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7/12/07 19:58:41
Name 문세진
Subject [프로리그]4강 플레이오프 체제로인한 문제점과 해결책.
파이터포럼에서도 4강 플레이오프 체제에 관한 기사가 올라와서 한번 끼적여봅니다.
일단 문제는 몇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1. 12개의 팀 중 상위 4팀만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기 때문에 승률이 60% 이상이 되더라도 탈락할 수 있음.
2.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팀이 리그 중반부터 속출.
3.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사라진 중, 하위권 팀들이 막장 경기력을 보여줌.
(실제로 패가 상당히 많은 팀들은 방송경기 경험을 쌓아주려고 신인선수를 기용하고 새로운 팀플조합을 찾을려고 노력합니다. 덕분에승부욕이 반감되지요.)

이러한 문제들을 협회에서는 6강 플레이 오프 체제를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는거같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를 한다면 중하위권 팀들까지 준플레이오프에 희망이 있기때문에 막장경기력을 방지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위 팀도 플레이 오프를 거쳐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로인해 방송경기의 공백기도 사라져 좋다는 점을 말하더군요.
일단 6강 플레이오프 는 이렇게진행됩니다.
1위팀과 2위팀에게 플레이오프 직행티켓 부여.
나머지 3~6위팀에게 준플레이오프 티켓 부여.
그후 양방송사 에서 준플레이오프를 치룬다. (3위팀vs6위팀,4위팀vs5위팀)
그후 준플레이오프 승자 팀들이 플레이오프 팀과 싸운다.그승자가 결승에 오른다. 이런식입니다.

저는 일단 6강 플레이오프 체제는 찬성입니다.
일단 중하위권팀들의 막장경기력을 방지하고 질을 높일수있고 12개 팀이되고 경기수가 두배로 늘어난 프로리그가 마지막주차까지
박진감을 줄수있으니까요.

하지만 역시나 개선해야 될점들은 많을거같네요.
일단 제가 몇가지 제시해봅니다.
1.준플레이오프 대진..
준플레이오프를 3위팀vs6위팀,4위팀vs5위팀으로 하려는거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3위팀이 더 강한팀과 붙고 4위팀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약체팀을 만나 메리트가 전혀 없어집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조지명 하는것과같이 3위에게 4~6위팀중 붙을 팀을 지정하는 제도를 운영하면 좋을거같습니다.일단 3위팀이 어떤팀을 지명하던 나머지 대진은 완성이니까요.말하자면 3위특권이랄까.

2.중하위권의 막장경기력.
6강 플레이오프 제도를 택한다고해도 중하위권팀이 다수 패배해 진출 좌절이 속출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벌점제도를 만들었으면하는군요.
ex)7위팀은 다음 리그에서 승점 -1점으로 시작,8위팀은 승점 -2점으로시작 .......12위팀은 승점 -6점으로 시작.. 이런식으로요.
이러면 다음시즌을 바라보며 신인선수와 새로운 조합을 선보여 막장경기력이 되는 중하위권에서 최하위권까지 분발해야 하므로 막장경기력을 방지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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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손잡이
07/12/07 20:46
수정 아이콘
2번은 가뜩이나 빨리 포기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더 빨리 포기 시킬 것 같네요.
1번 같은 경우는 괜찮네요.
모짜르트
07/12/07 21:41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 그러면 3위와 4위,5위,6위와의 차별성이 사라지죠. 1위와 2위의 차별성도 사라지구요.
오히려 막판 순위경쟁이 더욱 김빠질것 같은데요.
tongjolim
07/12/07 23:02
수정 아이콘
전 4강플레이오프로 하되 준플옵 플옵 결승의 경기수를 3판정도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겉으로보면 4위팀은 3번을 이겨야 우승이고 1위팀은 1번 이기면 우승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1위팀은 단 1판에 이기고 지고로 인해서 우승과 준우승이 결정되죠....
즉, 1위팀이나 4위팀이나 단 1패가 탈락의 여부를 결정한다는거죠...
어차피 플옵이 끝나야 상대가 결정되는데다(맵을 잡고 연습하는시간은 많겠지만...) 단 1게임에서 엔트리나 뭐
악재가 겹쳐서 지면 준우승이 된다는게 1위팀 입장에선 상당히 억울할것 같거든요.....

그리고 이글은 토게보다는 겜게로....
07/12/08 05:13
수정 아이콘
전 그보다 윗분처럼 결승 같은 걸 좀 다전으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뭐 전기,후기는 라운드개념이니까.. 라고 한다면야 그렇다고 치겠는데
그랜드파이널은 좀 K리그처럼 2번 돌리면 안 될까요?

1년동안 시청율 집계해서(어디서? 협회에서? 젠장..) 낮은 쪽이 1차전을 맡고,
1차전 하고 1주일 후에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하는 겁니다

이스포츠에서 득실차 따지기는 무리가 있을 듯하니 득실차는 따지지 말고
1:1이 나올 경우, 1년동안 쓰인 모든 맵을 다 집어넣고 추첨해서 단판 에이스결정전!? 같은 것도 좀 봤으면 좋겠네요
지금의 에이스결정전은 처음엔 신선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그냥 단순히 엔트리공개만 안 했을 뿐이지 거의 준비한 거 같더라구요
위처럼 되면 진짜 믿을 수 있는 에이스들의 대결이 될텐데요
信主NISSI
07/12/08 06:12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바라는 안은 정규리그만 치루는 겁니다. 후기리그부터 시작해서, 08-09시즌 FW리그, 그다음에 SS리그 그리고 정규리그 1위팀간의 그랜드파이널(광안리)
Dementia-
08/01/26 19:58
수정 아이콘
벌점을 주는 방식은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하위권 팀의 경우 계속해서 나쁜 성적을 내는 악순환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타마마임팩트
08/04/02 23:23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왔습니다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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