고생각합니다만.
맵이 통합된 이후에는 어느정도 경기수가 조금 줄어들어야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행 하위-상위리그에 프로리그(팀리그까지통칭) 라면 한주에 열리는 경기들중 같은 맵에서 비슷한 양상의경기들이 늘어날수밖에 없다는 위험도 있어보입니다.
양 방송사 모두 하위-상위 개인리그 시스템을 유지하되 프로리그는 두 방송사 공동주최로 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선수들의무리한 스케줄뿐만 아니라 맵에 대한 전략적 고갈도 어느정도 방지할수 있을뿐더러 대회의 공신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팀리그 방식을 채택할수 없게되겠지만 팀리그 방식을 현행 프로리그의 한개의 라운드 방식으로 흡수한다면 이러한 불만도 해소할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각종 스타대회로 인해 다른 리그들의 개최가 불투명해진 만큼(다른 리그들 자체내의 문제도 있습니다만 아예 만날수 있는 기회 자체가 사라지고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느정도 경기수 조절이 필요하고 맵의 통일이라는 요인도 하나의 근거가 될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쓰고보니...발제하신 내용과 정확하게 들어맞지는 않는 군요..죄송스럽네요.
또한..^^;;기사를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2개의공통맵과 2개의 개별맵을 사용한다고 발표되었답니다.^^;
信主NISSI
04/09/0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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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일님과 꼭 같은 의견입니다. 안그래도 경기들이 지겨워지고 있는 마당에... --;

맵 통합은 리그 통합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같은 맵은 약간 반감이 있네요... 개인적으론 차라리 개인리그를 통합하고, 팀리그가 현행과 같이 운영됐으면합니다. 개인리그보단 팀리그 쪽이 더 방송사의 색이 잘 나타나는 것 같아서 말이죠. 개인리그를 프리미어리그만 치뤘으면 하지만... 여러가지 전통들이 아쉬워서 시도하기 힘들겠죠...(저도 아쉬운데...)
한 주에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3회 방송된다고 한다면, 2개의 방송사에서 일주일에 6번을 방송할 수 있고, 한개 팀이 더 창설되서 전팀을 1주일에 한번씩 보는 형태라면 행복할 것 같아요. ^^;;
3월 - 스토브리그(말 팀리그 개막)
4월 - 팀리그
5월 - 팀리그
6월 - 팀리그
7월 - 팀리그포스트시즌 및 개인리그
8월 - 개인리그
9월 - 스토브리그(말 팀리그 개막)
10월 - 팀리그
11월 - 팀리그
12월 - 팀리그
1월 - 포스트시즌 및 개인리그
2월 - 개인리그...

정말 꿈꾸고 싶습니다. ㅠ.ㅠ 지금의 방송횟수보다 적은 주 6회방송으로도 가능하고, 더욱 재밌고...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영광 역시 클 것이고... 겹치기 출연 문제는 아에 없고...(몇몇 선수들처럼 방송활동을 하지 않는한...) 리그 중간에 스토브리그가 껴드는 어이없는 일도 없겠죠.
firstwheel
04/09/03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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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형화되어가는 종족간 게임에서 맵 통일은 시청률 감소와 직결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독특한 게임은 몇몇 게이머에게서만 보이고 지금같이 거의 매일하는
스타 방송은 시청자를 줄게 할것 같기 때문이죠.
저같은 경우도 연초까지만 하더라도 거의 모든게임을 다 봤었는데
지금은 못본 게임들중에 재방송 보다가도 정형화되고 승부가 보이는 게임은 안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개인전과 팀전을 모두 합하더라도 한주에 한게이머가 출전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물론 팀리그에서 킬수가 늘어날수록 많은 맵을 소화해야 하긴하지만
그건 우연성에 기인하기 때문에 포함시키는건 무리가 있구요.
프로리그는 당월에 개인리그에 많은 게임이 포함된 게이머는 빼는것이
더 좋기도 하구요.
어쨌든 다양한 맵에서 게임을 해야 정형화 되지 않은 독특한 게임이 나올 가능성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통일맵에서 만약에 밸런스 테스트 때와 다르게 밸런스가 많이 무너진다면
몇달간 스타리그의 재미가 반감된다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팀과 감독, 스폰서의 입장에서는 명성있는 선수가 팀리그(프로리그)에서도
많은 모습을 보이게 하고 싶겠지만 프로리그가 정착되어가기 시작하면서
첫출전하는 게이머도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많아졌구요(사실 프로리그 이전에는 첫 방송출현 선수는 긴장때문인지 실력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지요.)
firstwheel
04/09/03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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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맵 통일이 스타리그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가? 하는것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팀에서 명성있는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맵을 통일하는것은
저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firstwheel
04/09/03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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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매일 스타가 방송되는 상황에서 오늘과 비슷한 게임이 같은 맵에서 또다시 반복되는 모습은 시청자 입장에서 환영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04/09/0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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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동맵 찬성입니다.
모든 방송경기를 보던 시절에는 새로운 맵이 나오면 그방 익숙해졌지만 요즘같이 몇개 찾아보는 시점에서는 새로운 맵이 나오면 그 맵에 적응하는데 한 시즌 그냥 보냅니다. 재미가 반감됩니다.

더불어 요즘 너무 많은 겜을 방송에서 해 줍니다. 그래서 메이져 본선 리그의 재미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예선전 형식의 챌린지나 마이너리그의 방송경기를 대폭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팀리그나 프로리그는 양 방속사간의 특색이 너무나 차이나기때문에 통합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또 팀간리그는 개인리그와는 다른 새로운 재미가 있기 때문에 굳이 통합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요즘 온겜에서 비프가 새로 쓰입니다. 대 찬성입니다. 비프는 제가 싫어하는 베스트 3안에 드는 맵입니다. 하지만 비프에서 경기할 때 맵이 어떻게 생겼는지 고민할 필요도 없고 예전에 나왔던 경기양상을 비교해서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많이 사랑받았던 맵을 약간의 수정을 통해 하는 것은 새로운 맵에 대한 재미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싫어했던 비프가 새 시즌에 사용된다고 했을 때 반감보다 반감움이 더 컸습니다.

이상한 쪽으로 흘렸는데 공동맵의 사용은 요즘 방송경기가 많아지고 그에 따라 선수들의 부담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공동맵은 적정한 수준이라면 찬성입니다. 하지만 결국 선수들이나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해서는 방송경기 수을 약간 줄이는 노력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사랑^^
04/09/03 07:26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입니다...
공동맵을 채택할 경우 게이머에게 부담을 덜어준다는 것에 좋은 현상이라고 볼수 있으나... 공동맵을 선택함으로서 다른 게이머 즉 아마추어나 준 프로게이머의 진입장벽이 월등히 높아진다는 것에 거부감이 들게 됩니다..
또한, 공동맵을 사용할 경우, 위에분들이 언급했듯이 다양성이라는 측면이 사라지고, 특정 게이머에 의해 모든 리그가 독식될 우려도 있습니다..
이럴경우, 소위 S급이나 A급의 선수중 일부가 전 리그를 독식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선수협에서 스케쥴 부담을 자꾸 언급하는데.. 그것은 특정 선수일뿐....80%는 리그에서 조차 얼굴을 내밀지 못하는 선수가 태반인데.. 어찌 그런 말을 하는지... 특정선수에게 부담감이 있어야... 다른 선수들이 그 부담감을 바탕으로 그 장벽을 뚫을수 있는 것 아닌가요?
우승이라는 것이 실력이 월등히 뛰어나다면 당연한 결과 일수도 있지만, 전 우승이라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실력에 운이라는 것도 작용해야 그 묘미를 더욱 극대화 시킬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실력+운~~~ 이러한 요소가 있어야... 우승을 하는 본인이나, 그것을 지켜 보는 팬이나 더욱 감명을 받을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Cos]StorM[moS
04/09/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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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랑//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신예와 아마추어 가 충원되지 않는 스타리그는 고인물이 될것입니다.
이는 스타의 발전에 악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로리그나 팀리그의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주에 각 팀마다 프로리그나 팀리그 모두 합해 2게임 이상 있길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개인리그의 축소로 이어질것 이라고 생각되고, 이런쪽이 몇몇 스타들이 이끌어가는 불안한 흥행이 아닌, 팀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흥행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룩한황제
04/09/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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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방송사에 따른 공통맵이 좀 많다고 생각합니다.
2개는 심했고 한개정도는 적당하다고 봅니다.
특히나 프로리그, 팀리그가 있다면 적어도 그맵이 그맵을 한동한 계속 본다는 의미로 밖에는 들리지가 않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경기를 상위랭커들이 하고 있는 시점에서도 그렇고요.
04/09/03 12:19
수정 아이콘
맵 4개중2개면 반이상을 똑같은 경기를 보고 양대리그 결승자진출자가 동일하다면 정말 말할필요 없죠 -_-
하늘 사랑
04/09/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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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두개정도의 공통맾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즉 운영하는 방식으로 정형화를 어느 정도는 피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맾이 한두해 쓰이는 것을 배제하고 공통맾은 항상 그 리그에서만 쓰이는 걸로 하는 다른 리그에선 또다른 공통맾을 쓰는걸 의무화 하는 겁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는 정형화에서 탈피할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온겜의 경우
하나의 스타리그와 같이 병행되거나 비슷한 시즌에 치뤄지는 팀리그를 묶어서 하나의 공통맾을 사용하고 또다른 리그가 시작될땐 다시 제작된 새로운 공통맾 사용을 의무하는것과 같은 ...엠겜도 마찬가지로 스타리그와 팀리그를 하나로 묶어서..그렇고 보니 이미 엠겜은 하나로 묶여 있군요...이러면 어느 정도 정형화는 피할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맾제작이 많아져서 비용 문제라든지 밸런스 문제가 더 대두 될수도 있지만..그래도 정형화되는 게임보단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04/09/03 13:18
수정 아이콘
나두 반대요~ 매일같은 맵에서 경기하는 모습만 보는건 지겨울꺼같아요
엠비씨겜맵은 이게 잼있고 온게임넷 맵은 이게잼있고 이런것도 있는데 그러고 한사람이 엠비씨게임이랑 온게임이랑 우승하기가 더 쉬워지잖아요 최연성이 온게임우승하거든 바꾸지 맵이 통합되서 우승했다는 얘기 나오지 않게^^ 이건 그냥 농담이구요 그리고 프로리그를 2방송사 통합으로 하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개인리그는 지금데로하고
난폭토끼
04/09/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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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통합에 대한 제 의견의 종합입니다.

먼저, 만약 프로리그(개인리그든)의 통합, 협회 주관의 대회(주최가 아니더라 주관만 이라도)가 생기고, 공식 맵이 정해지고(물론 시즌별, 혹은 기간별로 변화는 필요하겟지만) 그렇게 바뀌어 간다는것은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단순히 현행 프로게임 제도내에서 여러 대회에 겹쳐 출전하는 소수의 선수들을 위한 배려라면 무조건 반대라는 입장입니다. 물론 이유는 자게의 글에 충분히 밝혔구요. 이건 정말 말도 안돼는 짓일 뿐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맵이 다양하길 원합니다. 6~8개월 정도의 개인전 풀리그+토니로 만약 대회를 한다면 최소한 8개 정도의 맵은 썼으면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더욱 다양한 재미를 줄것 같습니다.(제 생각은 그렇네요...)
난폭토끼
04/09/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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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처음에 밝힌 부분과 마지막의 개인적인 견해를 종합해서 말씀 드리자면, 만약 통합리그가 운영이 된다면 통합된 맵을 쓰는게 좋을것 같으며, 그 맵은 8개는 되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맵이 통합되더라도 맵 갯수가 8개 정도면 그리 지루할 일은 없을것 같군요...
홍승식
04/09/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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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맵 찬성합니다.
지금도 스타리그의 공식맵은 이전 리그와 2개는 동일 2개는 신규 식으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공통맵이라고 변하지 않고 계속 쓰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공통맵 2개로 전체 리그의 통일성을 높이고, 자유맵 2개로 해당 리그의 특성을 충분히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공통맵의 특성상 밸런스가 잘 맞고 무난한 맵이 주가 될 테니 - 공통맵이 밸런스가 깨지면 자유맵보다 더 큰 비난이 쏟아질 테니 어쩔 수 없이 보수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요. - 각 리그에서는 자유맵을 통해서 실험적이고도 독특한 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즌이 달라지면 자유맵 중에서 하나를 공통맵으로 선정할 수도 있고, 이미 사용하고 물러난 공통맵을 자유맵으로 선정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아예 협회에서 문제은행식의 맵은행을 만들어 두고 한 시즌당 2개의 공식맵을 지정하고 나머지 2개는 리그 주최자가 맵은행에서 선택해서 사용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맵은행에서 맵들이 충분히 테스트될 수 있고, 맵이 선공개되므로써 신인 선수들이 맵에 대한 숙지나 다양한 전략 전술을 익힐 수 있고 - 일명 로템 최강 신인 선수가 방송에서 적응을 못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죠. -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보다 다양한 맵에서 재밌는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맵은행에서는 꾸준히 새로운 맵이 만들어지고, 테스트되고, 진화할 것이므로 경기력 향상 및 팬들의 만족감도 같이 충족시켜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바람의저그
04/09/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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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개인리그 맵을 통합한다면 아예 리그를 통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엠겜이나 온겜이나 각각 맵과 진행방식이 다르기때문에 각각의 재미가 있는데 맵이 통합된다면 두리그가 공존할 이유가 없죠. 진행방식만으로 두리그를 구분하는 것은 무리라 생각합니다. 같은 맵에서 잘나간다는 선수들이 똑같이 나온다면 재미가 떨어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맵을 다양화해야한다는 주장입니다. 물론 프로게이머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맵을 더욱 다양화해서 몇몇 선수가 독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선수가 방송경기에 나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는 것입니다. 몰론 그렇게 되면 리그가 더욱 커질테고 방송사는 부담이 크겠네요. 저의 바람입니다.

팀리그와 프로리그 맵을 통합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전부다는 아니고 배런스 잘 맞는 한두맵만. 개인전이 아닌 팀전이기때문에 여러선수들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찬성합니다.
04/09/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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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랑님의 의견은 미처 생각을 못했던 부분이네요. 저는 맵이 통일이 되면 좋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하지만 역시 통합은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 통합 수준이 어느 정도가 되느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말이죠.
사실 요즘에는 리그가 너무 많다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 시간이 되는 한 모든 경기를 시청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저는 재방송이나 vod는 싫어하는 체질이라 -_-) 최근엔 안 빼먹고 시청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_- 시청자들도 그런데 선수들은 오죽할까요. 나오는 선수들은 A급이 대부분이라고는 해도 그 연습 상대들도 연습 당시의 게임 수는 비슷할 테니깐 말이죠. 그런 측면에서 집중성을 위해서 맵의 통합은 불가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 통합이 된다면 맵의 수명은 더 짧아져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보통 온게임넷의 경우 밸런스에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왠만하면 두 시즌 정도는 기본이고, 좋은 밸런스를 보일 경우 3시즌까지도 사용되곤 하죠. 통합이 되었을 때 이렇게 맵의 수명이 길어지면 로템만큼이나 정형화된 게임 스타일이 나올 것 같기 때문에 재미를 위해서는 그다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매 시즌마다 맵을 교체하고 그때그때 선수들의 강세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그냥 곁다리로 덧붙이는 건데, 요즘엔 거의 맞아가고 있긴 한데... 각 리그의 스케줄도 조절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리그는 한창 8강 중인데 한 리그가 결승을 한다거나.. 이렇게 되면 통합이란 의미가 좀 떨어질 것 같아서요. 맵을 통합하지 않더라도 리그의 스케줄은 필요할 것 같네요. 스토브 리그를 위해서도...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리플을 달 때는 길게 쓰다 보면 내용이 두서없어지는.. -_-;;
04/09/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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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요. 위에분들이 다말해서 별로 할말은 없네요.
냐하미아고수
04/09/03 16:50
수정 아이콘
공통맵은 반대입니다.
리그가 많으면 선수가 조절하면 됩니다.
저번 시즌에 박용욱 선수와 서지훈 선수는 다른 방송사에서 이틀 연속 대결을 했었죠.
그런 상황이 또 발생했을 때 맵까지 같다면 어떻게 될까요.
공통맵이 전체맵 4개 중에서 2개이니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마란 법도 없습니다.
게다가 특정맵에서 강한 선수가 양대 방송사를 모두 석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발하라
04/09/03 17:00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선수협의회란 이 감독집단들이 하는짓이 너무 마음에 안드네요...이번조치는 소위 잘나가는 선수들에게만 유리합니다...어제이방송사에서 한맵 오늘 다른 방송사에서 또하고...이 선수들은 승률이 높을수밖에 없겠죠...
공통맵은 반대입니다..
六道熱火
04/09/03 18:06
수정 아이콘
리그가 많아서 연습하기 벅찰 지경이라면 방송사별로 한개씩 스타리그 줄이면 되겠네요. 스타관련 방송을 줄여서 스타 프로게이머들 부담도 줄이고, 리그가 별로 없는 다른 게임 리그 개최해서 다른 프로게이머들 TV 등장기회도 높이고, 다른 게임 좋아하는 시청자들 욕구불만도 만족시키고... 여러가지 이점이 많군요.
두 방송사에서는 빨리 스타리그 개수를 하나씩 줄여 이런 여러가지 이점을 취하면 좋겠습니다.
帝釋天
04/09/03 22:24
수정 아이콘
맵 묶기 반대합니다.
각 방송사별로 "자기방송만 있다." 라는 마음가짐을 지웠으면 합니다. 리그도 가지가지고 맵도 그들 입맛대로 다양하게 가려고 하죠. 새로운 방송사가 나와도 선수가 일요일 말고는 시간이 있을까요?
04/09/04 08:33
수정 아이콘
왜 굳이 맵을 통합하려 할까.. 하는 의문이 드는 군요(반대란 소립니다-_-;) 통합리그도 아닌데 같은 맵을 쓴다는 건 좀 아이러니 한데요?
맵을 통합한다는 건 선수들 부담을 줄이자는 거고 선수들이 부담스럽다는 건 그만큼 대회가 많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전 이제는 각팀이나 선수들이 모든 대회에 다 출전해야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낫으면 합니다.
팀은 각 리그별로 가장 잘 맞는 선수를 골라 내보내면 되는 겁니다.
이게 좀 아쉽다면 연말때 각 리그 우승자들 모아서 통합챔피언전 같은 거 한번 하고요.. 통합챔피언전도 단일리그화 되는거겠죠..
자세히는 잘모르나 유럽 축구보면 각 나라리그별로 어느 성적이상을 세워야 챔피언스 리그인가?(정확히 잘모름) 거기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팬입장에선 다양한 방식에 서로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리그를 보고싶은게 이기적이지만 솔직한 심정입니다.

아, 그리고 논제 별로 상관없는 얘기인듯 하나 전 스타크래프트의 꽃은 개인리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팀리그 쪽으로 자꾸 대세가 기우는 것이 섭섭하더라고요..
스타크래프트는 단체게임이라기 보단 테니스나 골프 쪽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그게 매력이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팀리그가 팀별경쟁강화를 통한 이익창출이라는 목적에 좋은 대안이라는 점엔 이의가 없긴 하지만
자꾸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히려고 하는 느낌이랄까.
게다가 개인리그도 엄밀히 따지고 보면 팀리그라고도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프로선수는 대개 팀소속이고 그 팀을 대표해서 나오는 것이니까요. 조지명식때 보니까 신경전이 장난아니던데..
아뭏든 그렇습니다.
평균APM514
04/09/04 08:4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글쓴이와 같은 의견입니다. 물론 공식맵이 많아지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뭐 프로게이머 분들에겐 그만큼 힘들어지는거죠.. 맵 수가 준다면.. 줄은 만큼 분명히 좋은 실력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ㅋ
오줌싸개
04/09/04 14:44
수정 아이콘
반대요~! 할말이 너무 많은..
그리고 어차피 많은 생각들이 윗분들과 겹치네요.
발바닥
04/09/04 15:45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서는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지겠네요...
팀단위 리그에서는 비교적 선수층이 얇은 팀이 해볼만 해 지겠구요-
공통맵 두개는 너무 획일화된 경기가 많이 나와 보는 재미를 많이
떨어뜨릴것 같네요,
공통맵을 두개사용하는것보다는 맵을 교환해서 쓰는건 어떨까 싶네요
OSL맵 MSL맵 한 두개를 다음시즌에 교환하여 리그를 진행하는거죠
이방식이 시청자 입장에서는 더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맵을 매 시즌 교환하는건 좀 무리일것 같고 두시즌정도에 한번씩 교환하면 적당하겠네요
암튼 현안은 반대 입니다
04/09/04 20:01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는 게임이 직업인데, 연습할 맵 많은 것 가지고 불만삼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건 결론은,,맵통합 반대~~
정갑용(rkdehdaus)
04/09/05 01:34
수정 아이콘
맵 통일 시키는 점은 생각 좀 해봤으면 하는데 차라리 공통맵을 하나 하고 방송사맵을 2개 정도로 해서 하지
박상수
04/09/05 16:32
수정 아이콘
별로 안좋아 보이네요.
프로게이머들의 여러 경기를 보기에 맵 통합은 너무한 처사라 보이네요.
그리고 양방 통합은 그야 말로 프로게임계를 무너 뜨리는 걸 의미합니다.
통합이 아닌 서로 견재속에서 리그발전이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 통합 절대 반대에 만약에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지면
그건 프로게이머들이 스스로를 무너뜨린다고 보면 됩니다.
선수들이 피곤하고 그렇긴 하지만, 보는 사람들은 그런 매력에 빠지는 것입니다.
리그통합이다. 맵 통합이다 이것은 한국 e스포츠의 질적하락을 가져올 듯 싶습니다.
이준희
04/09/06 19:31
수정 아이콘
어떤스포츠도..이렇게 말도안되는 스케줄을 감당하는....스포츠는없을겁니다............이대로가다간 심히 프로게이머..건강이 적신호가 올거라생각
arq.Gstar
04/09/13 15:46
수정 아이콘
비전 면에서 압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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