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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4 17:13
-_- 역시나 최인규 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플토로 임요환 선수의 테란과의 경기는 아트였죠. Itv에서의 13연승 당시에 보여주었던 갖가지 전략과 순발력은 발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3/08/14 17:18
랜덤이라기 보단...저그로 비프에서 서지훈 선수와 승률 50%를 낸다는 이재훈 선수...-_-)b
플토로 테란킬러는 저그로도 테란 킬러인 것인가..=_=;;;; 그러고 보니 전에 아이티비에서 홍진호 선수가 테란을 하고 이윤열 선수가 저그를 해서 경기하던게 생각나네요. 정말 재미있었는데.. 결과는 홍진호 선수의 승리.-0-
03/08/14 17:26
사족이지만...글쓰다보니 생각나네요. 강도경선수 겜큐 월드챔피언쉽인가? 거기서 한국 vs 외국모드의 1차전에서 랜덤을 하던 자신감...오~
랜덤플토로 스벤선수를 우습게 이겨서...역시나 하던 왠지 모를 자부심... 근데 어이없는 역전승으로 전태규 선수를 이긴 세르게이선수에게 복수하겠다고 주종인 저그로 나왔다가 졌다는...-_ㅜ 그러고 보면 세르게이 선수도 보고 싶군요...so good...
03/08/14 17:36
랜덤 최고실력자로 한명 꼽자면 이현승 선수 추천합니다.
최연성선수도 랜덤 정말 잘하고요. 초이스랜덤이라면 역시 이현승, 도진광선수가 잘한다고 보입니다.
03/08/14 17:46
이번 지피플의 이재훈 선수 왈.
'테란이 제일 재미있고, 져그가 손에 제일 익고, 토스는 이겼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아요' 그래서 이재훈 선수 한표 ^^;;;
03/08/14 17:47
누가 최고인지는 모르겠지만...위의 글에서 빠진 선수를 하나 꼽으라면 김정민 선수...
iTV에서 예전에 김동수 선수가 해설하면서 현역게이머 중에 랜덤으로 하면 가장 성공할 선수라고했었죠. 홍진호 선수의 테란을 프로토스로 가볍게(다템드랍을 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이긴 적도 있었구요.
03/08/14 17:55
전략게시판의 공지쪽(?)에 보면 '다시 쓰는 주목해야할 신인'이란 글이 있는데 글 제일 밑에 보면 '나도현 선수는 거의 유일한 랜덤유저라서...' 라는 귀절이 있지요. 나선수도 추천 +.+
03/08/14 18:14
최인규선수.. 최인규선수는 테란이아니라 저그나 토스로 종족을 고정했어야하는데.. 예전겜큐때 최인규선수 토스 갠화면봤을때가 진짜 손빨랐는데.. 요즘 테란플레이 갠화면보면 오히려 더 느려진듯... 플게머중에 유일하게 임요환선수를 TPZ로 이겨본선수
03/08/14 18:15
김동수선수가 김정민선수보고 말이 많았나보네요. 예전엔 김동수선수가 박정석선수를 평하면서 자기는 예전에 김정민선수가 스타크천잰줄 알았는데 박정석선수에게도 그게 느껴졌었다고 했었죠. 물론 박정석선수 신인일때요 ^^
03/08/14 18:54
이기석선수도 초반엔 랜덤 아니었나요?^^; 주종은 플토->테란으로 바껴나갔지만..
전 승리를 멋지게 하는 랜덤은 김동준 해설. 랜덤으로 승리할 것이라 가장 큰 믿음을 주는 선수는 최인규 선수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현재 군입대했지만 김완철 선수도 선택 랜덤 아니었나요?@_@
03/08/14 20:31
김동수 선수가 뽑은 최고의 랜덤이 김정민 선수 박정석 선수 이죠 아마?
박정석 선수도 저그 테란 다 잘하는 것 같습니다..한때는 저그로 바꿀까 생각도 했었다고 하네요.. 토스가 너무 힘들어서요^^
03/08/14 20:45
랜덤이 어려운 이유는 경기준비할때 준비해야하는 방향이 많아져서 그런게 아닐까요 테란이 선택되면 이렇게하고 저그가 선택되면 이렇게하고 이렇게 준비하는게 어려울듯..
03/08/15 01:07
최인규 선수의 플토를 그리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최인규 선수가 승률이 가장 좋았던 종족은 저그였습니다
그러데 최인규 선수는 저그를 제일 싫어했다고 하더군요 ㅡ.ㅡ (하는 것도 상대 하는것도 둘 다 싫었했답니다) 테란을 주종으로 선택한 이유가 저그 상대하기 편해서라는 이유가 가장 컸다고 하더군요
03/08/15 01:08
그러고 보니 임요환 선수를 상대로 TPZ로 모두 승리한 유일한 선수군요 최인규 선수는..다른 랜덤 선수들은 TPZ모두 승리한 건 없는거 같은데.. 김동준 '선수'!! 정말 최고의 공격수죠..성격도 공격수답게 도발적(?), 다혈질 이라고 하던데..(신문 기사에도 났었죠 ㅎㅎ)
03/08/15 13:12
제가 알기로는 최인규선수가 저그로 플레이 하는걸 싫어하는 것 같진 않던데요. 프리챌배까지만 해도 저그로 승률이 가장 높고 저그로 하는게 자신 있다고 말했으니까요. 애초에 랜덤을 했던 것도 게임을 질리지 않게 재미있게 하려고 세 종족 다 했던 것이고 테란으로 주종을 정한 건 테란이 가장 재미있어서라고 하던데요. 아무튼 itv에서 연승하던 시절이나 크레지오 대회에서 온리랜덤으로 우승하던 그 시절의 최인규선수 램덤은 정말 대단했죠.
03/08/15 23:45
저는 단기적으로 가장 강했던 랜덤은 기욤 선수
장기적으로 가장 강했던 랜덤은 최인규 선수 현시점에서 가장 강한 랜덤은 이현승 선수로 봅니다.
03/08/16 02:32
임요환선수의 랜덤도 원츄 지난번 온겜넷개국3주년 기념 방송에서
박정석선수에 플토를 저그로 이겼던데 임요환선수도 선택랜덤을 하면 어떨런지
03/08/17 08:54
대부분의 1세대는 주종족을 가지고 있는 랜덤으로 생각됩니다. 최인규선수의 말로도 자신이 가장 잘했던 종족이 저그였다고 말할정도니.. 그땐 정말 타이밍이 죽여줬죠.-_-
03/08/17 11:02
최인규 선수는 저그->토스 중심의 랜덤을 거쳐 테란으로 전향한 희한한;; 케이스지요. 김정민 선수는 iTV 로템에서 저그로 자주 하시는 걸 봤는데, 얼마 후는 프로토스 중심의 랜덤을 하시다가, 06쯤부터 온리 테란으로 고정을 하시더군요. 그러고보니 두 선수 궤적이 비슷합니다^^ 최진우 선수도 저그 중심 랜덤, 기욤 선수도 토스 중심 랜덤, 이기석 선수는 테란->토스 중심 랜덤, 김창선 선수^^는 테란&토스 중심 랜덤...초기 랜덤유저들 중에 이현승 선수처럼 세 종족 다 잘하는-주종족을 알기 힘든- 랜덤유저는 확실히 없는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나도현 선수와 최연성 선수에게 랜덤을 바랬는데(나도현 선수는 겜방 대회를 휩쓸다가 iTV고수를 이겨라에서 임요환 선수-자신없음;;-에게 허무하게 졌습니다. 이 선수 이때가 07일땐데, 저그였습니다) 중요한 경기는 저그로 하고 저그에 랜덤을 섞어쓰는 형식이었던 나도현 선수 08가니까 온리 테란-_- 최연성 선수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모든 종족 다 엄청나게;; 잘하는 선순데 역시 테란-_- 프로게이머들도 테란이 가장 낫다고 보고 있다는 거겠죠?=_=;
03/08/17 13:20
물빛노을님이 설명해주신 랜덤 선수들 정보에서 자신없었던 부분만 정정해드리면 고수를 이겨라에서 나도현 선수가 테테전으로 임요환 선수를 이겼습니다. 이 때가 임요환 선수의 테테전의 실력을 의심했던 시기기도 하죠..
그리고, 제가 본 나도현 선수는 테란 중심 랜덤유저였습니다. 프로토스 상대로는 프로토스를 선택했구요. 테테전이나 프프전 등 같은 종족 싸움에 능했죠. 이 후 최근부터 메카닉에 자신감이 붙은건지 다른 종족이나 랜덤을 택하지 않고 온리 테란을 고수하더군요.
03/08/17 23:06
수시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나도현선수는 고수를 이겨라에서 테테전으로 임요환선수를 이겼죠. 그 때 겜큐 게시판에서 난리가 났는데 같은 종족 싸움 잘 하기로 유명한 아마추어 상금킬러라고들 하더군요. 프토대프토전에서 어떤 프로게이머를 이긴 경기도 본 기억이 나는데 어렴풋 하네요. 나도현선수는 1.08 들어서 테란으로 굳힌 건 아닌 것 같네요. 해태제과배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할 때까지만 해도 온리테란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네요.
03/08/17 23:59
임요환 선수가 박정석 선수 랜덤 저그로 이긴 경기는 박정석 선수가 재밌는 경기 하려고 초패스트 리버 쓰다가 진거죠..뭐 특별히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가 빛난건 아니고 박정석 선수의 물량이 너무 적었죠..깊은 인상은 받지 못했습니다..임요환 선수의 저그에
03/08/18 11:19
흐음;; 저희 동네가 노원구인데요, 이 지역 SO인 노원케이블티비에서 스타리그를 했었습니다. 겜방대항전 형식으로요. 이게 시대로 따지면 언젠지 잘 모르겠군요=_= 저희집에 케이블 나올 때니까 아마 하나로통신배 쯤이 아닌가 싶군요;; 도전! 껨방불패 라는 프로그램에서 예카스테이션 대표로 나온 나도현 선수가 9연승인가를 하더군요. 이때 저그를 주로 하면서 가끔 테란을 섞어썼고, 토스는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근데 저그를 정말 잘하더라구요. 특히 테란은 아트하게 잡더군요. 그런데 어느 날 이 선수가 iTV 고수를 이겨라에 나온 겁니다. 바로 친구들한테 전화돌리고~ "야 껨방불패에 나오던 선수가 고수를 이겨라에 나왔어~!"이런 식으로요. 근데 너무 긴장했는지 임요환 선수인지 누군지 아무튼 테란유저의 초반 바이오닉이 앞마당 밀리면서 10분 안쪽에 지지쳤습니다.
03/08/18 11:21
그리고 케이블이 끊기면서 전 iTV를 보지 못했습니다ㅡ.ㅡa 저희 집 케이블이 끊긴 게 제가 고1때, 프리챌배 중간쯤 할때입니다. 게임맥스배는 분명히 본 기억이 납니다만, 결승전은 게임맥스에서 VOD로 봤거든요. 아마도 수샤님이나 아자님이 말씀하시는 나도현 선수가 임요환 선수 테테전으로 이긴 경기는 훨씬 후대의 일로 생각되는군요^^;; 근데 고수를 이겨라에 중복 출전이 되던가요?;;;;;
03/08/19 12:53
제가 알고 있는 랜덤 잘하는 선수라면, 물론 최인규, 이재훈, 홍진호 선수도 잘하지만, 이윤열 선수, 최연성 선수도 상당히 랜덤 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박정석선수도 랜덤 꽤 한다고 합니다.(방송경기에서는 많이 져서 약해보이기는 해도.) 아 그리고 기욤 선수도 잘하는 선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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