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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7 23:42
커세어+다크 대신 커세어+아비터소수+지상군 ?
제가 예전에 김동수선수의 리플을 본적이있습니다. (물론 오래전 로템) 토스가 앞마당먹고 저그가 삼룡이에서 성큰 럴커 스포어 조이기 바로 아비터 가셔서 리콜에 지지가 나오더군요. 꽤 오래됬죠 그리플본적이 2년은 된듯합니다. 조이기 뚫기 싫을땐 가끔써보기도 했습니다. ( 공방에서 써보니 먹히긴 하더군요 ) 하지만 많은사람들은 시간이 너무오래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미 저그는 멀티가 많을것이다 등등 말씀들 해주시더군요. 물론 오래걸리긴하지만 쓸만은하죠. 바로 안뚫는다고 생각한후에 초패스트로 간다면요. 제가 아비터를 처음본 방송경기는 아주오래전 KPGA2차리그? 홍진호 vs 이재훈선수의 경기가 생각나는군요. 대세는 아비터!!
05/10/18 00:08
저그의 조이기라인이 무서워서 예전에 한번 써봤습니다. 커세어 무난히 돌려주면서 오버로드 학살하고 아비터까지 띄우면서 질템+옵저버커세어
아비터가 안걸린다면야 상대방 테크트리건물 다 제거하고 순회공연이 될수있지만 아비터가 걸린다면 저그는 해법이 정말 많아보이네요 . 아비터까지 나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지만요 ..
05/10/18 01:13
가스가 풍족할때는 저그 섬멀티 날리기용으로 가끔 쓰기도 합니다.
근데 저그전 아비터는 그닥.. 적어도 삼룡이 외에 타스타팅 멀티 하나는 확보하고 울링+디파일러등에 대한 화력전에서 어느정도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만드는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05/10/18 01:29
나올때 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안 쓰이는 것이지 장기전에서는 어느정도 유용할 듯 보입니다. 특히 좁은 언덕입구에서 스테이시스필드를 쓴다면 상대저그로서는 어떻게 할 수도 없기에 매우 유용할듯
05/10/18 02:32
다템을 덜 생산해서 가스를 아비터로 돌리고 커세어는 노말로 유지한다는 아이디어는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울링체제 상대로 아비터를 쓰려면 연탄밭 뚫기 전부터 테크를 타야 할텐데 뚫으면서 부담이 크지 않을까요? 나중에 이미 있는 스타게이트/게이트에서 커세어 다템할 생각으로 연탄뚫기 하다가 약간 손해를 보면 다시 모으면 되지만 아비터에 투자하고 있는데 유닛이 죽으면 난감할 것 같습니다.
연탄밭 뚫고 나서 테크탈 생각을 할만큼 자신감이 있다면 괜찮아 보이네요. 이레저레 타이밍 연구가 필요하겠군요.
05/10/18 02:56
질럿-템플러 위주의 병력구성에서 커세어-다크체제로 넘어가지만 다크템플러의 생산을 줄이며 아비터 생산을 할 것이라면 일단 강민식의 커세어-리버의 수비형토스가 아니라는 것이고, (저는 질럿-템플러의 수비형토스에 대한 개념이 잘 잡히지 않아서) 로템에서의 질럿-템플러-포톤방어 이 후, 한번 찔러서 저그에거 피해를 준 다음 커세어를 모으며 아비터를 생산하는 토스라는 생각하고 말을 하겠습니다. 여기서 플토가 저그랑 해볼만하다는 상황이 앞마당 이외의 추가가스멀티의 안정화까지 포함이 된다면 아비터로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비터의 클로킹 효과와 스테시스필드라는 저그가 부담을 느낄거 같습니다. 하지만 추가가스멀티가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아비터로 넘어가다 가스부족으로 고생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지금은 조금 나아졌습니다만 그래도 아비터는 가스먹는 괴물이죠.
또한 아비터의 클로킹효과도 커세어가 오버로드를 학살하는 수준까지 가야 효과적일거 같습니다. 저그는 오버로드라는 유용한 디텍터유닛이 있어서 커세어가 오버로드무리를 보이는 즉시 잡아주는 상황이 아니라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질럿-템플러병력 유지이후 스타게이트에서 커세어도 충분히 뽑고 아비터까지 뽑아야 하는데 그렇다면 한 번 피해를 입은 저그에게 회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거 같습니다. 저그에게 커세어를 모으는 시간과 아비터생산시간까지 주는 것은 저그의 확장력을 생각할 때 위험할 거 같습니다.
05/10/18 03:12
저그가 하이브 테크를 타고 디바우러 + 가디언 조합으로 플토의 커세어 부대를 전멸시키려 할때 디바우러가 뭉치는 순간 스테이시스 필드를 걸어주고 가디언만 전멸시키는것도 좋을거같네요. 저그 gg치고 나갈지도..
아니면 리콜로 폭탄 리콜을 해주는것도 좋을거같구요. 플토를 괴롭히는데 쓰이던 폭탄드랍을 오히려 플토에게 당하면 황당할듯
05/10/18 10:03
관광용이아니라면 실전에선 사용하기엔 힘들것같네요. 저그전에서 할만하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선 아비터에 투자를 하다간 밀리기 쉽상일것같고 밀리는상황에선 두말할것도 없구요.일단 오버로드라는 체력이 엄청난 디텍터를 수없이 가진 저그에게 아비터는 별로.예전에 로템에서 연탄밭을 일부러 당하는듯하면서 꾸준히 병력을 모아 애초에 아비터리콜을 생각하는 김동수선수 리플을 본적이 있던데 그런측면에선 좋더군요.그런데 정말 빠른타이밍부터 준비해야하는터라 실전에선 별로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05/10/18 11:04
똘똘 뭉쳐있는 뮤탈 2부대 가까이에 스테이시스 필드 사용한다고 생각해보니 -_-....... 당하는 저그유저는 경악하겠군요..풀릴때쯤 쏟아지는 스톰 세례들과 아래서 대기할 아칸들..;;
05/10/18 11:15
아비터를 쓰려면 스콜지를 무력화 해야 하는데, 스콜지 무력화는 다수 커세어를 모으는 수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다수 커세어를 모으는것 자체로도 가스 압박에 시달리는 토스로서, 아비터까지 뽑을 여력을 갖기는 힘들겠지요.
05/10/18 12:51
제 생각으로는 괜찮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다크+커세어로 체제변환하는 시간보다 더 후에 뽑는게 더 낳아보입니다. 다크대신 아비터를 쓴다면 가스가 조금 모자를지도 모르죠(다크4기=아비터 라고 치고요) 또 다크는 멀티 견제용으로도 자주 쓰이죠(저그의 몰래멀티등) 다크+커세어로 시간을 벌면서 가스멀티도 추가하고 커세어가 한부대를 넘어가는 정도에 그러니까 중후반이 아닌 후반부 정도에 뽑는게 낳을거라 생각됩니다. 저그가 디바우러는 뽑으므로써 커세어가 무력화되는 때에 아비터가 나와서 해결해준다면 더 좋겠죠^^
05/10/18 13:51
하템 + 커세어 + 각종 개발 + 옵저버 등을 감안해본다면 과연 가스가 될까요;;;;;;
아비터처럼 가스 퍼먹는 유닛은 없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자원이 문제될 것 같군요... (지금이야 싸진거에요;;; 오리지널 1.0 때는 아비터가 가스 500이었어요;;;)
05/10/18 14:32
테란전에는 몰라도 저그전에 아비터는 좀 힘들껄요..
왜냐면 저그전이 토스가 힘들다는 이유는 가스의 압박때문인데.. 하템,아콘,옵저버 모두 가스 괴물들-- 테란전엔 질럿,드라군이 중심이기때문에.. 가스에 압박이 적기 때문에 아비터는 좋고..
05/10/18 15:31
분명 자원의 여력이 있다면 저그전 역시 큰 도움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다만, 중반에 유리했다 하더라도 후반으로 진행되면 오버로드 러쉬에 디파울링이 달려오고 하다보니 멀티 확보가 무지하게 어렵고(후반가서 가낭 무난하게 지는 이유죠. 저그가 뭐하러 싸웁니까 멀티만 안주면 이긴데는데..) 멀티 방어하고 병력 분배 자체가 손이 많이가고 자원 확보에 어려움이 따르는 까닭에 아비터 뽑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죠. ........ 어쨌든 전 요즘에 후반병력에 커세어의 웹을 사용하여 저그의 성큰러커 방어진을 뚫고 있는 연습중인데, 아비터도 섞어봐야겠군요.
05/10/18 16:48
대 저그전에는 아무래도 대 테란전보다는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저 같은 경우는 관광할 때만 옵저버와 같이 부대지정해서 다니곤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스타게이트와 템플러아카이브는 건설되어 있으므로 아비터 튜리비널만 지으면 바로 생산이 가능해서 편하긴 합니다.
저도 실전용으로는 조금 비추합니다.
05/10/18 18:28
중후반 이후 수비형 프로토스의 경우 의외로 가스가 많이 남습니다.
(남기 보다는 미네랄 소비가 월등히 더 많은거겠지만...) 그 가스를 보통은 템플러 쪽으로 돌리지만... 기동성을 위해 아비터쪽으로 돌리는것도 좋을듯... 또 하나...테란전에서도 쓰일수 있지만 좁은 입구에 스테시스 필드를 쓰고나서 리버의 화력으로 멀티나 본진을 초토화 시키는 방법도 좋을듯 ㅡㅡ
05/10/18 19:38
아주 예전에 itv에서 최인규 선수(랜덤플토)와 김정민 선수(랜덤 저그)의 로템랜덤전이 있었는데요, 오래전부터 스타 봐왔던 분들이면 기억하실꺼같은데, 지금과는 플토대 저그전 개념이 많이 차이나긴하지만, 그때 최인규 선수의 최종테크가 밀리지않는 지상병력 + 소수 커세어 + 아비터 로 당시 저에게는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경기가 있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플토유닛이 클로킹된 상태에서 그많은 저그병력들이 플토유닛이 보이지않아 우왕좌앙하다가 다 죽어나가고, 보기위해 오버로드를 대동해도 커세어에 의해 밀려나가서 저그가 엄청나게 까다로워보였다는..;; 결국 최인규 선수의 멋진 승리였습니다.
05/10/18 22:26
대저그전에서 아비터 한두기 생산하는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효용이 떨어진다는것이 문제죠. 완전섬맵에서 디바우어러와 커세어의 제공권장악싸움이 된다면 스테시스필드 효용이 극대화될것입니다. 그러나 지상맵에선 메일스트롬이 훨씬 효율적이죠. 그리고 커세어+지상군+아비터조합은 커세어다크조합에 비해 기동성,맵장악력등에서 현저히 떨어집니다. 커세어로 오버로드몰살시키면서 맵곳곳에서 3~4기씩 활동하는 다크템플러.. 이런플레이와는 달리 항상 아비터와 중규모이상의 지상군이 붙어다녀야 합니다. 곳곳에 확장을 가져가며 치고빠지는 저그를 상대로 공격,방어,견제가 용이하기에 커세어다크체제로 가는 것인데 아비터가 클로킹하는 효과는 있을지언정 그점마저 메워주지는 못하죠. 또한 디파일러 울트라까지 조합되면 다크템플러의 막강공격력이 필수이기에 커세어다크를 가는것이죠. 다크스웜안에선 믿었던 아칸도 바보되고 질럿드라군의 화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리버가 좋긴 하지만 기동성이 너무 딸리죠. 서로 완전부자상태가 아닌 경우에 한해서 빠듯하게 아비터 한기정도 보유하며 한방싸움을 유도하는것은 꽤 괜찮아 보이지만 땅따먹기형세에서 아비터는 질럿아칸리버 리콜하는것 외에는 그다지 효율적인 유닛이 아닌듯 합니다.
05/10/18 22:31
만약 현재 사용하는 더블넥 후 커세어-리버에 추가된다면 나쁘지는 않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체력이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리버와 셔틀에 클로킹 기능을 추가해주는 것과 함께 커세어가 웹을 걸어주기만 할 경우 언덕의 구석에서부터 마치 상륙작전을 하듯 조금씩 전진해야된다는 점을 히드라가 몰려들 경우 스테시스 필드와 웹을 섞어주면서 좀 더 넓은 장소에서 싸움을 할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커세어-리버에서 셔틀에 들어가는 미네랄을 아끼고(커세어-리버는 미네랄이 많이 들어가죠..) 아비터에 가스를 돌려서 자원의 균형적인 배분을 추구하면서 리버가 셔틀을 통한 이동을 해야 기동성이 생긴다는 측면을 리콜리버 로 게릴라를 해주면서 수비도 동시에 할 수 있게 하는 후반 혹은 극 후반의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좋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이것이 완전한 초반부터 전략이 될수는 없고, 중후반 이후 운영 싸움으로 들어갈 경우에 프로토스의 하나의 전술적인 선택은 될 수 있다고 보여지네요..
05/10/18 22:49
은하늘님 오랜만이네요. 요즘 바쁘신지.. :)
대 저그전 아비터 의외로 좋습니다. 몇몇 분들이 가스가 부족한 프로토스에게 오바라고 하는데요. 아비터의 위력은 후반,극후반에 다수커세어가 모인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 테란전 아비터의 주요 능력은 얼리기인데 반해 대 저그전 아비터는 클록킹이 강력한 이유도 그러합니다. 커세어다크체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커세어지상병력 조합이 되는 겁니다.
05/10/19 04:07
대 테란전의 아비터가 중반에 나온다면, 대 저그전의 아비터는 분명 후반에 나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그의 연탄밭 자체를 봉쇄한후, 커세어-아비터 체제로 간다면, 분명히 지상의 장악은 컨트롤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다만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며, 프로토스는 그 잠시동안의 타이밍 동안 멀티를 늘려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쓰이는 유저에 따라서 프로토스의 하이템플러(솔직히 전 하템 잘 안쓰는 유저입니다만;;) 보다 더 높은 효과를 발휘할수도 있고요. (울링에게는 마엘스트롬보다 스테이스필드가 효과가 많죠. 얼려진 병력들.. -0-) 뭐, 불리한 상황에서 뽑아서 역전이 되는 유닛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리한 상황일때, 혹은 전투가 소강상황일때, 한두기 뽑아서 다음 전투시 유리한 고지를 잡을 수 있는 유닛으로는 역시 프로토스에는 아비터 뿐이라고 생각하고요. 지상군이 유리한 상황에서, 아비터가 뜬다면, 테란도 저그도 "공격에서 승리하지 못합니다." OTL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고서야 말이죠. 테란전에서 아비터의 효용성이 이제야 입증된건 논외로 치고 -_-; (다들 쓰는줄 몇년동안이나 믿고 있었습니다;;) 대 저그전에서 마엘스트롬의 효용성은 역시 스톰이 있기에 가능한건가요? (스톰 안뿌리면 마엘스트롬은 지속시간이 짧아서 난감할텐데;;;) 하지만, 프로토스 최강의 조합은 역시나 아비터+케리어+커세어. [....]
05/10/19 04:17
아비터는 분명 기능성 좋지만 문제는 어마어마한 가스와 쉽게 죽고, 공격은..안하는게 낫고 ㅡㅡ;; 스피드도 느린건데..
커세어로 스커지를, 지상군으로 히드라나 그런 유닛들을 제어해준다면 괜찮긴 한데.... 울링 상대로는 굉장히 좋을것 같군요...스커지나 디파가 잇다고 해도, 리콜로 적절히 공격하면.. 전에 본 리플엔 아비터로 상대본진에 리콜..입구는 질럿 2기 얼려서 막앗더군요. 저그가 울링병력을 토스를 치니 질럿 쭈욱 세워놓고 얼리기 ㅡㅡㅋ;
05/10/19 11:59
예전에 온게임넷에서 박정석선수와 박경락선수 경기중에 아비터 리콜이후 질럿 스테이시스 필드로 입구 막는 장면이 나왔었죠. 스테이시스필드로 입구막는것은 대 테란전에서 진정한위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팩토리지역 리콜후 드래군 한기정도로 입구 막는다면 병력이 아무리 많아도 본진 날아갑니다. 저그는 후반에 수송업글을 보통하게 되지만, 테란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위해 스타포트가 있더라도 드랍쉽은 생산안하는경우가 많거든요.
05/10/19 14:34
저그전에서 아비터가 맘 놓코 날아다닐정도의 대공권을 장악하고.
스컬지 테러로 부터..아비터를 보호할 커세어 부대가 보유했고 아비터의 클로킹을 활용할 지상병력이 존재한다면. 그건 이미 플토가 질수없는 판 입니다. 솔찍히. 아비터 2-3기와 커세어 1부대 모을 타이밍 정도까지 플토가 버틸 수 있다면. 아칸+다콘 커플이 활약할 시기고..아칸+다칸 커플은 이미 저그가 어떻게 해볼수 없는 조합이죠.
05/10/19 16:19
ANt//위에도 썼었는데, itv 최인규선수대 김정민 선수 경기에서 알비터 효과는 상당했던걸로 기억나는데요 -_-; 기억나는 한장면만 해도,두선수 중앙 주병력싸움에서 최인규선수가 한번 밀리고 김정민 선수의 남은 히드라 병력이 최인규선수의 미네랄멀티를 치러 왔었는데요, 최인규 선수 게이트는 엄청 많았지만 게이트에서 유닛 뿜어져 나오기까지 못버티고 넥서스는 날아갈꺼같았죠. 그때 알비터로 히드라부대를 얼리면서 추가 병력나올때까지 시간을 벌었던 장면도 있었습니다.
05/10/19 16:32
열씨미님//글쎄요,,저는 아비터로 그렇게 까지 효과를 봤던 경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최인규 선수가 상당히 유리했던 게임이었는데 다소 방만한 운영으로 거의 패배직전까지 갔었죠.센터싸움에서 이기고도 8시 스타팅멀티 깨지고 등등.. 아비터의 활용떄문에 이겼던 게임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말이죠. 아비터 안갔으면 아예 중앙에서 안 밀릴수도 있었죠. 당시 김정민 선수의 주병력이 순수한 아드레날린 저글링+히드라였거든요.
05/10/19 20:36
그경기 져도 봤습니다만, 아비터로 역전했기보단, 유리하던 최인규선수가 삐딱선을 타기시작하더니 후반엔 자원빨로 이긴겜으로 기억하는데요... 캐리어도 나오지 않았었나요?
05/10/20 12:03
윗분들 말씀들을 보니, 그경기에서 아비터는 어느정도 사치였었나 보군요 -_- 하긴 제 당시 실력을 기억해봐도..제대로 경기를 볼 줄 아는 눈이 없었으니, 저그가 멀티 3개정도 먹고 많은 해처리에서 아드레날 저글링과 히드라로 끝없이 밀어붙이면 플토가 이기는 법을 못봐오다가 그 경기에서 플토가 정면대결을 피하지않고 이기는 모습을 거의 처음 봤던거같네요. 그래서 제게는 임팩트가 컸었던듯..-_-; 사실 스태시스 쓰던모습과, 대부분 유닛이 클로킹되어 오버로드가 날아오자 커세어가 쫓아내는 모습..등등만 살짝 기억나고 전체적인 게임 스토리는 기억이 안난답니.
05/10/20 16:41
컨트롤도 힘들듯; 질럿들 앞으로 가면 시야풀리고 그거 가리러 아비터가 앞으로가면 스커지에 죽을수도 있고; 머 스테시스 필드만 잘쓴다면야.. 아무튼 컨트롤이 매우 힘들듯 보임~_ ~
05/10/20 21:39
아비터 보기에는 멋있어 보이는데 실제로 하니까 힘들던에요...요즘 유행하는 강민식 플토도 실제로 해보니까 영 잘 안되던데...제가 하수라서 그런가요? 역시 난 질템인가봐^^
05/10/21 09:28
제 생각으로는 대 저그전에서는 아비터를 모을 자원으로 캐리어를 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그유닛중 캐리어와 붙을 수 있는 유닛은 디바우러, 무탈, 히드라인데... 테란의 베틀크루저, 레이스(무탈은 레이스처럼 클로킹도 안되죠), 골리앗보다는 프토입장에서 상대하기가 쉽다고 생각합니다.
05/10/21 16:55
음... 사실 클로킹은 별로 쓸모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도 요즘에
마법을 많이 쓰기 때문이죠.. 플레이그, 인스네어 마력도 좋고 범위도 넓고요..
05/10/28 00:54
같은 상황(할만하다 생각될 정도의 상황, 지상군에서 밀리지 않으면서(주병력의 우세)의 테란전에서의 다크아칸 정도의 효용이 아닌지.. 아주 큰 힘을 발휘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뭐 테크트리야 그때쯤이면 아비터 트리뷰널만 지어주면 되는거니까 상관없을것같지만,, 아비터가 관리하는데 무척 신경을 써야 되는 유닛이라서 아무리 커세어가 있다해도 자기가 공격하려는 인공지능때문에 잠깐 방심하면 스커지테러를 당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05/11/29 15:57
오늘 2:2로 하다가 (철장에서요)
1:1 양상이 나오게 되더군요 저는 저희쪽에 테란이라 쉽게 끝내고 제 팀이 말려서 죽더라구요. 그러다가 아비터가 있었고, 또 리콜을 통하여 한번에 넘겨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죠.. 아비터가 날라가던 도중 미리 가있던 옵저버가 대량의 히드라를 보고 빨리 방향 전환및 리콜을 썼습니다... 그리고 중앙에서 교전. 히드라에 아비터 한번에 터지고 -_-.. 질칸으로 있던 저에게.. (이상하게 프테전도 질칸으로 가게 되더군요 ...) 어찌어찌 하다가 스톰 대박나서 이겼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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