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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19 11:24
이번 한총련의 시위는 진짜 오버였다고 생각됩니다. 꼭 그런식으로 시위로 표현을 해야 통한다고 생각을 하는지.....또 시위도 시위 나름이지...도로를 막고 못들어가게 점거를 하는 것은.......그걸 막지 못한 정부도 못났지만....한총련은 더 못난거 같네요..
03/05/19 13:30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노대통령의 방미는 여러국민들 특히 노대통령을 지지하던 사람들한테는 충격적인것이였습니다... 대선전과 대통령이 된후에 행동이 완전 180도 바뀌였다는데서 말이죠....분명 이번 한총련 시위는 좀 오버라고 말할수있겠죠..... 길을 막고 시위했다는데서 말이죠.... 분명 대통령의 자리에서 볼때의 미국은 매우 달라보였을겁니다.... 하지만 이번 방미는 너무나도 충격적이였습니다.... 대통령으로써 하지말아야할 발언들.... 북한을 완전 적대시한 발언들... 어쩌면 국민의정부에서 이루었던 성과를 물거품으로 만들수도 있겠다...생각했습니다. 저는 대통령께 한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좀 말 좀 생각해서 하시라고 말입니다...
03/05/19 19:08
피지알에서 정치적인 얘기하는걸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피지알이니까...흠...한총련에서도 사과했다고 하더군요.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나 한총련이나 이번 사태로 인해 악화일로를 걷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3/05/20 01:37
노대통령은 찍었지만은 대통령이 된 후 한 일이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3개월밖에 안지났지만은 말만 많고 제대로 실행할 생각조차 없는것 같습니다. 노대통령은 믿었건만은 (인맥과 인정 혈연은 버리고 그동안의 정또한 버렸으면 합니다. 국민 전체를 위해서는 진정 필요한 사람들과 발 포기할것은 포기하고 지금 시급한게 무었인가를 진정 생각했으면 좋겠스빈다. 그리고 당장 실행에 옮길수 있도록
03/05/20 01:38
개인적으로 지지했던 이회창씨가 그랬다면 "뭐 늘 그렇듯이...원래 그랬으니까"하고 넘어갈텐데...노무현 대통령은 당선 당시의 기대감이랄까 그런 걸 완전히 배신하더군요. 말이 바뀌었다는 데서 오는 배신감이 엄청 컸습니다. 조금 걱정되는 것은 우리나라 와서 다시 말이 조금 달라졌다는 것이죠. 뭐 여러가지 생각이 많습니다.
03/05/20 01:42
노대통령은 찍었지만은 대통령이 된 후 한 일이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3개월밖에 안지났지만은 말만 많고 제대로 실행할 생각조차 없는것 같습니다. 노대통령은 믿었건만은..
인맥과 인정 혈연은 버리고 그동안의 정또한 버렸으면 합니다. 국민 전체를 위해서는 그런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버릴 사람들은 버리고 진정 필요한 사람들과 지금은 머리를 맞대고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지금 시급한게 무었인가를 진정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다 그리고 당장 실행에 옮길수 있도록 ..... 안그렇면 이때까지의 대통령의 절차를 받게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위는 좋게는 안보아지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나라의 지도자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됩니다...
03/05/20 02:58
대통령님의 깜짝변신도 놀랐지만 저 한총련의 닭짓은
유치한 코미디네요. 그동안 아껴뒀던 개인기라도 보여 주려고 했나 봅니다. 국가원수가 헌화한 조화를 발로 뭉갯다죠? 차라리 알거지 전두환이 기념식수했다는 그 골프장 찾아가 나무를 뽑아 버렸으면 칭찬 받고 수배해제라는 자다가도 떡이 생겼을텐데... 아뭏든 회장이 공식 사과하고 싹싹 비는 모습을 보면 잘못을 해도 큰 잘못을 했나봅니다
03/05/20 17:38
- 2차사료만 모아서 재구성하면 전투의 승패조차 뒤집을 수 있다 -
역사학을 하던 친구에게 들은 말입니다. 한 다리 건너서 듣는 말로 모든 걸 판단하려하면 안된다는 말이었죠. 이번 방미에 대해 굴욕외교, 친미사대주의외교, 밖에서와 안에서의 말이 다른 말바꾸기라고 평가하기 전에 1차사료를 제대로 검토해보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선정적인 보도를 해서라도 점유율 극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매스컴의 보도를 곧이곧대로 믿는 건 위험한 일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취임 당시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도했던 미국자료를 희한하게 번역(및 창작)하여 부정적인 전망으로 왜곡했던 모 일간지의 사례는 이미 왜곡보도 사례의 고전이 되었죠. 신문사 기자로 있는 친구의 말에 따르면 잘못된 보도는 자극적일수록 확대 재생산되는 경향이 있답니다. 매스컴에서 워낙 떠들에 대기에 짧은 영어 실력을 무릅쓰고 영어 인터뷰를 찾아 읽어본 저로서는.. 우리나라 매스컴의 일반적인 견해에 동의하기 어렵더군요. 북한을 무조건 고립시키기에 동의한 것도 아니고 미국이 시키는대로 다하겠다고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미국 입장에서 듣기 좋을 외교적 수사로 포장되기는 했지만 한반도 평화추구가 최우선, 그 과정에서 남한 배제 불가라는 메시지는 분명히 들어있었습니다. 외교란 게 친구들 사이의 술자리에서처럼 허심탄회한 대화로 구성될 수 없다고 믿는 저로서는 이번 방미가 무난했다고 평가합니다. 한총련 또한 왜곡보도의 희생자일 뿐이니 순리대로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03/05/21 09:48
서인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언론에 보도되는 뉴스는 한 30%정도만 사실이려니 하고 듣습니다. 특히 정치는요.... 제 개인적으로도 이번 노대통령의 방미는 무난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예전처럼 반미를 외친다거나 했다면 더 당황스러웠을 것입니다. 예전 대통령이 되기전에는 반미를 외쳤었고 지금은 아니라서 배신이라는 건 좀.....한나라의 국가원수로서의 위치에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대국이라는 나라에 방문해 반미를 외쳤었다고 생각해보십시요....우리나라 언론들 대통령이 되고서도 아직 정신을 못차렸네 하면서 아마 지금보다 더 난리가 났을겁니다....사회적 지위에 따른 역할....이번 방미는 노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작년엔가 MBC에서 했던 드라마중에 "상도"라는 것이 있었죠....거기에 보면 우리가 직장에 다니면서 정치하면서 혹은 생활하면서 지녀야 할 것으로 "불가근 불가원"(한문으로 하고싶은데 어떻게 하는건지^^;)이라는 말이 나옵니다.....너무가까이 하지도 멀리하지도 말라... 뭐 대충이렇겠죠...극중 이재룡이 정치인에게 정치자금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받고 거절하면서 하던 말이랍니다.....지금의 노대통령이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03/05/21 17:18
전 이번에 노대통령의 방미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대선운동할때 평화를 원하면 나를 지지하라라는 노무현대통령의 말이 기억납니다. 하지만 이번 방미에 이북에 대한 무력사용을 완전히 배제시키지 못했다라는점과 몇마디 외교적 수사에 불과할지 몰라도 좀 희안한 말을한것을 보면 사실 불안합니다. 그런면에서 한총련의 이번
시위에 대해서 지지합니다. 그리고 불끈수수밭님글을 보고 지적하고 싶은건데 회장이 아니라 의장입니다. 그리고 한총련이 노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전문을 읽어 봤습니다만 불끈 수수밭님이 표현하신것처럼 '공식사과'에 싹싹비는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경찰 조사결과 헌화한 조화를 밟았다라는 말과 차에 올라탔다라는말도 사실무근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러기에 한총련의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기각된 것이구요 제가 보기엔 불끈수수밭님은 한총련에서 노무현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를 안읽고 그냥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저만 모르는 다른 매스컴의 발표같은걸 보시고 하는 말씀이던가요
03/05/21 17:47
잘 모르시는분들이 있는것 같아 편지전문 퍼왔습니다 읽어 보시고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께 안녕하십니까? 첫인사를 어떻게 드려야 할지 무척 고심했습니다. 요즘 여러 문제로 난감하신 걸 잘 알고 있는데 안녕하시냐는 인사를 드리기가 무안했거든요. 지난 5월 1일, TV토론회에서 "느낌이 좋다"는 칭찬을 들은 지도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대통령께서는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셨고 저는 합법 한총련의 출범식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한국 대학생 5월 축전>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성대하게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미국에 안 갔다고 반미주의냐. 반미주의면 또 어떠냐"라는 대통령의 말씀에 희망을 느꼈습니다. 그 동안 당선되자마자 으레 미국으로 인사하러 가던 과거 대통령에 대한 문제의식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추가적 군사 조치를 인정하고 민족 내부 교류마저 미국의 개입을 용인하겠다는 발언은 그 동안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자주 외교, 수평적 대미관계'의 원칙과 사뭇 다른 발언이었습니다. 대통령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그간 행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많은 국민들이 이번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대해 '저자세 굴욕 외교'라고 비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아실 겁니다. 저희는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했기에 솔직히 그 동안 실망했던 마음을 대통령께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5.18 묘역 입구에서 대통령께 저희의 고민을 담은 글을 전달하고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런 실망감만 가지고 5.18 묘역 입구에 서 있던 것은 아닙니다. 중국의 주룽지 총리가 그러했던 것처럼 대통령께서도 직접 저희들에게 다가와서 만족할 수는 없더라도 자신의 고민을 조금은 인정할 수 있지 않겠냐고 호소하면서 "기개 있는 여러분의 모습이 내일의 한국의 모습이다"라고 말씀하시고 행사장으로 들어가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조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자리에서 대통령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대신 새까만 방패에 둘러싸여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야 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그런 발언을 할 수밖에 없는 이 땅의 현실이 억울해서 땀과 눈물 범벅으로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총련 학생들이 차량을 흔들었다느니, 조화를 짓밟았다느니 사실과 다른 내용이 대통령께 전해지는 것 같아 우려가 듭니다. 어쨌든지간에 저희 생각을 전달하고 시위를 마감하려 했지 행사 자체를 방해하고자 했던 것이 아니었는데, 국립 묘역으로 승격되고 민주유공자 예우를 받게 된 첫 해인 올해 5.18 행사에 기대가 컸던 국민들과 유가족들이 상심하셨을까봐 무척 걱정됩니다. 저희들은 대통령께 위협을 가하려던 것도 아니고 대통령을 모욕하고 타도 대상으로 삼았던 것도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것처럼 이 현실에 대해 억울해 하는 순수한 젊은이들의 비판과 저항 의식을 표출하고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 동안 대통령의 고심을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아직도 저는 대통령께서 5.18 기념 행사에 18분 늦어서 생긴 문제보다 이번 미국 방문에서 잃어버린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사람이 아닌 '노무현'이기에 설령 그 방법이 서툴더라도 자주와 민주주의, 평화와 통일이라는 이 시대 5월 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저희들의 진심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대통령께서 '난동자에 대해 법을 엄격히 적용하라'고 이야기하신 이후 때아닌 서슬 푸른 대량 검거령으로 5월의 대학가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난동 주모자'인 저를 비롯한 몇 명에게도 출석요구서가 발부되고 예년처럼 '국가보안법 위반'이 아닌, 다른 명목으로 검거 조치가 내려진다고 합니다. "우리 한총련이 때로는 대통령과 같은 길에 서 있을 수도 있겠지만 때로는 대통령께 거침없는 비판과 공격의 화살을 던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던 제 첫 번째 편지를 기억하실 겁니다. 이번 일 역시 한총련은 대통령과 반대편에 서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한반도 전쟁을 반대하고 외세의 간섭을 반대하는 한총련의 목소리는 더욱 더 높아질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서로 다른 길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일이 많아질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을 두려워하지는 않아야 하겠죠? 언제나 한총련은 이 땅의 '부르노'나 '단재 신채호'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전에 약속했던 것처럼 굳건한 오해의 벽을 넘어 서로 마음을 열고 이야기할 준비를 항상 하고 있겠습니다. 사법 처리 방침을 철회하시고 섭섭하시더라도 저희 대학생들의 이야기, 우리 국민들의 비판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평가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이런 순수한 비판의 목소리를 보장할 때 진정한 5월 정신 계승이, 최근 대통령께서 강조하시는 통합이 실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일에 대해 비판도 적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한총련을 격려해주셨습니다. 18일 밤, 수배 해제 문제를 다룬 TV토론에서 만난 송영길 의원은 "한총련 학생들의 주장도 겸허하게 들을 자세를 갖는 것이 참여 정부의 자세다. 사법 처리된다면 내가 가장 먼저 나서서 지키겠다"고 이야기하셨고 손석춘 기자는 "한총련의 시위에서 오히려 이 땅의 희망을 읽었다"고 글을 쓰셨습니다. "우리 젊은이가 침묵을 지켰다면 이게 얼마나 절망적인 나라냐. 젊은이들이 당당한 목소리를 내는 게 아름다웠다. 그리고 조국의 미래가 든든했다"는 김원웅 의원의 말씀을 다음 기회에는 노무현 대통령께 직접 들어볼 수 있도록 이 땅의 젊은이답게 살아가겠습니다. 지난 4월 19일 처음으로 편지를 보내고 나서 두 번째로 편지를 보냅니다. 매번 우리나라 자주와 민주주의 실현을 앞당긴 민중의 싸움이 있었던 역사적인 날마다 편지를 보내게 되는 걸 보니 아마 다음 편지 날짜는 6월 10일이 되지 않을까요? 그때는 미선이와 효순이 1주기 추모 행사에 초청하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언제나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한 대통령의 노력 잊지 않겠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2003년 5월 20일 11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의장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정 재 욱 드림
03/05/21 18:07
헐...제가 광주엘 가지 않았으니 어차피 매스컴을 통해서 사실 확인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저는 일단 신문은 소설 쓴다는 생각에 읽지 않고요...공중파나 다른 매스컴을 신봉하는 바보는 더욱 아니랍니다. 서프라이즈라는 곳에서 소식을 접했읍니다. 저도 이 서신을 읽어 보았습니다만 그때는 제가 글을 올린 이후였지요. 의장을 회장으로 추켜세운(무엇이 더 높은건지는 잘 모르지만) 저의 글이 이해가 안되신다면 의도가 어찌됐는 국가원수가 후문출입을 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한 것과 초상집을 난장판으로 만든 한총련의 행위가 정당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또 굳이 그렇게 자신들이 당당하다면 편지 글까지 올려서 해명을 해야 할 필요도 없었거니와 대통령의 대미외교가 그렇게 못마땅 하다는 사람이 편지글에는 '건강하십시오'라고까지 아양을 떨 것 까지는 없었을것입니다.
즉 '공식 사과하고 싹싹 빌었다'라는 제글이 크게 벗어남이 없는줄 압니다. 끝으로 매스컴을 잘 믿지 않지만 한총련의장의 서신 또한 텍스트 곧이 곳대로 믿을 수는 없는거죠...
03/05/21 19:33
불끈 수수밭님이 한총련을 어떻게 생각하시던 이 편지를 읽고 어떤 해석을 하시던 상관없읍니다만 제가보기엔 이글은 불끈 수수밭님께서 표현하신대로 '공식사과하고 싹싹 빌었다'라고는 보여지지 않는군요 더군다나
'헌화를 뭉갰다'라는것은 허위사실이고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코드가 비슷하다라는 평을 받으며 일정정도 서로 공감대가 있었던 한총련과 노무현대통령사이기에에 가능하다고 보여지내요 이회창씨가 아마 대통령이 됬다면 그래서 이번 방미와 518묘역에서의 일이 생겼다면... 한총련은 아마 이회창 대통령에게 이런 편지를 보내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노무현씨가 대통령이니까 가능한 일이지요..
03/05/23 21:12
한총련 학생들이 차량을 흔들었다느니, 조화를 짓밟았다느니 사실과 다른 내용이 대통령께 전해지는 것 같아 우려가 듭니다. 어쨌든지간에 저희 생각을 전달하고 시위를 마감하려 했지 행사 자체를 방해하고자 했던 것이 아니었는데--> 이부분이 좀 마음에 걸리네요..글을 가지고는 그사람의 의향은 알수 있으나 진실여부를 밝히기는 어렵죠.. 사진을 봤는데요.. 학생들이 쇠파이프를 들고 있더군요..단지 생각을 전달하려는데 왜 쇠파이프는 필요 했을까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차라리 노대통령 전 당신이 대통령으로써 마음에 안듭니다라고 말하기는 너무큰 용기가 필요 했던걸까요.. 모든 운동권 학생들이 다 거짓을 일삼지는 않겠지만 정재욱 현 총장의 글귀에서 그옜날 훨씬 선배 총장이었던 김민새의 향기가 나는건 저만의 착각인지요?
03/05/31 19:15
맛있는빵님중에 거슬리는것 하나만 지적하자면.."이회창씨가 아마 대통령이 됬다면 그래서 이번 방미와 518묘역에서의 일이 생겼다면..."이부분에서..이회창씨가 됐다면..사고가 크게 났을꺼란 뉘앙스가 풍기네염.오히려 이회창씨가 됐다면..그런 불법시위는 안일어났을 것이다 이렇게는 생각못하시나요..이회창씨가 되면 전쟁났을것이다..이런식이야 말로 참 무서운 논리네여.전 이회창씨가 됐더라면..오히려 안정적이고..저 줏대있는 한국이 되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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