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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09 09:58
제가 알기로 투싼은 통합리그 하면 스폰 안 하겠다고 하고 물러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스카이와는 달리 투싼은 젊은 사람들의 구매력이 받쳐주질 못합니다.(전화기는 자주 바꿔도 차를 자주 바꿀 수는 없죠. 금액 차이도 어마어마하고...)
젊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고, 자금력이 동원된다면... KTF나 말씀하신 CGV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프리미어리그는 다시 열리기 힘들지도 모르는데 KTF가 프로리그 쪽으로 선회해도 될 것 같군요. 아니면, 삼성이 각오하고 애니콜배 프로리그 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그럴 리는 없겠죠?ㅠ_ㅠ
05/12/09 10:21
사실 스카이에선 통합리그를 반대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번 통합리그의 성공여부를 떠나 스카이에서 협회에 감정이 어떨지....ㅡㅡ;; 계속해서 괜찮은 기업이 스폰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05/12/09 10:57
김신배회장이 계속 스폰 추진하겠다고는 했는데.....문제는 SK텔레텍이 팬택으로 넘어가버려서 그런 약속이 지켜질지는 의문이죠. 그런데 또 생각해보니 SKY가 굳이 프로리그 스폰을 포기할 이유는 없어보이긴 합니다. 이제 프로리그 앞에 SKY 안 붙으면 어색해요 ;
05/12/09 12:37
스타 시청자가 주로 10대 후반~20대 초중반인데 투싼 광고 대상자는 30대 초중반이라 맞질 않습니다.
SKY가 후원을 하든 말든은 상관없지만, SKY가 3년연속 한다고 해서 SKY에게 운영권이 넘어간다든가 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협회가 캢같은 끼가 있긴 하지만, 협회가 기업에게 권한 넘겨주는 프로스포츠가 어디 있습니까? 기업에게 권한 넘어가면 구단 구조조정, 선수 퇴출, 임금 동결 등이 안봐도 뻔합니다.
05/12/09 12:57
이제 스폰서를 잡는 일은 협회 몫이죠.
더이상 방송국에서 뛰어다닐 일도 없는것이고... 다음 프로리그의 스폰서가 sky던 아니던....혹 무언가 문제가 생긴다면 협회에 대한 신뢰는 정말 바닥으로 떨어질겁니다. sky측의 브랜드로 계속 가는 것도 나름의 이점이 있고, 다른 기업이 나서주는것 역시 그 나름의 이점이 있습니다. 양선택지간의 장단을 잘분석하여 스폰서작업을 협회에서 잘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선은 지켜봐야지요, 뭐가 좋다 안좋다...하는 식으로 기업의 스폰서쉽 의지를 약화 시키는 것은 팬이 할 도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은! 좀 지지 해줘야지요.
05/12/09 13:00
왠지, SKY가 스폰서에서 철수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
생각해보면, 프로리그의 1년 스폰서 금액이 최소 15억 이상이라고 들었는데, 이정도 자금을 뿌릴 회사가 얼마나 될지.... SK텔레텍, KTF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 회사가 없군요...... (혹시라도 신한은행에서 이번 스타리그 대박낸 다음에 '프로리그 1년 스폰서 하겠다'라고 할 수도 ;;) 그리고말이죠..... WEG처럼 여러회사의 스폰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개인리그라면 힘들겠지만, 프로리그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도 같은데 ;;) 아니면, 결승전때에만 서브스폰서 몇 군데를 얻는 건 어떤지..... (스폰비용에서 결승전에 쓰는 금액이 상당하다고 들었거든요 ;;)
05/12/09 18:50
SKY이는 스타리그2회에 거대한프로리그까지 2회째..스타에 이렇게 많이투자한다는것은 그만큼 어마어마한홍보수익이 있었겠죠....티원도 있으니 굳이 철회할필요는 없다고봅니다..그리고 저랑같은생각을 하시는분 이 많군요..저도 프로리그하면 스카이밖에 생각안납니다..애니콜도 규모있게 잘해주겠지만 애니콜프로리그..뭔가 어색하네요;;
05/12/09 23:04
투싼이 할 수도 있죠.. 잠재고객이란 무시할 수 없거든요..
신한은행이 이번에 스타리그 후원한 것 처럼요.. 일단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이 할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05/12/10 22:56
e-sports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홍보효과도 속속 입증되는 걸 보면 프로리그의 후원사는 SKY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쉽게 구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연간 15억원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프로스포츠 메인스폰서 비용에 비하면 정말 적죠. 홍보효과 대비 비용으로 보면 몇배는 차이가 날 겁니다. 리그 후원사는 보다는 기업 구단 창단 또는 인수가 더 큰 문제죠.
05/12/21 00:48
온게임넷이나 MBC게임이 계속 SKY만 믿다가는 튀통수 맞을 것 같습니다.
저번 파이터포럼에 가보니 SKY의 무리한 요구사항이 점점 늘어가고 완전 배짱플레이던데 e-스포츠가 대기업에도 큰 영향을 끼친 가장 큰 이유중 하나도 SKY에 있기 때문에 SKY말고 다른 후원사를 찾아보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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