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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9 19:09
8강의 경우 온게임넷은 1,2주차에 야외투어를 나가고 있으므로 한번에 몰아서하는 방식은 무리가 있습니다.
8명의 프로게이머가 나오는 거소가 4명의 프로게이머가 나오는 것은 관객동원에 있어서 불리할수 밖에 없으니까요. 저역시 리그전으로 회귀했으면 합니다만.... 온게임넷 리그 관계자분들 마음이 바뀌지 않는한...뭐...긁적--a
05/07/19 19:56
분명 무슨 의도가 있어서...아니 권위와 그런 것때문인지
한 번 바꾼 8강의 방식을 원상복귀하는 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 그랬어야했는지 진작에 물어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울 뿐입니다.
05/07/19 21:01
8강 풀리그 방식이 훨씬 좋았었는데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번 EVER배(2004)때가 제일 아쉬웠습니다.. 당시 풀리그 방식으로 8강을 짜면
A조 : 서지훈, 박정석, 변길섭, 임요환 B조 : 박성준, 홍진호, 최연성, 이윤열 이런게 훨씬 대박매치일텐데(물론 그 때 당시의 토너먼트도 재밌었긴 재밌었습니다만).. 아 정말 아쉽습니다.. 왜 방식을 바꾸게 됬는지.. 저번 아이옵스때의 같은 경기는 모두 2:0승부가 나서 스타리그 한 주 쉬게 되는 사태까지..-0-
05/07/19 21:12
예전 방식이 좋았습니다...
재경기가 문제가 된다면....... 그냥 승자승이나 특별승점제등을 도입해서라도.. 결승전같은 8강전... 2:0으로 3개조가 셧아웃시켜서.. 3번째주엔 덩그러니 한게임만 방송하는........ 이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융통성을 발휘하는 온겜되길 바랍니다.. 너무 엠방송과 차별화를 두려는듯.
05/07/19 21:27
차별화를 두려면 그냥 화끈하게 8명을 한조로 묶어서 하루에 4경기씩 풀리그는 어떨까요?
..... 너무 지나치게 차별화를 두려는건가 -_-;;;;;;
05/07/19 22:16
저도 이 문제에 문제제기를 하고 싶었으나 글을 제대로 쓸 시간이 없어서...
일단 온게임넷이 봉착한 문제는 두가지 요소가 겹쳐서 일어났다고 봅니다. 지방투어와, 토너먼트 이 두가지 때문에 이렇게 되어버렸죠. 당시 리그제가 지루하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에 토너먼트로 바뀌었지만 지방투어를 하는 전통은 유지가 되었고 지방투어에 8강의 8명의 선수가 모두 등장을 해야 하니 고육책으로 하루에 한경기씩 하게 되는거죠. 그러다보니 토너먼트 특유의 긴장감이 사라져버리는 결과가 나와버렸습니다. 또한 불리한 종족(특히 플토가 저그와 싸울때)이 이기는 이변도 줄어버렸죠. 3판 2승제에서는 심리적인 요인도 꽤 중요한 요소인데 일주일이면 충분히 마인드 컨트롤이 되어버리니까요. 개인적으로 생각한 해결책중 하나는 8강 토너먼트는 유지하되 1주차 경기에서는 8명이 모두 등장, 승부를 내고 2주차때 A조의 4명이 승부를 내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두명씩 4강 진출자가 나오는 것이죠. 즉, 1패를 안고 있던 선수도 그날 2승을 하면 이기는 것이고 1승을 한 선수는 1승만 더 올리면 승리하는 거죠. 3주차때는 B조가 그렇게 하고요. 이 방식의 단점은 최악의 경우는 2,3주차때 모두 2경기로 방송이 끝나버릴 수 있지만 반대로 일주일에 최소 2경기는 보장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온게임넷이 따로 특별전 같은 이벤트를 진행해서 한주에 최소 3경기, 최고 5경기까지 벌어질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있겠죠. 물론 이런 이벤트전은 16강에서 동률이었던 선수들을 써서 2차 듀얼의 편성에 영향을 주게 하는 방법으로 쓸 수도 있겠죠.) 뭐, 어쨌든 지금으로써는 온게임넷에서 바꿀 생각은 없는 듯 합니다. (솔직히 리그 중간에만 안바꾸면 감지덕지라고 생각하렵니다.)
05/07/19 22:20
저도 예전처럼 리그방식을 했으면 하고 줄창 생각하고있지만 만약 토너먼트제를 해야한다면 지금의 방식은 3주차에 한조만 남아서 경기할 수 도있고 하면 좀 그렇지않나요 적어도 4경기씩은하던 스타가 갑자기 덜렁한경기;; 만약 그게 이름값없는 선수들 이라면 후우
물론 저야 리그제가 부활하면 좋지만 그게 안된다면 지방투어를 어느정도 자제하는한이 있더라도 정해야겠음 16강에서 채워주는식으로 하더라도 토너먼트라면 2조씩 묶어서 하거나 해서 확실히 결과가 나오고 한주에 딸랑 한경기만 하는 사태는 없었으면좋겠습니다 그리고 2주씩묶고 한주를 연습기간처럼 쉬던지요 아니면 바로 결승 어떄요? 이번에는 듀얼도 많이 겹친걸로 아는데 엠겜쪽과 저렇게 하면 듀얼도 좀 날짜 찾는데 여유도있을꺼 같고
05/07/20 00:07
좀 앞에 보면 제 글도 있지만...조별 리그에 대해서는 저도 찬성입니다.
조별 리그가 더 좋다는 의견이 많은 것을 떠나, 압도적으로 보이구요. (리플의 숫자가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일단 숫자로 판단하여) 이 정도까지 팬의 의견의 저울추가 한쪽으로 과하게 기울었다면 관계자 측에서 아무리 전통과 권위를 강조하더라도 이 문제에 대해서 재고하거나, 또는 견해를 표명해 줘야 한다고 봅니다. 지방투어 때문이든, 또는 연습량 때문이든... 쏘원 스타리그 시작 이전에 이에 대한 의견이 꼭 나왔으면 합니다. 저울추가 심하게 기울었습니다.
05/07/20 01:09
3주차에 끝나던 8강이 4주차까지 가는건 좋은데 A,B조 모두 재경기를 해야되는 상황이라면?
일요일에 재경기? 프로리그 하는날에 재경기? 다음주 금요일 다다음주 금요일 해서 8강만 6주차? 아무래도 일정 때문에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기엔 무리가 있다고 보이네요..
05/07/20 11:26
저는 예전 방식을 더 선호 하는 편은 아니지만 지금 방식이 너무 불만스럽습니다.
일단 너무 빨리 끝나는 것 같습니다. 꼭 16강 하고 바로 4강을 하는 느낌이 들고, 최악의 경우에는 8강 마지막 주차때는 단 한경기만 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8강에서 플토가 상대로 (특히 박태민 같은) 저그를 만나면 그야말로 완.전.암.울 이죠. 그리고 한선수 하고만 해서 그런지 경기도 다양하지 못한것 같고.. 그래서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군요. 제도라는건 어떤걸 써도 장단점이 다 있으니깐요.
05/07/20 15:06
저는 리그전이 삼십삼배 정도는 낫더군요-_-;;
토너먼트는 대진운만 좋으면(요즘에 좋을 여지도 없긴 하지만) 4강에 너무 쉽게 안착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그립습니다 리그제.
05/07/20 20:27
매일매일 챙겨 볼 수 없고, 몇승몇패 따져볼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하루에 결정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예전에 바쁘지 않아서 개인리그 다 챙겨볼 때에는 그래도 그나마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매 경기 챙겨보지 못하고 거의 반만보게 되는 상황이 되니까 온게임넷 8강에 흥미를 잃어버렸습니다. 풀리그 방식도 지금보단 나을 것 같지만, 듀얼토너먼트의 방식이 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온게임넷 특유의 박진감과 의외성을 잘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한 번 제 나름대로 득실을 잘 따져본다면,
듀얼토너먼트 방식은 5경기씩 2번 해서 2주 만에 빨리 결판이 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만에 한 조의 결과가 결정이 되기 때문에 별로 스타리그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 지나치다 봐도 흥미를 일으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선수들에게 부담이 많이 가는 것이 단점이 되겠습니다. 어느 맵에서 어느 종족과 붙을 지 모르게 되는 것은 준비를 하기 까다롭게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의외성이라는 면에서는 팬들에게는 어느 정도 재미를 선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A, B 조 풀리그 방식은 총 12경기이며, 3주에 나눠서 4경기씩 합니다. 풀리그 방식의 장점은 선수가 상대종족, 맵에 따른 준비를 해오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준비가 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선수 본인이 패하거나 승리해도 마음을 추스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일 것입니다. 반면, 재경기의 빈도가 상당히 높은 것이 사실이고 2주차에 진출자와 탈락자가 이미 결정되어 3주차에 맥빠지는 경기를 볼 수도 있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듀얼토너먼트 방식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엠비시 게임의 안정적인 리그 진행과 대비 되는 온게임넷의 즉흥적이고 의외성이 두드러지는 듀얼토너먼트 방식이 온게임넷의 방향이고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05/07/20 23:06
몽키매직/// 듀얼 방식이 엠비시 게임의 안정적인 리그 진행과 대비 되는 온게임넷의 즉흥적이고 의외성이 두드러지는 방식이라고 하셨는데, 엠겜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4명의 듀얼방식을 16명으로 늘린거와 같은 방식이랍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온겜이 엠겜과 차별화를 두기위해서 듀얼 방식은 취하지 않을거 같네요..
05/07/21 09:30
Boxer Mania//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뭐, 그래도 4명이 그렇게 하는 것과 전체 16명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하는 것과 느낌이 다르지 않을까요 ㅠ.ㅠ... 듀얼토너먼트 방식은 단판제 이다 보니까 긴장감이 느껴진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측면이 있었군요. 그래도 저는 듀얼토너먼트 방식이 좋습니다. ^^;
05/07/23 12:50
8강에서의 풀리그 방식은 아무래도 맵운에 따라 승패가 많이 결정되니 반대입니다. 지금 토너먼트 방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바라는 것이 있다면 모든 선수들의 몇주간에 걸친 8강보다는 한주에 한명씩 결정이 나버리는 엠겜방식의 토너먼트였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이러면 8강 지방에서 열기가 힘들어서 불가능할것 같네요...
05/07/23 15:50
시로~/// 맵운은 오히려 토너먼트가 더 심하다고 생각되는데요-_-; 만약 풀리그라면 패러독스 같은 맵에서 테프전이 될수도 있고 테테전, 프프전 등이 될 수 있지만 토너먼트에서 프저가 붙게된다면 초 난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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