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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9 20:00
네트워크는 바꿔도 돼는걸로 아는데요...단지 게임은 서로 친한 두 프로게이머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두 프로게이머도 같은 네트워크로 해왔기때문에 안건드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2/09/29 20:12
Extra High latency로 바꾸면 컨트롤이 힘들어 지는 이유를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latency 의 의미가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해
주실 분 없습니까? 제가 알기론 Extra High latency 이 옵션은 상방간에 회선 상태가 느릴때 사용하는 걸루 알고 있는데 제가 틀리게 알고 있나요 ? 초고속 전용선을 사용하는 이 나라에 Extra High latency 이 옵션을 무턱대고 눌러대는 사람들을 보면 울화통이 치밀어 오릅니다. 이 옵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02/09/29 20:16
latency는 명령을 모아서 처리할때 그 간격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Extra High로 할 경우 상당히 긴 기간의 명령들을 모아서 일제히 처리하므로, 느린 회선에서 랙을 줄이는데 좋겠지만, 컨트롤은 어렵죠. 명령하고 약간의 지체가 생기니까요. low는 그 반대입니다.
02/09/29 20:21
항즐이님의 신속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환경을
고려해 볼때 low로 설정하는 것이 이치에 맞을 것 같네요. 컨트롤이 조금 서툰 사람이 이 옵션을 사용한다면 약간의 어드밴티지가 될 것 같네요. 이 옵션에 대한 규정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02/09/29 20:52
extra high로 한다고 눈에 띌만큼 컨트롤의 차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약간그럴지는 몰라도 게임에 지장을 줄 정도가 절대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은 아무 차이없다고 느낄 겁니다..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는 옵션이죠
02/09/29 21:49
위에 mdchj님이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은데요. extra high로 하면 마린으로 러커 잡는 플레이는 거의 불가능하게 되죠.
02/09/29 22:39
전에 겜비씨 올스타전에서 여왕구출 어쩌구 할때, 초반에 임선수가 좀 어이없게 마린을 다 잃은게, 홍저그 파트너가 설정을 extra high로 해놓은 영향이 커 보였죠-_-
02/09/29 23:26
low랑 extra high랑.. 컨트롤 할 때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던데요.. 3:3, 4:4 팀플이 아닌 이상 low로 맞추고 겜하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무턱대고 extra high로 맞추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좋지 않은 버릇 같습니다만, 개인 취향이니깐.. ^^; 방송 경기에서 extra high는 Game-Q 1회 월드올스타리그에서 외국인들의 게임에서 단 한 번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해설을 하시던 엄재경님께서 low와 extra high의 차이를 설명해주신 적이 있죠.)
02/09/3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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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마인, latency 건들기, 결정적 순간에 pause 하기...
셋의 공통점-은 option창을 건드린다는것이죠... 결정적 순간에 포즈하기...얼라이마인만한 데미지는 아니겠지만... 그 '효과'도 무시할만 한 것이 아니죠. latency건들기도...컨트롤이 문제가 될 만한 고수들끼리의 경기에서는 충분히 문제거리가 되고도 남습니다. 얼라이마인이 '꼼수'라고 주장하는 가장 큰 근거는 option창을 건드린다는 것, 즉 play 외적인 부분을 이용한다는거죠. 얼라이마인이 허용된다면 (세번 가능한) pause 써먹기, latency 마구건들기(일단, 거슬리죠. 컨트롤문제는 그 다음) ...는 어떻게 될까요. 저로서는 얼라이마인이 전면 허용된 테테전은 별로 보고싶지가 않군요. 무슨 꼴이 날지...흐흐흐...
02/09/30 03:32
하나더 추가 하자면 현재 방송사들이 진행하는 경기방식은 유즈맵 셋팅이죠..옵저버 참관을 위해서요..진정 1:1의 경기 방식은 프리포 올이라고 생각합니다..프리포올은 얼라이를 풀었다 맺었다 가능하지가 않죠..거기서도 얼라이 마인이 가능한지를 생각해 보는것도 얼라이 마인에 대한 타당성에 한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02/09/30 06:59
자꾸 하던 예기 또 하는 것 같아서..-_-;; 얼라이 마인 금지되면 스탑 럴커도 금지되야 합니다..둘은 그 본질에 있어서 다를바가 없죠..스탑럴커도 얼라이 마인과 같은 방식으로 실행 할 수 도 있다는 것 아시죠?? 그럼 어떤 선수가 스탑 럴커 실행했을때 동맹창을 건드렸을 지도 모를 일 아닙니까? 건드렸는지 안 건드렸는지 어떻게 확인 하실 겁니까?? 그리고 동맹창 건드리는 방법으로 스탑 럴커하면 반칙이고 건물찍거나 s키 연타(이거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하면 반칙이 아닙니까?? 스탑럴커..대부분 건물 찍는 방법으로 하겠지만 누가 압니까??
02/09/30 09:28
mdchj님..말을 잘못 이해하신듯...스탑럴커는 겜상 내에서
콘트롤을 요구합니다..그러나 얼라인마인은 옵션창을 건드린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이러분이 계시던구요..스탑러커해서 마메 피바닥 이루고 얼라인마인해서 마인으로 여러기산화시키는대 뭐가 다르냐 .. 스탑러커는 "s"키를 연타하면 그야말로 손가락의 노력이죠.. 그러나 옵션창을 건드린다는건은 어디까지나 겜상내에 존재외에 그외에 존재를 건드린다는 겁니다 만약 헌터 3:3전에서 얼라인마인처럼 동맹창을 건드려서 4:2로 만드시는 플래이가 좋다고 보십니까? 어디까지나 동맹창과 스탑러커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봅니다 ....(__)
02/09/30 09:31
만약 건물을 찍어서 스탑러커를 해도 누가 드론버그를 쓴다고 생각하십니까? -_-;;베넷에서는 많겠죠;;; 저그가 항상 준우승을 하고 인원이
많지만 요즘은 테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왠 얼라인마인을 안 쓰는 이유가 자기들도 규정을 왠만큼 알고 하기 때문입니다..저그는 이런말이 있습니다...저그? 전략 만들기 싫어서 안 만들지 만들면 무궁무진하다는 말;
02/09/30 12:28
삭제 아이콘
음 mdchj님의 말씀은...
예를 들어 어떤 선수가 스탑럴커를 사용했다고 합시다. 그럼 스탑럴커 하는 법에는 세 가지 있죠. 1. 얼라이 마인과 비슷한 방식으로 동맹창을 이용하는 방법 2. 안개지역 건물을 찍어 놓는 방법 3. 스탑키 연타하는 방법. 그럼 경기에서 스탑럴커가 나왔을 때, 그게 동맹창을 건드려서 한 것인지, 아니면 RanDom[Tr]님이 말씀하신대로 컨트롤로 한 것인지, 옵저버 화면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알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죠. 그러니까 어떤 선수가(물론 그럴 선수는 없으리라고 믿습니다만) 고의로 얼라이 방법을 사용하는 스탑 럴커로 많은 바이오닉 부대를 몰살시켰는데, 보는 사람들이나 해설자 분들은 '스탑럴커니까... 컨트롤 이용해서 했겠지'라고 믿고 넘어갈 위험도 있다는... 그런 말씀 같군요. 맞나요? 그래도 뭐 요즘에는 (방송경기의 경우) 선수들 바로 뒤에서 경기화면 다 보는 사람들도 있고, 스탑럴커야 굳이 '찜찜한' 얼라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한데 설마 동맹창을 건드리면서 하려고 할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하긴 뭐 그 생각의 허점을 노린다면 노릴 수도 있는 거지만, 프로게이머 분들이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ㅠ_ㅠ)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02/09/30 16:39
스탑럴커는 동맹창을 건드려서 하지 않습니다. 그럴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죠. 디파일러로 컨슘할때 저글링과 울트라가 있다면 뭘 컨슘하시겠습니까? 비유가 이상한가요 -_-
02/10/01 10:10
ent 님의 비유는 정말 적절하니깐.. 걱정하지 마세여^^
다만 문제는.. 안개 지역의 건물이 하나도 없을 경우라고 생각 됩니다^^ 섬맾에서 대각선이 걸려서 테란의 건물은 하나도 못 보고.. 오버로드는 마린에 의해서 쫗겨 낳다^^;; 그래서 테란 건물 하나도 안 보이고.. 스탑 럴커를 사용하고 싶다.. 이런 경우의 비유는.. 저글링과 오버로드가 있는데.. 오버로드는 200이 훨 넘은 상황에서 모르고 더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더라도 오버로드를 컨슘해야겠죠..ㅡㅡ;
02/10/01 19:20
얼라이 마인에 대한 평가를 내려보자면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A란 나라가 B란 나라한테 동맹을 체결합니다.B나라 국민들은 A나라의 국토로 이민을 마니 가게되죠. 그런데 A나라가 사전 공지없이 A나라에 이민온 B국민들을 죽여버린다면....이건 단순한 LATENCY와는 다릅니다. LATENCY는 산유국이 기름값을 맘대로 동의 없이 올리는 단순한 경제적인것이지만 동맹을 건드린다는것은 사람들을 죽인다는것 비유가 이상했나요?
02/10/02 03:16
"얼라이마인이 허용된다면, 경기도중 Network설정을 바꾸는 것도 허용되지 않느냐.."
이건 말이 안 되는군요 두가지가 옵션창을 건드리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만으로 그걸 비슷하게 취급하네요 :) 규정이 뭐가 어떻게 정해지든 관계 없습니다. 다만 그 규정을 어떻게 정하는 가가 중요하게 생각될 겁니다 latency의 경우는 네트워크 환경의 질에따라 정해지도록 한 겁니다 네트워크 사정이 좋다면 아마 누구라도 low latency를 선호하게 될겁니다 특히, 프로게이머 간이라면 거의 예외가 없겠죠 ㅡ 네트워크 사정에 관계없이 사소한 컨트롤상의 이득을 얻으려고 latency 설정을 바꾼다면 , 그건 노매너겠군요 그러나 얼라이 마인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그건 매너 , 노매너의 문제가 아니죠 사람들의 생각 차이입니다 옵션창을 건드리는 전술이라 해서 금지하자는 거는 어찌보면 좀 고리타분한 생각입니다 그런 생각이 전혀 일리가 없다는 말은 아니구요 다만, 거의 설득력이 없다는 것 뿐입니다
02/10/02 23:30
얼라이 마인 인정하는 사람도 있고
인정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latency나 pause 같은 경우는 누구나 '그건 잘못된거야'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두가지 경우를 똑같이 비교해서는 안 될 것 같네요
02/10/04 17:43
얼라이마인을 인정하려면..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겠지요. 그리고 얼라이마인의 타당성을 주장하려면, latency와 pause의 이야기도 해줘야 되지 않을까요. 단순히 '설득력이 없다' '잘못되었다' 라는 말은, 오히려 설득력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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