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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8 19:15
랜덤이 성공할수있는 가능성이라..........희박하지 않을까요 전에 랜덤으로 플레이 했던 선수들(기욤,최인규)은 하나같이 저그대 저그(한마디로 같은종족싸움)의 어려움을 토로해왔습니다 그래서 랜덤에서 주종으로 바꾸게 되었죠 지금 현재 랜덤 유저로써 3종족다 자유자재로 쓰시는선수는이현승선수인거같습니다 저그,테란,플토 3종족모두 수준급이지요 하지만 이선수도 저그대저그 같은종족싸움에 약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이현승선수도 대회때 랜덤을 잘 하지않죠 상대종족에따라 종족을바꿉니다 상대가 테란일때 플토로 저그일때 테란플토 플토일때 저그로~~~ 특에이급 랜덤유저가 나오기위해서는 같은종족싸움의과제를 풀어야할듯 싶네요
03/08/28 19:16
랜덤이..
많이 어렵습니다.. 우선 연습해야하는 종족도 3가지고 모든 가능성을 본다면 대략 10가지 정도 됐습니다.. 그걸 연습하려면 아무리 타 선수들보다 열심히 한다 해도 힘들 것 입니다... 그리고 랜덤이라는 종족이 정찰 전까지는 괜찮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정찰을 당하면 다른 게임들처럼 비교적, 아니 상대방이 더 좋을때도 있겠죠... 그리고 몰래씨리즈를 해서 이길수도 있겠지만 항상 쓸 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03/08/28 19:32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보통 랜덤은 제 4의 종족이라 하지 않나요 ? -_-aa. 제 3의 종족 이란 말보단 제 4의 종족 으로 많이 쓰던데. -_-aa
03/08/28 19:49
프토 오브 낭만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나날이 고도화되는 게이머들의 실력으로 비추건대 앞으로도 순수 랜덤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욤선수나 최인규선수가 랜덤에서 고정종족으로 전향한 이유 역시 '전문화'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다만 흔히 '초이스랜덤'이라고 부르는 선수들의 경우 '고정종족'선수와 다를 것 없다는 생각입니다...오히려 같은 패턴의 경기에 전문화되어(예:테란으로 저그잡기.저그로 플토잡기) 해 볼만하다는 생각입니다... 잠깐 주제와는 약간 떨어진 문제제기 하나 해봅니다. '초이스랜덤'이라는 말..흔히들 쓰시더군요.. 귀에 익으면 익을 문제지만..표현 자체는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랜덤'자체가 게이머의 선택권이 박탈되고 임의로 정해진다는 뜻인데.. 초이스라는 상극인 단어가 접합되는 건 논리 모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용어하나 물고 늘어지는 게 다소 갑갑하게 보이시겠지만.. 어쩌면 귀천님의 발제의 전제는 이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초이스랜덤'과 '랜덤'은 전혀 다르다는 제 생각에 의하면 '랜덤'의 암울함과 도진광선수나 이현승선수의 활약여부는 그다지 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초이스랜덤'종족자체는 'changeable race(가변종족)'로 초이스랜덤'선수'를 지칭할 때는 'selective gamer'등으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3/08/28 20:14
최근엔 랜덤의 메리트가 많이 사라진게 사실입니다..
상대가 랜덤일시 종족을 고르고 시작한 플레이어는 상대종족을 파악하지 못한상태에서 기본적으로 가스를 빨리 가져가게 되는데 원배럭스후 가스를 가져간 테란의 경우엔 정석인 투배럭스가 아니라 대저그전에서만 조금 어려울 뿐 나머지 두 종족을 상대로는 원배럭스후 가스 빌드가 정석이기 때문에 별 지장이 없죠.. 하지만 요즘은 저그전에서도 메카닉을 종종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가 저그여도 그렇게까지 어려워보이지는 않네요.. 빠른 드랍쉽이나 탱크조이기를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고..... 플토도 마찬가지로 상대의 종족을 모르게 때문에 상대가 랜덤저그일 경우 초반에 원게이트로 저그를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감 빼고는 나머지 종족엔 기본빌드가 영향을 받지 않구요.. 그러나 플토 역시 최근엔 강민선수의 영향으로 대저그전 원게이트 플레이가 유행하면서 플토는 상대가 랜덤이어도 초반기본빌드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종족이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저그인데... 저그는 상대가 랜덤저그일지도 모른다는 부담감 때문에 쉽사리 투해처리 후 스포닝을 가져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빠른정찰로 상대종족을 파악하지 않는 이상 9드론이나 12드론 스포닝정도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초반에 투해처리로 시작해야하는 저그로서는 본진플레이를 해야하므로 가난해진다는 단점이 생깁니다.. 위의 내용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랜덤유저는 상대가 저그가 아니라면 별다른 이익도 없고, 세종족 모두 연습하기도 힘들고, 셋중에 그나마 자신없는 종족이 나온다면 낭패기 때문에 랜덤을 선택하는 쪽이 손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랜덤을 선택하는 것은 그 누구도 쉽지만은 않아 보이네요... 그래서 저는 랜덤유저의 성공가능성을 그리 크게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도 언젠간 진정한 랜덤유저를 스타리그에서 꼭! 보고 싶습니다..^^
03/08/28 23:42
랜덤으로 성공할려면...테란 3전 플토 3전 저그 3전을 모두 잘해야 겠지요..그러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연습량이 3배로 많아야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 인데...불가능이겟죠...
03/08/29 02:01
3강 테란의 실력, 홍진호 급의 저그 실력, 강민 박정석 정도의 실력을 두루 갖추는 게 현실상 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03/08/29 02:28
오프라인 경기의 특성상 관중의 작은 함성소리에 랜덤에 의한 종족이
들킬 확률도 적지 않다고 보구요. 주종족을 정해놓고 연습하면 3가지 타입만 연습하면 되지만 랜덤은 9가지의 경우수를 모두 연습해야 되기 때문에 최소한 연습량이 3배는 되야 할 테구요. 맵의 영향에 따라 연습해야 할 타입도 가지가지고... 어렵습니다.
03/08/29 02:49
제 생각에 랜덤하는 선수는 3종족을 돌아가며 모두 연습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냥 그 자체로 연습할때도 '랜덤'인거죠. 특정하게 한종족 한종족 돌아가면서 연습할거 같지는 않아요. 연습할때도 상대 주종족vs자신의 랜덤 이렇게 되겠죠^^ 남들과 똑같은 연습량과 똑같은 능력이라면 랜덤을 하는 선수는 1/3의 실력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그대신 랜덤이 주는 초반 운영의 이점이 있지만요. 저는 완전 랜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도진광 선수 같은 경우는 플토 테란 모두 연습하겠지만요.
03/08/29 03:33
Ace of Base님은 '프로'를 좀 가볍게 여기시나봅니다-_-; 요즘 프로게이머들이 어떤 사람들인데 그렇게 연습합니까. 당연히 저그로 수없이, 토스로 수없이, 테란으로 수없이 연습해보고 나가야 할 겁니다. 그래야 무슨 종족이 걸려도 큰 문제없이 게임하죠. 랜덤하면 말 그대로 랜덤하게 걸릴 텐데 연습 제일 적게 한 종족 나오면 어쩌려고 그렇게 연습하겠습니까.
03/08/29 05:02
여담이지만, 랜덤해서 같은 종족 걸리는 경우가 별로 없는 거 보면, 스타 자체의 랜덤 구현 방식이 정확히 1/3의 확률을 주고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선수들도 같은종족쪽은 연습을 좀 적게 하지 않을까요.. ^^
03/08/29 10:28
물빛노을님 요즘은 완전랜덤인 선수가 드물고 이현승 선수도 선택 랜덤으로 오가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최소한 저라면 그렇게 할거 같아서 써 본겁니다^^
03/08/29 14:54
제가 보기엔 ace of base님 말씀이 공감이 가네요..
예를 들어서 일단 상대방이 임요환 선수라는 가정하에 연습을 한다면 테란vs저그 테란vs플토 테란vs테란을 다 연습해야 하는건 사실이지만 초이스를 해가면서 연습을 한다면 랜덤의 이점이 사라지죠...물론 연습 상대에게 모른다는 가정하에 게임을 해달라 해도 알고 모르는것 처럼 게임을 하는것과 정말 모르고 게임을 하는건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습중에도 랜덤으로 하실듯 생각돼네요;;
03/08/29 16:54
프로게이머들 주종이 저그다 플토다 테란이다 뿐이지 로템가튼 맵에서는 세종족 거의다 수준급입니다.. wcg 가튼데서도 이윤열 선수가 플토로 플레이 햇던거처럼요.. 제가 아는 형은 국기봉선수와 테테전에서 젓다고 하더군요..
03/08/29 18:22
전에 홍진호 선수가 선택랜덤에 대해서 CU 배틀넷에서 한말이 기억나네요 " 치사한거죠" 아마 이말이었을겁니다. 이겨야 하는 이기기 위해서 전략적 수단을 안가리는게 프로의 세계라고 하지만 저그 상대로는 태란 프토 상대로는 저그 이런식의 선택적 랜덤은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더군요. 토론과 어울리지 않는 글^^;
03/08/29 22:32
랜덤이라는 선택은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것보다 스스로에게 부담을 주는것처럼 느껴집니다.
3가지 종족 x 스타팅포인트(2~4)=6~12가지의 경우의 수가 나옵니다.(실제로는 같은 종족이 잘 나오지 않고 스타팅 포인트를 세로와 가로, 대각선(4인용맵기준)으로만 나눠서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6가지 경우의 수입니다.) 미세한 차이로도 승부가 갈리는 현재의 프로선수들의경기에...연습시간을 1/6로 줄이는것이나 마찬가지인 선택을 초반이점만을 믿고 할수는 없는것이지요. 물론 상대에게 같은 부담을 준다라는 점도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내가 어떤종족을 가지고 상대를 하는것과 내가 어떤종족이 나올지 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다른 선수를 상대하는 것은 큰차이일것 같습니다.
03/08/30 02:12
스위쳐는 별로 치사하다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그만큼 본인도 노력을 더 해야하니까 말입니다. 억울하면 홍진호 선수도 스위쳐 하라죠~ 뭐^^
03/08/30 02:37
정말 괴물이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불가능이란 없다고 믿는 저이기에..
완전 랜덤유저가 OSL이나 MSL에 당당히 올라오는 그날이 언젠가는 있길 바랍니다..
03/08/30 08:30
홍진호 선수도 스위쳐 할 만한 역량은 되는 듯한데요...연습을 좀 한다면 말이죠. 워낙에 다른 종족도 잘하는 선수이니까..^^
" 치사한거죠"라는 말은 농담이었던 듯하고, 홍선수는 계속 저그를 해주면 좋겠어요...저그유저로서 그의 저그플레이를 좋아하니까.. 써놓고 보니 글과 전혀 무관한 댓글....-_-a
03/08/30 10:05
테란전 프로전 저그로..... 저그전 랜돔으로 하는 선택랜돔을 자주하는데요...... 일단 저그전이 약한게아니라;;
별로 재미없어서-_-;; 테란이나 프로로해서 무조건 1게잇이나 1바락플레이하면 승률이 꽤 높더라구요 저그유저라서 컨트롤이 별로 자신없는데 전술로 나가면서 물량으로 압도하면 의외로 쉽게 잡는경기가 많은듯;; 어차피 드론서치를 7드론쯤에하면 별 이득은 못챙기지만 상대가 랜돔이라 9드론하는 저그는 드물더군요 옛날에야 랜돔상대로 9드론은 정말 많이 했지만 요즘은......-0-(9드론 노발업은 저그전에 약한대다가.....) 오히려 테란이나 프로유저가 아니라 전술적으로 경기하기더 좋은거 같아요...... 저그유저입장으로 젤 짜증 날거 같은 짓을 하는거죠 ㅡㅡb 이런식으로 자기 주종족인 종족으로 2종족을 상대하고 종족끼리 쌈에선 랜돔을 선택하면 꽤 좋지 않을까 싶은데..^^ 맞종족전은 승률 높게 가져가기 힘들기도 하구 그러니까요.. 그냥 제 경험에 비추어 적어봅니다..... 꽤 괜찮을거 같아요..^^;;
03/08/30 18:08
GraySoldier 님의 말에 한 표
랜돔 유저가 온게임넷 8강 진출하기란 아직은 하늘의 별 따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챌린지 듀얼 모두 랜돔으로 참가, 통과해야 합니다. ) 다만 스위쳐 선수는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맵이든지 상대 종족에 대해 조금은 유리한 위치에 있는 종족은 있습니다. 하다 못해 상대가 테란일 때 저그 유저가 플토를 고른다거나 테란 유저가 상대가 플토일 때 저그를 골라서 플레이를 한다고 해도 상당히 유리한 겜을 치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3/08/30 23:21
제생각엔 종족상성과 관계없이 골르는 유저라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상대가 저그인데 플토를 골라서 일주일간 그것만 파서 나가면 그선수는 3종족모두 연습하면서 연1/3로연습량도줄고 더욱이 설마 플토 고르겠어 하는 맘에 덜하게 될것같습니다
03/08/31 00:02
Legend0fProToss님// 선택랜덤에 경우 1주일전에 자신이 할 종족을 선택하여서 말해야 되므로.. 상대선수가 연습하는데는 상관이 없을껄로 압니다^^;;
03/08/31 00:05
저는 완전랜덤의 성공 가능성을 제로라고 봅니다...
3종족 모두 출중한 실력을 가진선수가 나타난다면 모를까... 한 1%의 가능성만 있다고 보네요^^; 한우물만 파는 사람과 여러개의 우물을 파는 사람의 우물깊이는 당연이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03/08/31 01:26
제가 생각하기에 랜덤이라는 종족으로 스타리그 상위권 진출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스타리그의 특성상 상대와 맵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스타리그에서는 어떤 선수와 경기를 할때 경우의 수가 3가지라고 봅니다. 그리고 상대도 역시 3가지라고 봅니다. 랜덤을 선택한 선수가 3가지 종족으로 상대의 종족에 대한 연습해야된다지만, 상대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종족으로 다른 3종족 상대하는 것을 연습해야됩니다. 그렇게 본다면 똑같은 조건이 아닐까요?? 대다수분들께서 말하시는 5가지 이상의 경우의 수는 제 머리로는 이해가,,, 하여간 전 랜덤유저가 상위권 진출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상 저의 짧은 소견이였습니다.
03/08/31 22:03
Styx_Death님// 자신의 종족으로 3가지종족상대를 연습하는 것과, 자신이 한종족을 상대로 3가지종족을 연습하는건 많이 틀리죠...같은 3가지의 경우긴 하지만 한종족만 하는것과 여러종족을 번갈아 가며 하는건 틀리죠;
그리고 평소의 연습때는(경기가 없을때) 3*3 즉 9가지의 경우를 연습해야 되지만 한가지종족만 연습하는 사람은 3가지의 경우만 연습하면 됩니다^^;; 즉 연습량 자체가 틀려지죠;;; 그러므로 랜덤의 성공이 힘들단 소립니다~~^^
03/09/09 09:46
랜덤이라... 원래 처음부터 랜덤을 하는 게이머는 세종족..어느정도 다 잘하니깐 랜덤을 시작하겠죠... 3가지 다 자유자재로 소화할 순 없겠지만..처음부터 랜덤유저를 선택한 게이머는 3종족이 자신 있기때문에.. 선택한 것 같네요.. 그럼 4강도 올라가지 않을까요?? 어느정도 실력에다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략도.. 그냥 종족 선택하는 사람보다 더 확률이 높고. 상대로 하여금 더 많은 연습량을 요구하고.. 랜덤 유저는.. 상대 종족을 알기때문에.. 그 종족만 연습하니깐.. 각 종족에 따라 빌드를 짜올 수 있잖아요.. 랜덤.. 어렵긴 하겠지만..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03/09/13 22:49
태상노군님//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서 평소 연습과 리그를 위한 준비는 다르다고 봅니다. 평소에 연습하는 건 9가지의 수가 맞지요. 하지만, 프로게이머에겐 평소 연습보다 리그를 위한 준비가 더욱 필요한것입니다. 프로게이머는 전문직입니다. 약간의 삐뚤어진 시선일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프로게이머는 평소의 연습보다 리그를 위한 준비가 우선이고, 그것에 전념을 다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의 연습은 재미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실험해보기 위해... 이런 정도로 생각되구요, 리그를 위한 준비는 자신의 돈줄(생계)이라고 생각되죠. 이렇게 중요한 정도를 따지고 본다면 평소의 연습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03/09/14 23:31
저는 좀 다른 생각인데,
저는 1.07 최강 종족이 저그(저그>플토>>테란=저그)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그를 잡는 종족은 "진정한랜덤"이라고 봅니다. 1.07때는 저그 상대로 "랜덤"의 잇점이 있기때문에, 모든종족의 연습량이 조금씩 부족하더라도 강한 종족(유저층 두터움) 저그에게 강한 "랜덤"이 가능성이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1.08 이후로는 최강종족이 테란(많은 랜덤 유저들이 테란으로 전향했다는 것, 그리고 프로게이머 승률과 우승경력에 근거)이라는 전제아래, 대테란전 랜덤의 잇점이 대저그전의 그것보다 작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완전한 랜덤으로 성적을 내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3종족을 모두 잘하는 선수로 이현승 선수를 꼽고 싶은데, 이현승 선수도 (방송경기의 긴장감이라는 변수가 있겠지만) 3종족 모두 잘하긴 하지만, 한종족만 파는 선수에 비해서 기본기는 아무래도 쳐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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