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7/26 01:25
개인리그도 폐지 하는 대신 팀리그도 부활 시켰으면 좋겠네요
MBC game 는 팀리그 온게임넷은 프로리그 이렇게 했으면 개인리그 없어도 재미있을텐데 말이죠
06/07/26 01:28
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과연 e스포츠가 타 스포츠를 무조건 따라가야만 하는가? 라는 생각입니다. e스포츠는 스포츠라는 면에서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상당히 다른점도 많습니다. 굳이 다른스포츠를 꼭 따라해야 할까요??? 구체적으로 쓰진 못하겠지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굳이 인기있는 개인리그를 폐지해가면서 까지 타 스포츠의 공식을 따라해야 하는가 말이죠...
06/07/26 01:32
개인종목 스포츠가 인기가 없는게 아니죠.
테니스나 골프 처럼 개인 종목위주의 스포츠도 많이 있습니다. 인기도 많구요. 프로리그라는게 어차피 개인종목이 5전 내지 7전 열리는 것일뿐 개인종목이 아닌건 아닙니다.
06/07/26 01:32
스타와 비교가능한 스포츠는 바둑이나 테니스가 될 것인데, 이런 종목들도 역시 개인리그의 수가 팀리그 수보다 훨씬 많은걸로 아는데요.
06/07/26 01:37
찬성, 반대는 둘째치고 누가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닌데 소원 이후로는 참 자연스럽게 무게중심이 개인리그에서 프로리그로 옮겨가더군요.ㅡㅡa(최근 개인리그에서 느껴지는 열기와 프로리그에서 느껴지는 열기를 함께 두고 보니 제법 차이가 나더랍니다.)
06/07/26 01:37
게다가 바둑의 농심배 테니스의 데이비스컵 골프의 솔하임.라이더컵
등을 봐도 개인전인 메이져대회보다 관심 못받는 편이죠 국가(대륙)대항전이라는 메리트를 가짐에도 불구하구요 .. 윗분들 말씀대로 지금 인기있는 개인리그를 폐지해가면서까지 타 스포츠의 전철을 따라가야 하나 싶습니다
06/07/26 01:46
개인리그 폐지되고 프로리그만 보게 된다면... 스타 안 볼겁니다. -_-)a
프로리그도 재미는 있습니다만, 역시 개인리그가 기반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더군요.
06/07/26 01:55
현재 프로리그가 팬여러분들께 더 무게있어보이는 이유는요... 1.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삽질(경기방식, 맵등)... 2. 프로리그의 이슈화(막판 순위경쟁과 김태형의 저주등 재미있는 요소가 많았음)... 3. 원래 시즌막판되면 뭐든 다 재밌음... 시즌막판인 프로리그와 듀얼중인 개인리그를 어떻게 비교할수 있겠습니까... 쏘원배이후로 재미없었던건 사실이지만 원래 스타리그가 재밌었다 없었다를 반복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다시한번 쏘원배급의 파급력이 나오지 않을꺼라고 장담하실수 있을런지?!
반박은 여기까지 하고 일단 개인리그를 죽여서는 안되는, 아니 오히려 좀더 힘을 실어 줘야하는 이유는... 1. 개인리그는 '스타만들기'에 최적화된 방식... 한명의 선수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다보니 우승만 하면 스타가될수 있습니다... 일전에 박용욱 선수가 개인리그 없어져야한다는 말을 듣고 제가 한 생각은 '가진자의 여유군' 이었습니다... 프로리그... 아무리 잘해봤자 개인리그 우승한번 한거랑 차원이 다릅니다. 프로리그에서 아무리 이윤열 최연성 이겨봤자 개인리그 우승한게 10배이상 좋습니다... 2. 개인전으로 만들어진 스타크래프트 리그에 개인전을 없애라고??? 사실 프로리그나 팀리그나 방식만으로는 봤을때 팀스포츠에 그렇게 적합한 편은 아닙니다... 야구만 해도 개인스포츠 성격이 강하다고 하는데 스타는 오죽하겠습니까... 3. 윗분들께서 설명해주셨듯이... 남이 한다고 다따라할필요는 없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적절한 균형을 맞춰가는 게 최고의 방법입니다... 팀의 이름을 걸고 팀을 위해서도 싸우고... 스포츠가 살아가기 위한 방식인 스타만들기에 최적화된 개인리그는 e스포츠의 전체적인 인기를 위해서 지속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게임단 관계자분들은 개인리그가 프로리그 성적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e스포츠는 짧은 역사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스타들이 있습니다. 그이유는 개인리그 덕분이죠. 개인에 인기를 집중시킬수 있으니 스타가 그만큼 잘배출되는거지요... 당장 팀의 우승도 중요한거는 알겠지만 장기적인 안목을 생각하면 스타의 중요성... 그리고 개인리그의 중요성...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06/07/26 02:01
칼잡이발도제님께서는 스타리그에 국한해 말씀하셨지만 제가 말한 개인리그는 MSL 역시 포함됩니다.ㅡㅡa(맵과 리그 방식에서 별다른 잡음을 일으킨적없는 MSL 역시도 우주배 4강 이후론 그다지 큰 반전을 노릴 수 있는게 없었더랬지 말입니다.)
06/07/26 02:02
전 개인리그가 더 늘었으면 좋겠는 걸요. 선수들의 선택과 집중이 더 요구되긴 하겠지만요.
만약 CJ쪽에 게임방송사가 생기면 3대 스타리그 체제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06/07/26 02:03
예전엔 개인리그가 재미있었지만;;
이젠 프로리그 중심으로 가야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제다 각기업에 소속된 선수들이고 연봉을 받으니;; 프로리그 중심이돼야겟죠. 재미도 프로리그쪽이 으로 기우는 분위기구요..
06/07/26 02:05
아직까지 개인리그의 흥행성을 무시할수 없죠. 아직까지 새로운 전략이나 전술은 개인리그를 통해 대거 나오니까요. 그리고 프로리그 주 6회는 보는 사람 입장에서 지겨울거 같습니다. 이번 프로리그 같은경우 막판 순위싸움이 치열해서 보는 사람이 긴장감을 느낄수 있었지만 만약 리그 기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보는 긴장감과 흥미도는 감소할거 같네요.
06/07/26 02:08
비교적절한 스포츠로 탁구를 들고 싶습니다...
개인전과 단체전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는 스포츠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금이야 인기가 많이 죽었지만... 김택수 선수와 유남규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희대의 라이벌이었지만... 단체전 역시 대우증권과 동아증권(팀 이름은 확실치가 않네요...어릴적 일이라...)의 대결은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했습니다... 탁구는 개인전도 있지만 2:2 복식도 있다는 것 역시... 스타크래프트라는 종목과 잘 어우러지는군요... 탁구는 올림픽과 유럽무대에서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스포츠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대중화된 여러 구기스포츠를 따라 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여러 구기스포츠는 개인전이라는 어떤 특징이 없지 않습니까... 굳이 개인전이라는 좋은 특색을 E-Sports 의 미래를 위한다는 미명아래 버리는건 그 특색이 너무나 고유하고 아까워 보이네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한쪽을 포기해야만 한쪽이 산다라는건 지나친 흑백논리라고 보여집니다...
06/07/26 02:10
그런데... 이스포츠가 꼭 다른 스포츠의 포맷을 따라가야 할 필요는 있는건가요? 전 그다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데요. forgotteness 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06/07/26 02:16
많은 선수들이 개인리그 팀리그 어느 하나 집중하지 못하고 역량을 분산시켜야만 하는 모습이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프로리그를 위해 개인전 연습을 거의 못하고 나왔다는 인터뷰. 보고 싶지가 않습니다.
06/07/26 02:16
저도 개인적으로는 개인리그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로 해보는 생각인데 프로리그를 온겜주관으로 대신 개인리그는 엠겜주관으로 한쪽에 몰아주고 온겜에서 스타리그 없어지면서 늘어나는 타임에 프로리그를 확 늘리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리그 예선 못 뚫었다고 몇개월씩 놀고 있는 수많은 선수들 안습이죠 골프나 테니스처럼 개인리그가 여러사람 먹일만큼 충분한 숫자가 열리거나 그만한 상금을 보장해주는 경우도 없고 그러기도 불가능해보이고요 -_- 전 누구를 막론하고 좀 더 많은 인기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싶습니다 2~3패정도 했다고 몇개월씩 못보기보다는요.. (물론 이미 프로리그에서 얼굴 많이 비추기는 하지만 좀 더 보고 싶은거죠)
06/07/26 02:17
저 또한 한쪽으로 치중해야된다 생각하는데..
개인리그보단 프로리그에 더 많은 집중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리그는 신인의 등용문도 적구요;
06/07/26 02:20
개인적으로 한선수의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기에
반대! 라고 외칠랍니다. 그리고 일단 저는 스타계에서의 스타라고 불릴만한 선수가 아직까진 지극히 한정되어 있다고 봅니다.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선 스타가 좀 더 생겨나야 하고 그걸 위해선 개인리그가 필요하다고 보네요. (쓰다보니 전제는 다르지만 의견은 칼잡이발도제님과 같군요;;) 팀전 경기에 나와서 한경기 이겨봤자 팀의 이름에 가려서 별로 주목도 못받거나 같은 팀의 좀 더 네임밸류있는 선수의 승리에 묻히기 쉽상입니다. 개인리그에서 네임밸류 있는 선수를 꺾거나 로얄로드를 걷는것만큼 좋은 효과는 없죠. (뭐 저도 요새 주로 프로리그쪽에 관심있는 사람이긴 하지만요 ^^;;)
06/07/26 02:23
개인리그는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막상 프로리그를 하더라도 잘하는 사람이 나오는것이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있지만 그분들이 오히려 나오는 장이 더 줄어드느것이 맞고요..스타에서 개인전은 또 하나의 재미인데 그것을 없앤다는 것은 하나의 볼거리를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6/07/26 02:26
쓰다보니... 덧붙이고 싶은게...
솔직히 프로리그 결승 앞두고 이런 얘기 하기 싫지만 티원프론트에 좀 불만이 있네요 --;; 아직 개인리그가 엄연히 존재하고 적어도 아직까진 팀보다 한선수를 먼저 좋아해서 스타계에 입문한 팬들이 많은데 정말 철저하게 개인리그 무배려. 그로 인해 결과에 따른 많은 팬들의 실망은 물론 개인리그 경기력의 저하로 인해 팬심과 상관없이 그냥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실망을 안겨다주는...ㅠ,ㅠ 요번 프로리그 끝나고선 제발 좀 생각해주었음 하는 부분입니다.
06/07/26 02:27
개인리그가 없으면 임진록과 광달록도 없었을 것이며, 한정된 엔트리에 점점 늘어만 가는 프로게이머들은 설 자리가 쉽게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군,3군 리그가 활성화되지 않는 한..
06/07/26 02:28
아직 연봉도 없는 선수가 프로리그에 나오는 걸 보면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가 선수 먹여 살리고 보장해준다고는 볼 수 없다고 봅니다. 티원팀만 프로리그 성적에 따라 연봉이 좌우하지.. 아직까지 다른 팀들은 개인리그 성적으로 연봉이 책정되고.. 팬들의 기준도 그와 비슷하죠.
06/07/26 02:30
개인리그를 폐지할 이유는 스폰서의 부각이 쉽기 때문..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이유로 개인리그를 폐지..-_-;;
그리고 축구나 농구등의 인기 구기종목들은 팀이라는 단위안에서 퍼포먼스가 완성됩니다. 팀이 하나의 유기체라고 보면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스타크래프트에서의 퍼포먼스는 한 선수, 혹은 팀플멤버 두명안에서 완성됩니다. 결국 우리가 방송을 통해서 보고자 하는것은, 뛰어난 퍼포먼스의 한겜..이었다는 것을 상기해보면..스폰서쉽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에는 개인리그가 좀더 큰 재미를 가져다줄 공산이 큽니다. '누가 가장 고수일까? 그리고 그 일인자의 플레이는 어떠한가?'가 스타방송이 있게한 원동력이라는 것을 상기해본다면..개인리그 폐지는 어불성설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06/07/26 02:37
개인전도 감안해서 연봉을 준다면 팀에서 연봉 산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죠
16강(24강)에만 오르면 +로 볼 것인가 아님 8강 4강 우승만 +로 볼 것인가 개인전으로만 준다면 인상이나 삭감조정점을 잡기가 어렵죠 또 지금은 거의 대부분이 막 태동했기 때문에 그동안의 개인전 성적으로 주는 것이지 이제부터는 어느 팀이라도 프로리그기준으로 주는게 맞을겁니다 저도 박서의 MSL우승과 순금마우스 우브의 순금마우스까지만 보고 없어지면 좋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이지만-_- 어쨌든 축소나 폐지에 좀 더 긍정적입니다 (물론 꼭 없어져야한다거나 그정도는 아니구요.그랫으면 좋겠다정도) 근데 광달록이나 임진록도 충분히 나오는데요; 최근 10경기동안 저그전 8승2패를 기록중인 임요환과 역시 마찬가지로 테란전 8승 2패 홍진호가 선봉에서 붙습니다 이런 식으로
06/07/26 02:41
프로리그의 판이 커져야 한다는 건 동의하지만 개인리그 폐지라는 커다란 도박을 앞세운 의견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위에 의견들 쓰신것에도 알수 있지만, 개인리그가 없어지면 스타안본다고까지 강경하게 밝히신 분들도 꽤나 계십니다. 이런 불안요소까지 감수하고 '폐지'라는 극단적인 도박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06/07/26 02:42
글루미선데이님// 정확하게 말하자면 개인리그성적에 따라 매겨진 네임밸류 값에 따라 연봉을 주는 거죠.
16강에 들었다고 딱 얼마.. 이렇게 주고 있지 않잖습니까..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지는 나중 가봐야 알죠. 티원팀과는 달리 개인리그에 한두 선수 올라가면 그 선수 위주로 팀이 맞춰주는 경우도 아직 많이 있으니까요.
06/07/26 02:49
개인리그가 없어지고 프로리그만 남는다면, 방송사와 팬은 제3자가 돼 버리고, 스타판에는 팀을 소유한 기업의 과당경쟁만 남게 됩니다. 개인리그의 중심인 방송사는 스타의 인기와 관중확대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지만, 기업팀은 1등하는 것만 신경 쓸 뿐입니다. 만약 몇 년 뒤에는 시청율이 떨어져 에어콘도 제대로 못 트는 메가웹에서, 평균연봉 4억이 넘는 팀들이, 채 30명도 안되는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06/07/26 03:02
더도 말고... 이정도 균형만 유지 하면 안될까요?
팬, 선수, 방송사... 모두 e 스포츠계에서 절대 빠질수 없는 커다란 구성요소입니다. 이들을 무시하고는 글쓴분의 의견처럼 균형을 깰순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본문 의견에 대해 방송사에선 절대 반대, 팬들과 선수들은 찬/반 적당히 갈릴것 같습니다.(선수들 입장에선 개인적 명예를 쉽사리 포기하기 힘들죠... 그것이 게이머가 되겠다는 꿈의 원동력이었던 선수도 있을텐데..) 이러면 절대 불가능하죠.
06/07/26 03:13
저도 지금정도가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개인리그보단 프로리그가 약간 부각되는 형태) 위에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개인리그야 말로 스타를 만들어내는데 최적화된 시스템이기 때문이겠죠. 프로리그에서는 그야말로 날아다니지 않는 이상 부각되기가 힘드니까요. 어떤 스포츠든지 인기스타가 없다면 스포츠 자체의 인기도 시들해지는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다만 각 기업들이 프로게임단 스폰서쉽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면 프로리그가 자연적으로 커지지 않겠습니까?(알게 모르게 방송사나 협회에 압박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도 많은 팀들이 개인리그보다 프로그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니까요.
06/07/26 03:21
요즘 프로리그 때문에 개인리그 연습 못하는 그런 선수들도 많고..
팀이 기업의 손에 들어가면서.. 개인리그 보다 프로리그 중심으로 돌아가고 연봉을 주는.. 이렇게 모습이 되가는거 보니.. 어찌보면 당연하고요. 점점 T1같은 팀이 한 두팀씩 늘어나면서.. 앞으로 1~2년 내에 개인리그의 퀄리티가 급하향되는 일은 불보듯 뻔합니다. 그런 전황.. 그리고 비대해지는 개인리그.. 저는 없어져야 된다기 보다는.. 탁구같은 걸 생각하면 꼭 없어질 필욘 없죠.. 단지 전 현재는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_- 일정을 한해에 두번만 한다든가 개인리그도 통합이 되던가 하는 방법으로.. 여하튼간에 "축소"의 길을 걸어야만 되는 것 분명한 것 같고.. -------------------------------------------------------------------------------------- 한편으로.. 리그가 축소되고..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가 안 하는 그 시기.. 그 때 후원할 리그를 찾는 기업들에게.. 그 후원의 방향이 워3리그 쪽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스타리그의 개인리그가 축소되면서.. 상대적으로 워3리그가 커지는.. 그런것도 분명히 생각해볼 수 있거든요.. 언제나 그렇게 되주길 정말 간절히 바라는.. 워3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한 팬의 바람입니다.
06/07/26 05:08
제가 할 말은 다른 분들이 써주셨기에 제 의견의 골자만 말하자면, 저는 개인리그 폐지는 물론 프로리그 확대 양 쪽 모두 반대합니다.
06/07/26 05:48
프로리그와 팀리그. 제 생각엔 이두개만 결국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개인리그는 완전폐지보다는 양방송사 통합의 형태로 지금보다 수를 확실히 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06/07/26 05:54
개인 리그를 줄여서 프로리그와 시기를 차별하는것은 어떤가요??
1년에 거의 4번정도 하는 개인 리그를 상반기와 하반기 2번으로 줄이고 그 사이 공백을 프로리그로 채우는것은 어떤지,, 그럼 일정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연습에 큰 지장이 없을것 같은데;;
06/07/26 07:51
저도 개인리그 없애면 스타 안 볼겁니다. 아직까지도 개인리그 우승자에게까지 검증을 들이대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프로리그만으로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프로리그에서 아무리 잘해도 개인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에 못 미칩니다. 아니 우승이 아닌 4강권만 해도 그 가치는 특별합니다. 게다가 티원의 사실상의 1년 독주에도 개인리그가 있기에 그 독주가 미치는 영향이 적게 생각된다고 여겨지고요.
06/07/26 08:57
재미없는 프로리그 좀 폐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무슨 프로리그 때문에 개인리그 경기하는거 보면 한숨밖에 안나오는.. 이번 듀얼을 보면 알겠지만 진짜 경기력이 형편없더군요 -_-
06/07/26 09:01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스타리그가 나아가 결국엔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1년중 6개월 정도를 프로리그로 유지..(중간에 FA컵 개념으로 팀리그 방식 대회개최), 그리고 남은 6개월중 4개월정도를 완전 개인토너먼트 대회개념. 남은 2개월 휴식기간. 프로리그를 장기화시키며 다전을 통해, 많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게하고, 누적스탯을 쌓게하여, 한 선수에 대한 시청자들에게 기대치를 높여줍니다. 과거에 프로리그에서 날려도 그 날리는 만큼보단 사람들에게 인정을 못받는 경우가 많았죠..(정말 이해가 안감..대표적으로 이재항 선수같은...).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으로 각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한편으론 이변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져갑니다. 개인토너먼트가 시작되고(이때는 정말 1년에 한번 있는 개인전인만큼 팀이고 뭐고 팍팍 붙어버리는 문화가 있었으면..), 이때 뭐 기대했던 선수들의 초반 탈락이라든지, 아니면 예상치못한 신예의 대돌풍으로 인해, 바로 차기 프로리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 같네요.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것입니다. 개인리그보다는 확실히 팀단위리그의 경기가 기업들에게도 투자가치를 높일것 같고. 개인리그의 장기적인 축소에 찬성합니다. 아울러 프로리그의 확대도.
06/07/26 09:13
개인리그가 없는 스타리그가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네요.
프로리그도 요새 재미를 더하고있다지만, 스타리그의 중심은 아직 개인리그 같습니다.. 프로리그는 아직 중심이 될수없고 앞으로도 그럴것 같습니다.. 제주위에 스타보는 친구들중에 개인리그를 보면서 누가 누구를 이겼다더라~ 하는 친구들은 가끔 있지만, 어떤팀이 어떤팀을 이겼다더라..하는 친구들은 없습니다..-ㅁ-ㅋ 물론 다른분들도 있겠지만요.. 결국 스타리그의 중심은 개인리그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없어져야 할것은 프로리그라고 생각하지만, 팀스폰서 같은걸 생각하면 그럴수 없는것도 사실이지만요.. 뭐아무튼 개인리그가 없다면 프로리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_=; 저도 몇몇분들과 마찬가지로 개인리그가 사라진다면 스타를 더볼생각이 없네요..-_-a;;
06/07/26 09:16
둘다 있는게 좋네요.. 프로리그 중심으로 돌아가는..체제가 좋습니다. 프로리그 없애면.. 스폰서들이 왜 창단을 했을까요? 개인리그 때문에? 그런거라면 한 선수만 팀스폰해주는 형식으로 하지 팀창단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프로리그는 반드시 있어야 하고.. 앞으로 미래에는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 중심으로 더 갈거라 예상되네요. 올드게이머들 다 은퇴하고 나서 과연 개인리그가 지금보다 더 활성화 될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두 하구요.
06/07/26 09:31
확실히 그 열기가 개인리그에서 프로리그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는것이 눈에 띄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개인리그가 점차 무게감이 떨어지고 있어서 다소 불만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프로리그가 결국 여러 개인리그(좀더 정확히 말하면 개인전)의 합이죠. 프로리그라고 해서 뭐 2대2 니 3대3이니 팀플위주의 경기라면 재미없겠지만, 점차 프로리그도 개인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니, 점차 개인리그의 중요도는 떨어질것 같습니다.
06/07/26 10:00
제 개인적으로 개인리그에 비해 프로리그에 기대가 덜 가는 이유는
1.상대종족및 선수가 특정되지 않음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준비부족 ->그로인한 경기력 저하; 요새 프로리그의 빅경기가 계속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 경기내용이 만족스러우셨나요? 개인리그는 대전종족및 상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정기간동안 집중적으로 효율적인 연습을 할 수 있는 반면, 프로리그는 종족과 상대가 정해져 있지 않은 탓에 이런저런 준비를 많이 해야 합니다. 당연히 경기 퀄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2.팀플로 인한 시청흥미 저하;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넘어갑니다. 3.동족전의 남발로 인한 흥미저하 및 특정종족이 유리한 맵에서 전투패턴의 고정화; 요새 벌어진 대결들에서는 좀 덜하거나 동족전이 안나온 경우도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프로리그에서는 동종족간 대결이 개인리그에 비해 훨씬 많습니다. 특정종족이 유리한 맵이 있으니 당연한 결과겠죠. 팀플 제외한 모든 경기가 동족전이었던 경우도 있었죠. 그렇게 되면 개인리그가 없어질 경우 그러한 특정맵에서는 동족전만 보거나 적어도 어느 한쪽은 반드시 특정종족이 들어가는 게임패턴만 보게 될겁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어느 한쪽을 없애는 식의 극단적인 선택을 할거라면, 저같은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차라리 프로리그가 없어지는게 게임보는 재미를 반감시키지 않을것 같습니다.
06/07/26 10:33
자기가 응원하는 팀/선수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관심도가 확확 바뀌는 현 시점에선 아직도 리그가 자리잡았다고 보긴 힘들겠죠. 죄송하지만 이네이처와 STX의 결승전이라면 프로리그의 관심은 현 리그 보다 떨어 질 수 밖에 없죠. 현재의 관심은 분명 팀에 대한 관심으로 인한 플러스 요소가 있습니다. 반대로 온겜넷 결승에서 박서랑 옐로가 만난다면 요즘 개인리그는 시들해, 이딴소리는 나오지도 않을겁니다. 글쓴분은 앞에서도 신예들이 개인리그 너무 많이 올라가서 불만이라고 하는 논지를 펼치셨는데. 왜 이리 10대-20대 팬들이 많은 이스포츠가 오히려 보수화 되는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즐기는 팬 보다, 선수에 대한 팬덤현상이 더 심해지는게 썩 유쾌하진 않네요.
신예던, 올드던, 잘하는 사람이 승리하는건 당연하고, 승리하면 스토리는 생깁니다.
06/07/26 10:44
재미있는 토론 거리입니다.
토게로 이동해서 논의해 보면 좋을듯 합니다. 한가지 주의 하셨으면 하는것은 의견의 제시가 항상 정답일 필요는 없다는사실만... ^^6
06/07/26 13:21
프로리그 중심으로 간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한 팀당 주 3회 정도 경기를 하고, 개인리그는 통합을 하든지 해서 지금과 같은 '모든 프로게이머 출전 가능'한 개인리그를 연 2-3회 정도... 그리고 커리지 매치를 위한 준프로, 아마추어를 위한 리그를 연3-4회 정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개인리그 우승자, 준우승자가 1년에 최대 12명까지 나오는데 솔직히 권위가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승자 인플레이션이라는 생각도 들고요...(과거에 온게임넷 독주 시절에 스타리그 우승자와 지금의 스타리그 우승자는 느낌이 많이 다르지요)
06/07/26 13:50
찡하니님//
아직까지 연봉이 없는 선수가 프로리그에 등장하고 있지만 적어도 그 선수들이 생활하는 환경은 팀덕에 나아지지 않았나요? 이제동선수의 경우는 프로리그에 나와 잘해서 정식으로 계약을 하고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06/07/26 15:11
전에도 이 건으로 한 번 후끈 달아오른 적이 있었던 거 같은데... 전 지금이 별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일단은 현재의 수준이 지속되길 바랍니다. 온겜의 경우 선수층을 생각해서 24강으로 개편하기도 했는데, 사실 단번에 자리잡기는 조금 어려운 일인 것 같고... 사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볼 사람은 다 보지 않나요? 흥행 어쩌고 저쩌고 했던 지난 신한은행 배도 실제로 그닥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MSL 경우는 티원 내전이 좀 문제가 되긴 했지만, 그걸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단 생각이고요. 지금 수준대로 가되, 팀 프론트에서 좀 재고를 했으면 합니다. 프로리그 대 개인리그 경기를 6:4 정도로 비중을 맞춰서 인센티브도 그렇게 적용했으면 좋겠고요.
06/07/26 16:14
빅리그(양쪽 방송사 개인리그) 중심으로 가야합니다.
(통합리그(프로리그?)를 폐지하자는 얘기가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되면 앞으로도 빅리거로서 혈전을 펼치는 선수분들께 환호를 보낼수있을것입니다.
06/07/26 16:51
방울동동~님// 연봉도 없는 선수가 프로리그를 뛰는게 맞느냐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죠..
그 말이 나온것이 바로 그 이제동 선수 기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개인리그 메이져 대회에 나오면 24강(혹은 16강)에 준하는 상금이 나오듯이 프로리그에서도 프로리그 엔트리에 선수는 일단 연봉계약이 되어 있어야 프로 선수라고 할 수 있는 거겠죠.
06/07/26 17:05
이런 문제점이나 팀들의 마인드가 프로리그에 적합하게 정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리그 폐지 혹은 프로리그 확대 주장을 하는 건 시기상조 아닐까요..
06/07/26 17:29
프로리그에서 박정석 선수가 15연승 했을때와 윤종민 선수가 15연승 했을 때의 관심을 생각해 보세요... 개인리그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06/07/26 22:28
다양한 팬 층 확보를 위해 지금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리그가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개인전도 역사와 여러가지 흥미거리가 있어서 당장 없어진다면 무척 섭섭할 것 같습니다. 연습시간이 부족해서 경기력이 떨어진다? 개인적으로 티원팀 내전 과 몇몇 경기빼고는 온겜 엠겜 재밌게 봤습니다.
06/07/26 22:50
저도 그 논란을 보았고 프로선수들이 연봉없이 뛴다는것에 불만이 많습니다.
하지만 티원을 제외한 팀들이 개인리그에 따라 연봉책정이 된다고 하신 말씀에 대한 반례로 이 일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앞서서 적은 바와 같이 프로리그의 등장으로 적어도 선수들이 받는 생활에 대한 대우는 달라졌으며 이제동선수처럼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하더라도 프로리그의 활약을 통하여 연봉을 받게 되는 선수들이 등장하였으니까요. 프로리그가 없었다면 프로로 뛰고 있는 선수의 수도 적을 뿐더러 그 힘들다는 피씨방 예선을 통과하여 출연료를 받게 되기 전까지는 수입이 없었을 것입니다.
06/07/27 08:38
근데 문제는 CJ가 방송국 창설하고나서 대회를 주최하게 되면 아닌가요. 그럼 방송사 주최 개인리그가 3개나 되는데요...그럼 우승자만 일년에 12명, 그리고 살인적인 스케줄. 우승자희귀도면에서나 체력면에서나 경기력면에서나 좋을게 없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개인리그도 통합해서 일년에 두번정도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럼 우승자에겐 무한한 영광과 많은 전략,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테니까요. 뭐 개인적으로는 개인리그 폐지했으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개인리그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
06/07/27 09:42
개인리그가 재밌지만 e-sports의 발전을 위해선 프로리그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말은 참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스포츠의 발전을 생각하면서 항상 매니아,내지는 능동적인 지지자들을 기준으로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자신이 그런 부류에 속하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만). 매니아라면 조금 재미없어도 이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프로리그를 응원해 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스포츠의 발전의 키는 매니아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스포츠의 외곽에 존재하거나 아니면 아예 이스포츠의 영역에 들어와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이들을 얼마나 더 많이 이스포츠의 영역으로 끌어 오느냐가 이스포츠가 살아나갈 수 있는 관건이죠. 케이리그의 발전을 생각하면서 열렬 서포터즈의 입장만 고려해서는 올바른 결론이 나오진 않을 겁니다. 신자유주의가 횡행하는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답은 너무나도 뻔합니다. '재밌는 경기를 하라'는 것입니다. 재미가 있으면 사람이 몰려듭니다. 사람이 몰려들어야 장사가 됩니다. 프로라는 것이 장사를 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재밌는 것이냐에 대해선 어느 것이 정답이다고 얘기할만큼 전체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진 않지만 어쨌든 재밌는 경기를 해야한다는 것 만은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 덧붙이자면 매니아가 아닌 한달에 한번 정도 보는 사람도 재밌게 볼 수 있는 경기) 재밌는 경기를 해야한다는 것은 누가 부정하는가 하는 얘기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실제로 이런 주장이 있습니다. 그 근거로 재미보다는 보다 많은 선수들을 선보이게 하거나, 선수들의 안정적인 생활 토대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 혹은 게임단의 광고효과를 높여주기 위해서 등등의 이유로 조금 재미 없더라도 프로리그를 키우자는 것이 그런 주장입니다. 물론 이 주장에 프로리그가 개인리그보다 더 재밌어서 프로리그에 집중하는 의견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06/07/28 19:02
왜 피지컬 스포츠인 야구같은 스포츠에 비교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멘탈 스포츠인 바둑의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개인리그도 있고 국가 대항전도 있지요. 국가대항전은 지금의 팀리그와 방식이 매우 유사합니다. 프로리그와 유사한 방식도 있고요. 어느 스포츠나 그 종목이 가지는 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e-sports는 개인리그가 없다면 제가볼땐 의미가 없습니다.
06/07/29 10:19
저는 아무리 게임을 보고 또 봐도 개인리그에 더 애착이 가더군요.
물론 프로리그도 왠만하면 빼놓지 않고 시청하며 팀리그 했을 때도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아무래도 개인리그와 팀 단위 리그의 재미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e-sports 를 여타 일반 스포츠와 비교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적어도 게임을 함에 있어서는 개인리그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재미나 흥미 면에서는 프로리그보다 개인리그가 앞서는 게 사실이니까요.) e-sports를 함에서는 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다 보니 아무래도 개인리그에 비중이 실리는 건 어쩔 수 없죠. 그렇다보니 개인리그 폐지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개인리그는 e-sports 자체의 시작을 의미했던 것이기도 하니.
06/07/30 00:55
제생각엔 개인리그 폐지는 무조건 반대입니다.. 스타라는 게임 자체가 종족간의 싸움 또는 동족간의 세력 다툼을 스토리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스타라는 게임을 프로게임단 팀끼리의 싸움이 된다면 좀;; 그래서 제생각엔 개인리그 폐지는 절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6/08/01 13:22
스타라는 게임의 특성을 볼때 어디까지나 개인경기입니다.
문제의 본질과 팬심을 외면하고 자꾸 내부적인 자본논리로만 접근하면 결국엔 망합니다. 스타가 망하는 길은 딱 하나입니다.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팬들이 떠나는 거죠. 지금 안그래도 팀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새로운 스타발굴이 잘 안되고 있는데 개인리그 폐지라니요. 99년부터 시작해서 개인리그 없이 프로리그만 해왔다면 임요환이라는 스타가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를 생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