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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8 01:41
이지투디제이 카트라이더 둘다 배꼇다고 저는 보지만...넥슨은 정도가 심했습니다..........정말..넥슨게임중에 제대로된 창작게임이 있습니까? 그게 전 궁금..........
05/07/08 02:23
크레이지아케이드를 시작해서 카트라이더, 워록까지 .. 표절이라고 단정짓기는 뭐해도 좀 께림직하네요... 카트같은경우 너무 재밌게 해서 그때 든 생각이 이게임 다른나라에 꼭 진출했으면 했는데.. 마리오카트랑 비슷하다고 해서 관련기사보니깐 민망하기까지 하더군요...
05/07/08 02:43
카트=마리오카트, bnb=봄보맨, 워록=배틀필드
카트 : 마리오카트에 드리프트추가 봄보맨 : 전부 표절(한두번 해봐서 잘 모르겠음. 대충 해 본 결과 대부분 비슷했더거 같음.) 워록 : 배틀필드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사운드 파일 똑같은 명으로 사용하고 똑같다고 하는거 보면 상당히 똑같은거 같음.
05/07/08 02:49
이건 궁금해서 여쭤보는 것인데, 카트라이더가 늘 마리오카트와 비교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Apogee 사의 Wacky Wheel 과 마리오카트 중에 어느 것이 먼저 출시되었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05/07/08 03:17
남이하면 불륜,내가하면 로맨스가 생각나는군요.카트라이더나,이지투디제이나 둘다 배낀거라고봄.넥슨중국기업이라고봄(하는짓이 똑같으니...)과연 카트라이더와 이지투디제이,bnb가 우리나라에서 먼저 출시되고 나중에 일본에서 마리오카트,봄버맨,비트매니아를 발매했다면 과연 우리들은 저게임이 비슷해보이긴 하지만 세부적인것은 다르니 표절이 아니라고 말할수있을까요??
05/07/08 05:45
bnb는 확실한 표절작..그래픽 외에 다른 점이 있었나 싶을 정도니까 말 다했구요. // 카트 또한 표절작이 아니라고 하기엔 입이 부끄럽죠..//사실 이 게임들이 표절의 범주에 들어가느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중요한것은 '최소한 순수 창작물은 아니라는게 확실하며, 남의 아이디어를 최소한 차용(제가 보기엔 도용이지만)하고 그래픽 업그레이드와 몇가지 살점을 붙인 게임들만을 출시하는게 요즘 넥슨의 전략'이라는 것이죠. 이런 게임회사는 망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게임개발업체 전체 분위기가 이런 쪽으로 흘러가면, 다 같이 망하는 수밖에 없으니까요..-_-후우
05/07/08 07:37
이지투디제이도 표절이라고 보는 저는
카트도 별로 다르게 보이지 않는군요 카트가 나름대로 새로운 아이디어도 있고 재밌기라도 하면 모르겠지만
05/07/08 08:55
카트라이더가 이슈화 되는 것은 넥슨의 매체를 이용한 의도적 광고전략때문이죠. 서둘러 베끼기든 폐인이든으로 이슈화 만들고 거기에 놀아나는 몇몇 분들이 반응을 보이고 하는 식으로 유명세를 타죠. 그러면 이 사이트처럼 넥슨의 전략에 놀아나는 사람들의 글이 올라오지요. 반면 이지투디제이는 그럴 힘도 없는 회사고 전략도 없다는 차이가 있지요.
05/07/08 09:26
해보신 분은 극히 드물겠지만, 장난감 회사인 레고의 레고 소프트웨어 사업부에서 나온 게임 중에 레고 레이서라는 것이 있습니다. 제법 유아층에서는 인기가 있었기에 레고 레이서 2까지 나왔습니다. 이 게임 아이템이 카드라이더와 100% 똑같습니다. 미사일, 가속, 우주선, 악마 등, 한번 해보시면 금방 느끼실 겁니다. 우리 아들 6,7살때 정말 좋아했었지요. 덕분에 레고 많이 사줬습니다.
05/07/08 09:36
카트라이더는 표절논란을 절대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옹호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카트라이더를 먼저 접하신 분들 뿐.. 마리오카트를 먼저 해 보신분이라면 이런 논란 조차 하지 않을겁니다. 표절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비슷한 부분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많습니다. 아이템사용이 90%이상 동일하다든지 맵의 유사성 등 말이죠. 아래 사이트 참조해 보세요 target=_blank>http://blog.naver.com/plusalpha7.do?Redirect=Log&logNo=140014159970 Ms. Anscombe// Apogee 사의 Wacky Wheel보다 마리오 카트가 2년 먼저 출시되었습니다.
05/07/08 10:59
슈퍼패미컴으로 나온 마리오카트에도 R버튼을 이용한 드리프트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도 않았거니와 쓰일 일도 별로 없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 있지는 않고요,
닌텐도64로 나온 마리오카트64 이후부터는 꾸준히 드리프트가 있었습니다. 마리오카트64에서 쓰인 드리프트의 가속 개념은 카트라이더의 드리프트와 매우 흡사합니다. 물론 마리오카트64가 카트라이더보다 훨씬 먼저 나온 게임이죠. 레고레이서 역시 마리오카트의 아류작이라는 평을 많이 들은 게임입니다. 어짜피 카트 나오고 아이템 나오는 레이싱 게임들은 마리오카트 따라하기 딱지를 떼기가 힘듭니다. 다만 카트라이더는 그런 류의 게임 중 가장 많이 떠버렸기 때문에 더더욱 옹호가 힘들어지는 거겠죠. 기본적으로는 마리오카트의 아류작이 맞습니다만, 좀 더 정확히는 레고레이서의 표절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05/07/08 11:01
카트가 표절이라면 대체 그것을 강조하시는 분들이 무엇을 원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카트라이더는 표절이니까 하면 안된다 이런 것인가요? 표절이 옳은 일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만 그것이 게임을 즐기면 안되는 이유와 동격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판단은 고객이 하는 것인데 표절유무가 고객의 판단에 끼치는 영향은 현실적으로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05/07/08 11:10
Ms. Anscombe / 와키 힐즈는 마리오 카트보다 이후에 나온 게임입니다. 마리오 카트가 인기를 끄니까 "PC에서도 마리오 카트를 즐기자" 라는 컨셉으로 나온 아류작이죠.
저는 나름대로 모두 오리지날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스트리트 파이터를 만든 캡콤이 SNK를 표절이라고 했다면 아랑전설이나 용호의 권, 킹오브 파이터와 같은 게임들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레고레이서도 자신의 카트를 레고로 조립하는 오리지날 요소가 들어가 있고, 카트라이더도 온라인 상에서의 게임구현이라던가 스피드전, 그리고 오리지날 아이템 요소들도 있어서 나름 오리지날의 요소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05/07/08 12:20
letina님/ 표절했으니까 재미있게 하지말라는게 아닙니다. 표절했음을 강조하는 이유는 '표절했다'는 바로 그 자체 입니다. 재밌으면 용서가 돠는 건가요? 게이머들이 재미있게 하기때문에 어쩌면 그 문제의 심각성은 더 클수도 있지요. 이전에 일본음악에 개방되기전에 표절하고도 일음 모르는 다수의 사람들은 그 노래를 즐겁게 들었을겁니다. 즐겁게 들은게 잘못이라는것이 아니라 표절을 했다는 사실이며 그 사실을 다수가 모른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왜냐하면 대중이 모른다는 걸로인해 정작 표절한 당사자는 어떠한 제재도 받지않고 노력에 걸맞지않은 큰 대가를 받게 되었으며 그로인해 그러한 나쁜 관행은 개선되기 어려우니까요. 표절한 게임을 천만명?이 -게다가 대다수는 표절이라는 사실도 모른채- 재미있게 하고있는 이 현실이.. 결국 우리나라 게임산업에 궁극적으로 안좋은 영향을 미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05/07/08 15:14
이 세상에 표절하지 않은 게임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물론 저도 그런 관행을 좋게 바라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독 카트라이더만 비난 받는 이유는 역시나 인기가 많기 때문이겠지요? 카트로 넥슨이 얻어가는 엄청난 금전적 이득의 질투라고도 생각합니다. 고스톱을 서비스하는 수많은 업체들도 서로 배낀 것이 사실이고 테트리스도 그렇지요. 다만 인기가 많다는 이유로 비난을 더 많이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표절자체가 인기의 원인은 아니니까요.
05/07/08 15:39
letina// 표절한게임이 인기가 많으면 비판하면 안된다는 말씀이군요..
그럼 표절당한 게임을 만든 게임업체의 입장은? 자기들이 열심히 창작한걸 배낀 작품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는데 비난도 해서는 안된다라.. 뭔가 말이 안된다고 보시지 않나요?
05/07/08 15:40
저는 인기가 많다는 이유로 비난을 더 많이 받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홍선수팬이지만, 홍선수를 예로든다면 지난 WCG예선에서 어뷰저관련사건이 있었고 당시 많은 선수들이 어뷰저의혹을 받았지만 아직도 가장 많은 비난을 받는것은 홍진호선수입니다. 저는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선수역시 마찬가지일겁니다. 임선수가 잘못하면 같은 문제라도 더 많은 비난을 받게 됩니다. 연예인을 예로 들자면 과거 HOT도 그랬었죠. 표절의혹이나 립싱크 관련 문제에도 여타 같은 아이돌과 비교해서도 가장 많은 비난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들은 그 분야의 대표주자이니까요. 그만큼 그 분야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또 그에 따른 책임감도 무거울수 밖에 없습니다. 넥슨은 표절?한 게임으로 현재 많은 이익을 얻고 있으며. 현재 게임산업에서는 선두를 달리는 가장 큰 업체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전혀 잘못된 관행의 개선의 여지는 보이지않고 여전히 표절의혹이 제기되는 게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비판받을 이유가 너무나 명명백백합니다. 그게 왜 질투가 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넥슨은 이제라도 그 돈을 우리나라에서 만든 게임이라고 세계에 떳떳이 내놓을 수 있는 '창작'게임을 개발하는 비용으로 투자하라고, 그 말이 하고 싶을 뿐입니다.
05/07/08 17:02
lteina// 카트가 표절했다고 욕먹는건 인기있는게임이라서 시기질투해서 그런거라구요? 게임이야 잼있으면 그만이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보군요.. 중국놈들이 우리나라 차디자인 그대로 베껴서 중국내수시장1위먹고 그 차사장이 중국1위재산가가 된다면 욕먹을짓아니겠네요? 표절이란건 도둑질입니다.. 우리나라인기있는 게임중 리니지2아시죠.. 별로좋아하는게임은 아니지만 대단하게생각하는건 2년이넘은 게임임에도불구하고 그래픽이나 그 외적인면에서도 기존의 온라인게임보다는 훨낫다라는거죠.. 카트는 어떤가요? 그대로 베껴서 만든게임으로 우리나라에서 인기있지않습니까? 대외적으로 창피합니다.. 그리고 이런겜을 인정한다면, 앞으로 우리도 중국놈들처럼 베끼기에만 혈안이될것은 뻔한일아닙니까.. 베끼는게 제작비라던가 모든면에서 엄청나게 이익이되니까요.. 그러면, 게임산업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발전이 있겠습니까?
05/07/08 17:55
제가 쓴 댓글을 조금 자세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같은 표절게임이라도 특별히 카트라이더가 '더' 비난을 받는 것이 사실이고 그런 이유는 인기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제 의견에 제대로 된 답변을 해주신 하루나님께 감사하며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아레스님은 자동차를 예로 드셨는데요 자동차시장과 게임시장은 같지 않습니다. 실제로 여러 분야에서 표절이 비일비재한 것이 사실입니다. 일본방송을 자주 베끼는 우리나라 방송... 잊으셨습니까? 우리나라나 중국이나 또 미국이나 일본이나...이미 모든 곳에서 표절은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게임은 다른 상품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고스톱이나 테트리스를 예로 든다면 그런 게임들을 서비스하는 곳은 아주 많지만 다들 게임이 대동소이합니다. 하나만 빼고는 다 표절게임이겠지요. 하지만 합의를 하던지...아니면 그냥 그대로 다들 서비스 잘하고 사용자들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암묵적인 합의일 수도 있겠지요. 넥슨이 표절한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하며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누구에게 책임을 져야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카트라이더도 본질적으로 레이싱 게임이고, 이렇게 따지면 다수의 사용자가 레이싱 경주를 해서 승부를 가리는 게임의 원류를 찾아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게임에서의 표절을 그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다른 산업보다도 훨씬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카트라이더에 특정 게임의 특정한 요소가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만 그렇다고 그 회사에 일정한 로열티만 지불하면 끝나는 일일까요? 게임을 만들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단지 아이디어하나 따라해서 개발에 들어가는 노력이나 시간이 대단히 단축된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기획하는 시간은 단축되겠지만 실제 게임을 코딩해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시간과 노력은 기존의 레이싱 게임을 개발할 때의 그것과 그리 차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분들중에 실제 개발자가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게임개발에 있어서 아이디어 벤치마킹(나쁘게 말하면 표절)은 필수이라는 것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5/07/09 02:13
넥슨은 벤치마킹이 아니죠-_-; 솔직히 마리오카트나 봄버맨 을 참작했다라고 말이라도 하면 모르겠습니다. 벤치마킹은 좋지만 아무 아이디어 없이 그대로 가져다 배끼는것은 우리가 중국을 욕하는 만큼 아니 더 욕먹어야 한다고 봅니다.
05/07/09 03:08
//letina 님이 무슨말을 할려는지는 잘 알겠습니다.. 어찌보면 게임뿐만아니라 여러가지 부분에서의 표절은 어찌보면 어느정도 허용되어왔는지도모릅니다. 님의 말처럼 게임만보더라도 테트리스나 고스톱같은 게임은 어느것이 원조라고말하기도 애매할정도로 많은게임업체에서 서비스하고있으니까요.. 그런데, 요즘 카트라이트는 표절이라는 이유로 왜 이렇게나 욕을 먹을까요.. 먼저 넥슨이라는 회사를 먼저 알아야하겠네요.. 기존에 크레이지아케이드때부터 이미 일본게임표절로 시끄러웠습니다.. 그럼에도 후속작으로 나왔던 넥슨의 일련의 게임들을보면 표절시비에 얽매이지않는 게임은 거의 없었다고보셔도될만큼 적어도 단지 게임만 즐기는 유저가아닌 우리게임산업을 걱정하는 분들에겐 넥슨은 좋은이미지의 회사는 아니었습니다. 뭐, 어차피 자본주의시장논리라는게 상업적인성공이 가장 큰것이긴하지만, 그것이 베끼기의 모습으로 성공을 거두고 인정을 받는다면 베낌을 당한회사의 입장이나 앞으로 새로운게임을 만들어야할 게임제작자에게나 플러스요인은없다고봅니다. 그렇다고 님의 말처럼 그것이 단지 아이디어벤치마킹이란 포장을 두른 표절인지,단지 베끼기인지인지.. 애매한것조차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게임들을 조금만 들여다보시면 그것이 전체적인몇가지만 벤치마킹한것인지, 기존의 틀을 그대로 가져왔는지는 구별할수있습니다.. 우리는 후자의 경우가 확연히 느껴질때 "표절"이라고합니다.. 뭐, 기존에 존재했던 야구,축구같은 스포츠게임이나 바둑,고스톱,윷놀이같은 것들도 얼마든지 게임으로 만들어왔으며, 그형태역시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그러나 넥슨의 게임몇가지들은 "표절"이라 불리어도 전혀 어색하지않는점들이 많기에 욕을 먹는겁니다. 그렇지만, 설령 표절을 했다고해도 우리가 표절한회사에 어찌할수는 없습니다.. 그건 표절당한곳과의 합의만 본다면 법적인문제는 해결될겁니다.. 그렇지만, 창조적인노력을 게을리하고 단지 베끼기의 노력으로 성공한 회사를 지지할수는없으며 해서도 안된다고봅니다.. 그리고 게임개발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저역시 불과 몇년전까지는 긴경력은 아니지만 게임개발에 참여했던사람입니다.. 아이디어하나 따라해서 게임에 들어가는 노력과 시간이 단축된다고 생각할수없다구요? 그건아닙니다.. 게임을 만들때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만드는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성공한 게임을 벤치마킹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게임의 벤치마킹이란것의 거리조절을 못하면, 표절이라는 유혹이 다가옵니다.. 그 유혹이 얼마나 강한지 아십니까? 벌써 성공이라는 관문을 지나간 작품을 좀더 근사하게 베끼고싶은 마음이요.. 소스라도있으면 ctrl+c, ctrl+v를 이용하고싶은 심정입니다.
과연 넥슨이 표절이라해도 욕먹지않으면 어떻게될까요? 앞으로나올게임들은 전부다 성공한게임들의 "표절"이겠군요.. 중국이 우리나라게임 프리스타일을 제목만 바꾸고, 선수머리색깔만바꿔서 우리보다먼저 일본에 서비스한다면, 우린 그들을 단지 상업적인 능력이 뛰어난놈이다라고만 얘기할수있을까요..
05/07/11 00:36
아,, 그리고 초코보레이싱이라는 게임도 배꼇고,, 바람시절부터 배껴온건 사실이고,, 표절보단 넥슨 옜날부터 고객유지를 개떡같이 했기때문에,, 서비스센터에 전화걸면 유저를 개떡같이 여기는 운영자들이 많어서 그게 지금까지 쌓여온게 큰 듯,,, NC서비스 정말 옜날부터 확실히 했고 모니터링도 확실히 했는데 옜날 바람시절부터 넥슨은 그런거 절대 없고 맨날 돈벌 궁리만 하면서 게임만 내놓으니 당연히 싸이고 싸여서 이렇게 될줄 알았음,,
05/07/11 10:33
저는 게임 개발자 입장에서 해석해보고 싶습니다. 카트라이더,이지투디제이,bnb를 만든 넥슨의 개발자들요. 이 사람들이 정말 이렇게 만들면
히트를 치겠다고 머리싸매가며 심사숙고 한 끝에 만든게임들 일까요? 전 기본 바탕에 인기있었던 그 전의 게임들에 재미의 요소를 추가해서 리메이크했다고 보여지거든요. 한 마디로 표절이라는거죠. 예전에 PD수첩인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농심이라는 한국 식품회사의 상호를 용심으로 바꾸고 신라면을 신랄라면으로 바꿔서 판매한 기업이 있었습니다. 그걸보는 한국사람들이라면 당연히 표절이라고 생각할테죠. 그럼 홍콩의 용심이라는 회사가 표절이 아니라고 발뺌한다고 과연 사람들이 인정해 줄까 하는겁니다.
05/07/12 11:38
letina님// 벤치마킹이라는 것은 아이디어 모방이 아니고 경쟁사의 제품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즉, 타사 제품을 모방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타사의 장점을 뛰어넘는 장점을 만들어 내고 그리고 타사의 단점에서 교훈을 얻어 우리 제품이 가질 단점의 요소를 최소화 한다는 개념이지요. 그런데...과연 카트라이더가 그러한 벤치마킹의 개념에 맞게 제품을 개발했는지 의문이 가는군요.
05/07/12 14:29
음... 오랜만에 와보니 여러분들께서 많은 얘기를 해주셨군요. 저는 솔직히 카트라이더가 베꼈다는 게임을 해본적도 본적도 없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말씀해주시는 것을 보고 베끼기는 했나보구나 그런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죠. 여러분들이 그렇게 싫어하시는 카트라이더 개발책임자가 SBS 게임 프로그램에 나와서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그 분 왈, 아이템 먹는데 상자를 한 줄로 세울까 두줄로 할까... 이것 저것 다 해보고 한줄로 세웠다고 했습니다. 물파리나 물폭탄 같은 아이템의 개념도 그것이 이미 이전 게임에 쓰였다고 해서 쓰면 안되는 것이냐 라구요. 표절이든 아니든 게임에서의 아이디어라는 것은 동일한 종류의 게임을 만든다면 겹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다른 게임을 보고 베꼈든지 아니면 개발자의 머리에서 나왔는데 우연히 같았든지, 이랬든 저랬든 같은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인데, 그것때문에 상대적으로 재미없는 아이디어나 생각들만 가지고 게임은 만들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아이템을 사용하는 레이싱 게임이 이전에 있었다고 그런 종류의 게임을 만드는 것을 금지할 수는 없는 것 아닐까요? 여러분은 카트라이더라는 게임이 나와서는 안될 게임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05/07/19 12:16
이렇게 따지다 보면 모든 MMORPG는 울티마온라인의 아류작이고 표절작이 아닌가요? 사실 완전한 창작은 없다고 봅니다. 레이싱 게임이 다 그게 그거죠.
05/07/19 18:03
사실 마리오 카트의 스타일과 유사한면이 많긴합니다.
표절은 오바라도... 창의성이 마니 떨어지는 작품같기는 하죠. 궁금한건 일본내에서도 코나미 캐릭터들을 이용한 캐릭터 레이싱. 초코보 레이싱 등... 비슷한 게임들이 있었습니다. 그 게임들은 닌텐도에 허락을 받고 사용한거맞아요? (진짜 몰라서 -_-;)
05/07/28 19:57
카트가 모방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장르의 게임일뿐이죠. 먼저 나왔다고 해서 오리지날이고 나중에 나왔다고 해서 배낀것이면, 모든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은 듄씨리즈에 아류작이겠군요.
05/08/06 12:08
장르 유사성과 표절은 잘 구분되어야 하겠죠.
bnb같은 경우에는 넥슨도 표절을 인정하고 허드슨사에 로열티를 지불하는 실정입니다. 카트라이더 역시 닌텐도사에서 여러 자료를 수집중이며 일본에서 서비스될 경우에 표절이 확인되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표절 의혹을 물의를 빚고 있는 게임이 국민 게임이라니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왜 유독 넥슨 게임들만 이러는 걸까요? 과연 우연일런지요?
05/08/06 12:14
더구나 이미 중국에서 카트라이더를 배낀 게임이 공개 되는 웃지 못할 일 까지 벌어졌습니다.
당당하게 짱꼴라들이 또 배꼈군 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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