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1/14 13:45:23
Name 항즐이
Subject pgr 3차 대회에 관해 의견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pgr대회를 생각하고 있는 항즐이입니당;;

<현재는 이렇습니다.>

현재 pgr 계좌에는 100만원 가량의 잔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빛소프트로 부터 대회 지원금을 202만원 받을 예정입니다.

다만, 20만원 정도는 pgr 사이트 개편(예정중입니다. 구조를 좀 바꾸려고 논의 중이라서요 ^^)을 위해 쓰일 예정이구요. 총 250만원 정도를 대회 비용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상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30만원 정도가 되겠지요. 1등 상금은 100만원에서 130만원 선이 될 듯합니다.

<질문 1>
대회 방식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기존의 1차 아마추어 온라인 예선과 2차 선발된 아마추어 + 프로게이머 온라인 예선을 거친 3차 오프라인16강 이라는 과정은 온라인 예선 진행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선, 일손이 너어어어어무 부족하구요;; (거의 3-4시간 이상을 게임방에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두번이나-_-;; 잘 안하죠;; 지난번엔 제 후배들과 친구들을 동원했습니다;; 쿨럭;; 밥값만 해도..)

또한 대리겜, 치팅 등에 대한 대책이 전무합니다. -_-;; 모.. 그럴수 밖에 없겠지요..-_-;;

그래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정말 괴롭지만;; 아마추어 분들의 참여의 기회를 버리더라도, 깔끔한 대회 진행을 위해 선발된 64명, 혹은 32명 정도의 게이머들을 모시고 초청전 형태로 대회를 여는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 ㅠ.ㅠ 하지만 그냥 제 생각일 뿐이에요;;)

이에 관한 의견을
질문1> 그런 것 보다는 온라인 예선을 조금 줄이는 편으로 하는게..
질문1> 오프라인 대회 방식을 바꾸거나 팀배틀 형식은 어떨까요?
등으로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2>
대회 후원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대회때마다 개인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 후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

개인 후원 비용들은 대회에 쓰여지고, 남은 돈이 현재 아까 말씀드린대로 통장에 들어 있습니다. 물론 운영자들도 개인 스폰서입니다. -_-a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기는 한데.. 딱히 보답할 방법도 없고.. 그래서 곤란한 현실입니다. 이번에도 개인 스폰을 받아야 할지 고민도 되네요;;

개인 후원에 대한 의견을 내 주세요.

예시문입니당;;
질문2> 대회비용, 사이트 운영비용등을 위해 배너를 활용하시는 건 어떨까요?
질문2> 개인 후원 하겠습니다.
질문2> 개인 후원 제도는 좀 불편한듯 합니다.

그럼 많은 리플 쌔워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_ _)

게임매니아세상! 열려라~!

덧말 : 앞으로도 디스커션 게시판을 의견 수렴을 위해 종종 활용하겠습니다. +0+
또 덧말 : 계획하고 있는 사이트 개편 조금만 말씀드릴께요(스.. 스포일러인가).. 워크 게시판과 투표를 위한 poll 등을 일단 계획중이구요;; 몇 가지 아이템을 또 생각중입니다;; 쿨럭.. (다 말해 버린건 아닌지.. -_-a)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03/01/14 13:48
수정 아이콘
제가 먼저 대답하겠숩니다;;

질문1> 오프라인 32강 정도로 해서.. 아마추어 분들은 프로게이머나 구단 관계자분들, pd분들 등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 한하는 것으로..

질문 2> 모르겠어요 ㅠ.ㅠ 상금이 많은 게 꼭 좋은 건 아닙니다;;
프토 of 낭만
03/01/14 14:15
수정 아이콘
음.... 치트문제라면....
요즘 맵핵방치프로그램을 사용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효과를 잘 모르겠지만요 ) 맵에 락 걸어논 것처럼 맵에다가 맵핵 방지프로그램이 락을 걸어놓던데... 아니라면 정말 죄송^^
03/01/14 15:13
수정 아이콘
질문 1> 온라인 예선 자격을 게임아이 점수 몇점 이상 정도로
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아마추어 예선시) 그리고 게임아이
서버에서 예선전을 치룬다면 맵핵방지도 되겠구요.
일단 생각난게 이정도네요.
그리고 개인후원은 많이 들어올수록 좋은거아닌가요?
파지알 회원분들이 피지알 잘되라는 마음으로 보내주신거니까
잘 활용만한다면 그리 문제될 일은 아닌것 같네요.
난나야
03/01/14 20: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마추어선수들에 관해서는 준프로급으로 제한하면 어떨까생각합니다..준프로들이라면 적어도 치트에 관해 문제는 없지않을까..
게임아이점수가 절대적이지는 않지않습니까?
그리고 개인후원이야 뭐 pgr측에서 개인용도로 쓰지만 않는다면야-_-::(농담) 얼마든지 괜찮다고 생각하니다..^^
물빛노을
03/01/15 11:26
수정 아이콘
1) 팀배틀이 왠지 끌리는군요+_+
2) 온라인 예선을 겜아이에서 하면 좋을 거 같은데요+_+
낭만.로망.갈망
03/05/15 23:54
수정 아이콘
겜아이는 현재 불능...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대회 서버를 마련하는 것은 어떨까요? 비용이 많이 드실려나..
03/05/16 02:02
수정 아이콘
질문 1> 어느 쪽이나 상관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팀배틀 형태쪽이 구미가 당김니다. 지금 하고 있는 스타팀배틀 그러니까 한 사람당 한판 씩의 팀배틀 보다는 워크팀배틀 질 때 까지 계속 쪽이 더 마음에 듬니다 인원을 3명정도로 하면 40분에서 2시간정도 시간이 지나야 승패가 가려지니 시간문제와 지금 구성돼 있는 구단을 생각해 볼 때 16강 정도가 적당할 검니다. 참가 선수 숫자는 최소 48명 예비인원까지 최대 80명정도가 되니 꽤 큰 장소를 빌려야 한다는게 문제가 되는군요 기준 구단이 모두 참가해주면 좋겠지만 모두 바쁘실 데니 길드나 급조팀(?)이 끼여들 여지도 충분하네요 길드나 급조팀 선별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문제가 되는 하지만요

질문 2> 개인 후원을 ㅎㅏ고는 싶지만 자금사정이..(생활비 얼마 남았더라.. -_-;;) 그러니 몸으로 때우는 일이라면 +_+;

1월 14일에 쓴 글을 5월 16일에 수정했습니다
信主NISSI
03/05/18 03:43
수정 아이콘
힘들기는 하겠지만 아마추어가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기존의 방송대회들에 비해서 기간이 짧은 토너먼트 형식이라는 것 외의 차이가 없습니다.
참가를 위해서 기존의 운영진 외에 대회만을 위한 옵저버팀을 구성하는 것이 어떨까요?(이름하야 심판진...) 말씀처럼 일정한 시간을 투자 할 수 있는 사람들로 치터를 구분하는 역할까지 맡기는 것입니다.(치터인데 치터처럼 안보이는 경기 내용이었다면 굳이 상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1차 검열 후 치터신고가 들어온다면 리플레이를 면밀히 분석하는 방식으로... ^^

개인 후원은 사용처가 분명한 만큼 후원자들에게 해택이 없더라도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돈없고 시간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위해 다시 한번 옵팀의 구성을 주장(--;)하는 바입니다.
항즐이
03/05/18 03:49
수정 아이콘
옵팀을 구성한다면, 그 분들에게 pgr대회의 규칙을 설명하고, 진행방법을 숙지시켜드리고, 서로 싱크로(시간을 맞춘)된 상태에서 진행을 일관되게 해 나가는데는 "며칠" 단위의 시간이 소비된다는 점에서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옵팀의 구성원들이 모두 대회 시간에 시간이 비어야 하고, 무엇보다 그분들이 모두 검증된 믿을만한 분들이어야 하구요. (나중에 모 선수와의 개인관계.. 등이 불거져 나오면 곤란한 일이 생길수도 있지요)

더군다나, 리플레이를 면밀하게 분석하는 것으로 판단을 하게 된다면, 리플레이 분석이라는 과정 자체가 주관이 크게 개입되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결론이 나건 문제가 커지게 됩니다. 물론 시간도 엄청 소모 되구요.

pgr의 운영진들과 회원 분들이 모두 생업에 바쁘신 분들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최대한 시간을 적게 들이고 진행가능한, 그러면서도 아마추어가 참여 가능한 대회에 대한 아이디어를 저도 생각중입니다. 많이 도와 주시면 좋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40 프로토스가 붙잡고 늘어질 수 있는 마지막인 '맵' [12] 라시드4572 03/05/25 4572
439 하은주(하승진 누나) 선수의 일본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8] SummiT[RevivaL]5207 03/05/24 5207
438 경기 순서에 대한 저의 생각 - 아래의 의견에 대한 고찰 [2] 랜덤테란3548 03/05/24 3548
437 같은 팀 선수간의 경기 문제. [3] 김연우3528 03/05/24 3528
436 스타리그와 듀얼, 첼린지, 예선의 차이 [5] 라시드4016 03/05/23 4016
434 구단의 수익성을 올리려먼? [11] homy4494 03/05/20 4494
433 온게임넷 게시판이 겜큐보다 더 갈 때까지 갔는가? [20] S.A.R.S.5622 03/05/19 5622
432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와 한총련 [17] 플토매냐3714 03/05/19 3714
431 프로토스가 암울한 이유 [30] 라시드5003 03/05/18 5003
430 pgr 3차 대회에 관해 의견 받습니다. [9] 항즐이4307 03/01/14 4307
424 버그과 과연 비매너인가? [16] SNICKERS6670 02/12/19 6670
422 듀얼 토너먼트에 대해서... [10] 이재석6515 02/12/17 6515
421 '윤도현측' 입장이라는군요... [21] 황무지11672 02/12/17 11672
420 [펌] 딴지의 미군 인터뷰.. [19] bfk19814291 02/12/16 4291
419 [펌]미군들 이번에는 택시기사 폭행 [16] 딸기준이3668 02/12/15 3668
418 kbs드라마 흡연장면 삭제에 대한생각.. [18] 선풍기저그4375 02/12/14 4375
415 요즘의 반미에 대해서 .. [29] 마이질럿3769 02/12/10 3769
414 연대의 기부금입학제 시행에 관하여 .. [18] 마이질럿4231 02/12/10 4231
413 쩝.. 방금 웃긴 게임 하나 했는데.......님들의 의견이 궁금하내요..터렛버그. [31] 하성필5575 02/12/10 5575
412 여러분은 연예인의 대선후보 지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9] Cozy4594 02/12/09 4594
411 [제안] '퍼온글'에 대해서... [3] 황무지6717 02/12/09 6717
410 [설문] 각 게임 방송사들의 방송 시간이 아직까지 7시인 이유는 무엇일까? [18] 인생즐기는질4143 02/12/08 4143
408 pgr 정화를 위한 부족한 제언. [53] 사나이울프4231 02/12/05 42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