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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3 23:10
성적이 좋은 선수나 팀이 어느정도 과중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게 싫으면 한 리그를 포기하던가 했어야죠..(뭐 이게 얼마나 과장된 표현인지는 알고있습니다만.) 피치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리그 일정 변경은 조금...흐음. 분명 성학승 박정길 선수 모두 기존에 있던 팀의 에이스이고 충분히 즉시전력감입니다. 엔트리에 부담을 느낄수 밖에 없기는 합니다만 그것은 앞서 말한것과 같이 어쩔수 없는 문제이죠. 하루에 생방송-과 중요한 경기를 해야하는 것은 분명 힘들고 무리한 스케줄이지만 t1이 그만큼 잘한것을 어쩌하겠습니까. 팀원 전체가 식중독에 걸리거나..뭐..사건 사고가 아닌 이상 다른 리그로 인한 일정조정은 반갑지 않던데요.
04/08/23 23:19
어떠한 방식이 되던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어떤 팀에게는(선수에게는) 사정이 허락되고, 어떤 팀(선수)에게는 허락이 안되는 사태는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에도 역시 원칙상 안되는게 아니고, 사정상 안되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의 T1뿐만 아니라, 10월달에는 슈마도 걸려 있는데, 어떻게 될런지...
04/08/23 23:20
방송사 주관이 아닌 협회 주관으로 리그를 준비해야 합니다.
단체전 하나, 개인전 하나.. 이것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스포츠의 형태죠. 방송사는 중계권만 따오는..
04/08/24 00:06
그냥 팬들의 말이지요 승부란 머든지 공정해야된다구 누가 말씀하셨는데
타리그에 진출해서 일정이 바뀌어야 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T1이 이번에 그렇게 된다면 지금 WCG 본선에 모두 진출해 있는 GO는 어쩔겁니까 양대리그 10월 스케줄 전부 변경? 하루에 다 열려 정말 불가능한 움직임도 아니고 연습량의 문제라면 그건 절대 조정이 불가능한거죠 당연히!!
04/08/24 00:25
승부는 누구에게나 동등해야 합니다. 이는 그 누구에게도 배려란 없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프로게임계와 비슷한 리그체계를 가지고 있는 테니스나 골프 투어를 보면 A급 선수들은 메이져 대회를 위해서 다른 대회를 포기하곤 합니다. 경기가 많아지면 선수들은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야 파이도 커지고 선수층도 넓어질 수 있습니다.
04/08/24 00:36
프로 게임계는 일반적인 프로구단과 개인중심의 골프, 테니스의 절충이라 봅니다. 팀의 중요도도 높지만 그 팀을 이끄는 역량은 결국 게이머 개개인의 역량인 점도 있고, 감독이 매니저의 역할을 겸하는 것도 둘 사이의 절충적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첼린지-팀리그와 같이 양방송사 입장이 겹칠 경우 지금까지는 방송 스케쥴을 존중하는 형태로 나온 점을 미루어 볼때 이번 SK의 경우에도 프로리그는 엔트리 외의 선수의 기용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토스카드가 없다는 점이 약점이지만 이것은 팀이 극복할 문제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인규 화이팅! 김현진 부활하라!
04/08/24 02:23
전 스토브 리그 자체를 2주 연기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프로리그 연기할때 했던 선수협의 말이 파이터 포럼에 아직도 기사로 남아 있을 껍니다. 기사로 써진 내용까지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어뷰저 사건에 이어서 또 실망하게 될껍니다.
04/08/24 03:07
팀의 일정이 바쁘다보니 대회의 일정이 변한다.. 우스운 소리입니다. 개인대회라면 (예전의 이윤열선수 사건처럼)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팀대회에서 무슨 소린지... 동시방송이라도 일정변화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4/08/24 09:24
일정 변화는 信主NISSI 님 말씀처럼 웃긴 소리입니다. 대회가 많아서 일정이 무리가 되면 애초에 참가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참가를 했다면 일정이 어찌 되던지 끝까지 소화를 해야 합니다. 자신이 스스로 무리한 스케쥴을 자초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왜 그것을 조정해달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이번일 뿐만 아니라 전에 프로리그 연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리그가 많아질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상금이나 스케쥴에 따라 포기하는 일이 있어야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조규남감독도 프로리그가 중요해서 연기해달라고 한다는 이상한 논리의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게 중요하면 안중요한걸 포기해야 당연한것이죠. 이번 T1역시 스스로 책임져야 마땅합니다.
04/08/24 09:27
그리고 선수협의회의 스토브 리그 불참선언은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분명 자신들의 입으로 프로리그 연기대신 스토브 리그를 포기하겠다고 했는데 자신들이 다급할땐 무슨말이든 했다가 상황이 풀리면 다시 말을 바꾸는 행동은 정말 파렴치 하군요..
04/08/24 11:12
솔직히 토론할 가치를 못느끼는 내용입니다
많은대회를 참가하면 그만큼의 손해는 감수해야죠 대회일정을 연기하는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상대팀이 연기가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그냥 진행해야죠 이런식으로 연기하면 앞으로 또 무슨일이 일어날지...
04/08/24 11:32
축구에서 보면.. 지난 우리의 경우처럼 아시안컵과 올림픽이 겹치는 문제. (다음엔 개최시기가 일년앞당겨져서 월드컵 일년후, 올림픽 일년전에 열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미의 경우, 월드컵 지역예선과 코파 아메리카, 또 각 대륙선수권 챔피언이 참가하는 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겹쳐서 브라질 같은 경우.. 주축선수가 유럽에서 뛰기 때문에 자국리그의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한 팀을 덜 중요한 대회에 보내곤 합니다. 일년에 차출이 가능한 횟수문제도 있구요. 그런데 그런 기회를 통해서.. 지난 월드컵떄 히딩크가 선수들을 끊임없이 테스트 하듯이.. 새로운 스타발굴과 팀의 비핵심선수들이 팀을 이끄는 능력을 키우게끔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회를 통해서.. 이른바 주전경쟁이 시작되는것이죠. 비록 해외파라 할지라도 주전경쟁에서 이겨내야 합니다.
현재의 프로게임 상황도 비슷합니다. 프로게임뿐만 아니라 어느 스포츠건 모든 대회에 항상 최상의 전력만을 투입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분명 선수에겐 전성기가 있고 한번 잘한다고 그것이 계속 지속되는 법은 없거든요. 과거 우리나라에 A매치를 가지기 위해 방문하는 유럽의 팀들이.. 1.5군이나 2진급다라고 다소 평가절하하는 분위기에서 축구경기를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만.. 사실 그것은 그 시점에서의 최정예인것이죠. 일부 스타선수가 빠졌다고 합니다만 그시점에서 그선수는 주전경쟁에서 뒤쳐진것이나 그경기에만 빠질수도 있습니다. 대표팀경기는 소집경기이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클럽리그에서도 일년내내 베스트11이 모든면에서 최고라고 할수는 없고 모든경기에 출전할수도 없고 항상 최상의 기량을 보여준다고 할수는 없기에 큰 틀안에서 포지션별로 선수이동이 되는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내부적 체질과 경쟁력이 더욱더 강해짐은 두말 할것도 없구요. 전 작년 이맘때이건가요. "프로게임계에 이의가 있습니다."라는 글로 지금의 이런상황.. 각종 리그가 겹쳐서 복잡해 지는 상황을 우려한 적이 있습니다. 리그 조정은.. 좀 말이 안되고 어떻게 보면 현실적으로 관련업계가 동의한다면.. 받아들이는 팬들의 여론은 조금 뒤로 하고서라도 할수도.. 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원칙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겁니다. 그리고 WCG처럼 게임올림픽같은 세계대회에 출전하는것과 국내리그의 의미는 다르다고 봅니다. 지금 프로게임계는 시스템을 확립하고 규율을 만들고 그렇게 단단하게 발전해야 함에도 처음부터 우려된 문제들을 내버려 두었다가.. 정작 그런문제들이 발생되니깐 난리군요. 비록 SKT1이 고집부리지 않고 당연한 순리에 적응한것은 다행입니다만.. 전 특정인을 비난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생길수도 있는 문제들을 내버려 두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양대 방송사의 팀간 경기. 개인전 경기의 2부리그와 1부리그체제.. 지금도 이렇게 버벅이면서 스토브리그는 언제하고 연습은 언제하고 또 겜티비 부활 외치면서 막상 겜티비쪽에서 스타리그 부활되면 또 어떻게 하고.. 게다가 특정스폰서와 MBCgame이 하게 될지도 모를 프리미어리그는 또 어떻게 합니까. 나쁘게 말하자면 '지금에서는 시장규모를 키워야 한다'고들 주장하지만.. 그렇게 크게 만들다가 팬들은 지쳐서 외면할겁니다. 게임계 자체도 살려면 협회중심의 단일화된 리그가 필요합니다. 아니면 팀리그라도 단일화를 시켜야 합니다. 개인전이야 많으면 많을수록 선수장려도 되고 메이저,마이너급으로 분리되어 단단한 틀도 갖추고 하겠지만 팀단위의 경기마저 그렇게 방송사별로 한다면.. 진짜 어떻게 할겁니까. 이제 때가 된것 같습니다. 이젠 정말 뭔가 개편이 되어야 합니다.
04/08/24 11:47
겉으론 상호협조하는것처럼 보이는 게임계가 사실은 양 방송사와 그 스폰서의 입김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지 않나 하는 우려와 의심.. 부정적 견해가 생깁니다. 정말 이대로는 안됩니다. 팀리그와 프로리그 내년엔 통합된 명실상부한 최고 권위의 대회가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온게임넷도 그렇습니다. 일년에 3개의 개인전대회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팬들도 보시면 알테지만 자꾸만 일년, 이년이 이날수록 그 시기가 한달,두달 늦춰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년에 세번이라는 스타리그는 나중엔 뒤죽박죽.. 일년에 두개가 되겠군요. 프로게임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싶다면.. 광안리 해수욕장에 구경꾼으로 모인 10만명을 두고 프로게임의 전성시대가 열렸다고 거품에 기뻐할것이 아니라.. 확실한 시스템의 정착. 대회 개최시기의 정착이 필요합니다. 프로야구를 보십시오. 올핸 선수파업, 내년엔 전지훈련지의 날씨.. 자잘한 이유등등으로 매년4월이면 개막하는 대회를 한주,두주, 한달,두달 자기맘대로 한다면.. 솔직히 머 자기들 마음이겠죠. 근데 팬들은 안봅니다. 무슨 학사일정변경도 아니고 누가 하나하나 챙겨 봅니까. 팬들이 쉽게 다가설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둬야 합니다. 물론 담당업무자가 보면.. "당신이 일해봐!
라고 하실지도 모릅니다만.. 그걸 하는게 당담자의 일이고.. 프로게임계의 당면과제인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주축하는 지금의 체제는 일순간의 휴지가 될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머라해도 개발사 블리자드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고.. 이젠 아마추어들은 중,고수는 있을지도 모르나.. 분명 시간이 오래된 만큼 새롭게 흡수되는 게임을 즐기는 층들은 다른게임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얼음판 영광을 지닌 프로게임계가 언제까지 스타하나 붙잡고.. 그거 믿고 버텨볼지 의문입니다. 스폰서는 당장의 수익이 아니라 미래의 가능성을 봅니다. 지금이라도 언제라도 당장 스폰서에게 외면을 받을수 있습니다. 작은 돈을 투자해서 큰 효과를 누릴수 있다는것이 프로게임계에 투자된 자본의 성격 아닌가요? 실패시 리스크도 적구요. 기분좋게 들어온만큼.. 처참하게 자본은 빠져나갈지도 모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하루 빨리 뭔가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프로스포츠 생존이 힘겨운 우리나라안에서라면 더더욱요.
04/08/24 12:18
일정 변경은 티원과 티원팬들의 일방적인 바람일 뿐이죠. 절대 용납되어어서는 안됩니다. 올림픽 수영에서 다관왕을 노리는 펠프스, 소프, 포포프 이런 선수들은 우리 시각으로 오후 4시에 다른 경기 예선 뛰고 오후 7시 결승 뛰는 경우도 허다했죠. 펠프스 같은 경우는 7시에 예선 뛰고 8시에 결승 한 적도 있고...상황에 선수가 맞춰나가야하는 것이지, 그거 하나하나 맞춰주는 것이야말로 형평성에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04/08/24 13:17
많은 경기로 인한 일정이 힘들다면 벌이지 말아야 하죠.
왜 선수들은 아무말 없는데 팬들이 선수들이 힘드니 리그 일정을 변경해야 하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들도 다 각오하고 나간거 아닙니까 결승전 끝나고 누가 이기던간에 이런말 좀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sk는 무리한 스케쥴에도 불과하고 슈마를 이겼다. sk가 무리한 스케쥴때문에 슈마에게 졌다.
04/08/24 13:44
선수들이 아무말이 없으면 논쟁이 벌러질 일이 없겠죠.. 문제는 각 팀들이나 선수협의회에서 나서서 그러니 문제입니다. 지난 번 프로리그 연기껀에서 감독들의 의사표명도 그렇고 이번 T1사건도 그렇고 스토브리그껀까지 모두 포함해서 말이죠.. 프로게임계 전반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특정한 사람이나 팀의 문제가 아닌듯 하군요..
04/08/24 16:30
이런 이야기들이 나올때마다 걱정되는게 있습니다.
예전 정수영감독사건이나 어뷰저사건, 그외 많은 프로게임계의 일들로 여러번 토론게시판에 불이 날 정도로 많은 토론들이 있었죠. 물론 팬들의 프로게임계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발전을 위한 마음들이 많은 건 참 좋습니다. 그렇지만 스포츠라는게 팬들만 바꾸려고 한다고해서 바꿔지는게 아니죠. 선수, 감독, 관계자들 모두가 이런 팬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듣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지난 사건들때 관련자 중 누구하나 공식적인 사과나 해답이 없었으니까요. (저번 임균태선수는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이었므로 제외하구요) 이번 리그 일정에 대한 선수협(개인적으로는 감독협회라 생각하지만.. 쩝)의 공식적인 해명은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프로스포츠가 발전하기 위해, 혹은 정착하기위해 수많은 관문을 통과해야 하겠지요. 프로게임계도 그런것 같구요, 앞으로 더 많은 관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팬들의 소리를 듣지 않고, 계속해서 묵인하며 '나는 나의 길을 간다'는 식으로 처리된다면 팬들도 떠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팬이 없는 프로스포츠는 더이상 프로가 아니죠. 무엇이 소중한지 그들도 이젠 알았으면 합니다. 쓰다보니 글의 주제와 어쩌면 상관없는 얘기만 주저리 늘어 놓았네요. 어쨌든 리그 일정도 일종의 상호약속이죠. 약속은 지켜져야 합니다. 그것또한 팬을 위한 배려이며, 리그의 정착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죠.. 더이상 선수협의 입장만 고수하는 이기적인 생각은 버렸으면 합니다.
04/08/24 19:43
그런데 언제나 느끼지만 선수협에 가입된 선수는 누구일까요?
감독협이라고 바꿔불러야 아닌가요?;; 팀에 소속되지않는 선수들은 저 선수협에 들어갈 수 있나요? 아니 팀에 소속되었더라도 결국 감독님들이 다 결정하고 합의 본 사항들 아닐까요? 항상 선수협이라는 말이 나오면 전 이해가 안갑니다. 선수협이라는것이 존재는 하나요? 아무튼 기본적으로 전체 대회일정이 바뀌는것은 반대입니다.
04/08/25 15:22
엔터테인먼트 성격이 어느정도 있을듯한 프로게임 연예계와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그런식의 비교는 어이없는걸까요? 한창 잘 나가는 드라마의 주연들 근래의 예를 들어보아도 잠못자고 촬영에 임하다 쓰러진경우도 파다하죠? 그런문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일정변경에 대해 동등하게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동등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그렇다고 한다면 애초에 다들 실력차 없이 정말 균등하게 팀원들을 분배해 놓은뒤에 일정을 시작해야죠 프로스포츠가 그렇습니까? 전력강화를 위해 스카웃을 해오고 트레이드를 시도하는데 그럼 그것도 해서는 안되겠죠 기회의 균등은 있어야 하겠죠 하지만 일정변경 이건 투정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문제로군요 뭐 일정변경 문제시되는 부분입니다 적어도 요즘은 수 토 - 프로리그 목 - 팀리그 금 - 스타리그 메이저리그가 수요일이었나요? 아무튼 그런식으로 가급적 양방송사에서 겹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한것도 보입니다 물론 마이너리그 첼린지리그 듀얼토너먼트 등 결정전이 시작되면 아주 복잡해집니다만 왜 일요일은 양 방송사가 결승전만 위해서 비워두는지 그건 좀 의문이네요 일요일에 하고 월요일에 쉬는 그런스케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데 말이죠
04/08/26 00:18
지금은 말입니다, 다행이 방송사가 둘 뿐입니다. 지금은 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동시에 진행되는 대회가 10개를 넘지 않으며, 한선수가 최대한 많은 곳에 진출해도 7개 대회까지 참가가능합니다.(개인리그+팀리그*2, 랭킹전, WCG, 프리미어)
만약 대회가 더 늘어나면 어쩔 건가요? 그 모든 대회들에 대해서 위와 같은 요구를 할 것 입니까? 현재 선수협의 요구는 지금 당장은 그나마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겁니다. 대회가 적으니까 일정이 변경될수도 있겠죠. 대회가 많아지면 어쩔건가요? 또, 대회가 적어지면 어쩔 겁니까? 이제 몇몇 팀들이 스폰서가 생겨서, 생활이 어렵지 않으니까, 그간의 방송사의 노력은 모두 헛것으로 보이는 것인지... 지금까지의 e스포츠의 발전은 비단 프로게이머들만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의 공동의 노력임에도, 그것도 겨우 이정도 이뤄놓고선 저런 태도는 무엇입니까? 지금이 안주해야할 때인가요? 치사하고 비겁합니다. 선수들을 굉장히 귀하게 여기다보니 좋지 않은 문제를 발생한 것 같네요. 아직은 서로가 희생정신을 발휘해야할 때입니다.
04/08/26 07:10
제가 이상한 정보를 주워들은 건가요? 저는 분명히 프로리그가 연기되서 발을 동동 굴릴 당시 파이터 포럼이과 피지알 게임뉴스란에서 분명히 촉박한 일정때문에 프로리그를 연기해달라는 협회의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제 와서 말을 바꾸나요?
그만큼 프로리그가 중요하다고 선수협에서 전대미문의 프로게이머로 등급상향 하는 퍼포먼스 까지 벌였는데 이제와서 스토브기간에는 리그를 강행할수 없다뇨? 이게 말이 됩니까? 차라리 파행운영 하는 한이 있어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E-sports 갈길이 아주 멀군요 갈팡질팡 방송일정에다 협회의 밀어부치기식 일정 조정 까지 쩝.....
04/08/26 18:13
앞으로 계속 이런일들이 일어날텐데..
9월이후의 프리미어리그까지 열리면... 그냥 시장같이 어수선할 것 같네요. 생각같아선 온겜넷[월(챌린지)수(프로),금(스타),토(프로)] 엠겜[월(마이너), 화(팀리그),목(스타)] 이렇게 정형화 되었으면 합니다. 프로를 지향한다면 게임리그의 탄탄함도 있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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