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7/02 09:05:16
Name Sulla-Felix
Subject 차기 엠겜 맵 제작에 대한 몇가지 의견.(특히 MSL)

1.글머리
최근 MSL은 명경기의 산실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그 명경기를 뒷받침 한것은 뛰어난 해설이나
옵저버의 역량도 있겠지만 맵의 영향도 실로 적지 않습니다. 현재 쓰이는 맵은 프로리그의
알포인트와 MSL의 루나, 레이드 어썰트(이하 레이드), 러시아워, 그리고 온게임넷의 레퀴엠이 있습니다.
이중 루나와 레퀴엠은 차기 시즌에서 사라져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은 맵은 알포인트, 러시아워
그리고 레이드 어썰트입니다.


1.토론의 방향성
이 글에서는 이 맵들의 밸런스와 경기 양상을 살펴보고 차기 시즌의 맵의 형태가 어떻게 되어야
할지에 대해서 여러분과 의견을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아래의 글은 토론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개인적인 의견이고 반론을 환영합니다. 다만 저의 입장은 단순한 밸런스 많이 아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는 맵을 원하는 것이고 현재의 경기 성향에서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수 있는 맵은 고 테크의
경기 보다는 기본 유닛에 충실한 난전과 빈번한 전투, 드랍위주의 플레이등이라 생각하며 이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 글을 맵 제작자 들이 보신다는 전제하에 여러분들과 나눈 의견을 한번 맵 제작에 반영해 보고 싶습니다.



1.각 맵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알포인트]
테란    2 VS 6    프로토스
테란    7 VS 4    저그
프로토스    3 VS 7    저그
알포인트의 경우 상성에 맞는 밸런스를 보입니다. 지나치게 상성위주라는 것이 심하게 단점으로 다가 옵니다.
테플전의 경우 3넥서스의 전략이 무척 쉽고 벌처의 견제를 덜 받는 지형적 이점이 많습니다. 중앙에 터렛 건설
이 불가능한 지형역시 테란에게 불리한 요소이고 4개의 언덕의 경우 중반까지는 테란의 이점으로 다가오나
장기전으로 넘어가면 캐리어에 무너지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테저전의 경우 3해처리를 강요하는 지형이 가장 큰 핸디캡으로 다가 옵니다. 다만 맵 전체적으로 가스멀티가
많고 러시거리가 가로라도 크게 멀지 않기때문에 밸런스자체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며 어떠한 전략이 개발되냐
에 따라 다른 밸런스를 보일 듯 합니다.

플저전의 경우 플토의 멀티자체는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멀티의 럴커 견제 요소가 많기는 하나 이것은 게이머의
역량으로 극복할 문제라 생각됩니다. 러시거리역시 하드코어는 힘들고 더블넥은 어려운 거리이긴 하지만 이걸
조율하는건 게이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자원은 중후반에 저그에게 지나치게 많은 이득
을 줍니다.

전체적으로 멀티가 너무 많고 가스멀티도 많습니다. 테플전의 캐리어, 저플전의 하이브유닛이 기본상성을 충실하게
하는 원인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제2멀티지역의 가스를 없애거나 아예 없애 버리고 테-플전에 활용이 가능할만한
언덕을 부활했으면 합니다. 중앙4개 언덕에 지상이동을 가능하게 해서 거점화 시킨다면 멀티로서의 활용도도 높고  
탱크-템플러-럴커계열의 활동성을 높이고 캐리어의 운신을 조금 제한할 수 있지 않을 까 합니다.

총평:지나치게 부자인 맵과 지나치게 많은 가스량이 불만입니다. 경기 템포가 지나치게 자원위주로 나가며 차기맵들이
가난한 맵이라면 문제없겠지만 현재로서는 러시아워와 루나의 중간 형태로 보입니다.


  

[러시아워]
프로토스    6 VS 8    저그
테란    10 VS 7    저그
테란    2 VS 4    프로토스

스니커즈배에서 큰 활약을 했던 러시아워 입니다. 재미있는 경기도 많이 나오고 상성위주의 밸런스도 나쁘지 않은
맵이라 좋은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방어가 힘든 앞마당, 다양한 러시루트가 난전을 만들어 낸것 같습니다.
다만 테-플전 밸런스가 조금 마음에 걸립니다. 터렛을 지을 지형을 조금만 더 허용하는게 어떨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대로 사용하더라도 훌륭한 평가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이드 어썰트]
테란    6 VS 20    프로토스
테란    25 VS 34    저그
프로토스    10 VS 19    저그

최고의 명품, 전략맵으로 극찬을 받았던 레이드 어썰트이지만 결국 데토네이션과 같이 밸런스 문제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테저전의 경우 사실 이정도 맵은 나쁘지 않지만 루나등과 함께 쓰이면서 전체 밸런스에서 저그우위를 가져와 엠겜의 저그
강세를 가져왔습니다. 저플전의 밸런스 역시 평범하지만(10:19가 평범.....) 차기 진출한 토스가 6~7명이라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미네랄을 10덩이로 늘려 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테란, 토스에게 조금더 무게감이 실릴수 있으리라는 생각입니다.
테플전의 경우 심각한 밸런스 붕괴를 가져오고 있는데 그 원인은 빠른 캐리어 입니다. 저테, 저플전의 균형을 맞출겸 러시거리를
줄였으면 합니다. 센터 양쪽의 언덕의 넓이를 조금만 짧게 하고 본진의 크기를 조금 넓혀 앞마당과의 거리도 조금 줄이는게
어떨까요? 미네랄 뒷 공간을 조금 더 넓혀 드랍을 활성화 시키면서 뮤탈과 캐리어등의 공중유닛의 활동범위를 줄여 주는 것도
한번 제안해 봅니다. 이 공간을 넓히면 미네랄 아래쪽 강의 면적이 줄거나 거의 없어져 대공 유닛의 움직임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차기맵에 대한 제안.
차기맵이 가져야 하는 요소에 대한 개인적 생각입니다.

-저그대 플토
플토우위의 맵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전술한 세 맵은 모두 플저전에서 저그가 우위에 있습니다.(총 19:30)
4:6의 밸런스 이지만 문제는 초기 플토의 전진시리즈가 주었던 전략적 우위가 사라진 지금 플저전의 경향은 3.5:6.5 정도로
나타날 것 같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3:7 정도의 플토 우위의 맵이 주어진다면 나름대로 저플전에서의 대등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까 합니다. 이번시즌 저플전 밸런스는 대단히 좋았지만 그 우세가 나온맵은 루나와 레퀴엠입니다. 차기시즌에 이 맵들이
사라진다면 저플전 밸런스는 붕괴한다고 단언 할 수 있습니다.


-저그대 테란
저-테전은 밸런스 보다는 흥행에 촛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 테저전은 지나치게 뮤탈-하이브 중심의 고 테크
유닛 위주로 펼쳐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탱크의 재발견이 있긴 했지만 테란은 더블위주의 전략, 저그는 하이브
위주의 전략으로 난전, 특히 드랍전의 양상이 무척이나 줄었습니다. 박경락, 홍진호 등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 테란의
화려함 중 하나가 마메의 컨트롤이라면 저그의 화려함 중 하나는 폭풍같은 갈래드랍입니다. 이러한 드랍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테란대 플토
테-플전은 이른바 캐테란맵이 필요합니다. 위에 언급한 세가지 맵 모두 테플전의 심각한 밸런스 붕괴가 나타났습니다.
최근 전적을 보면 레이드2는 7:1 러시아워4:1 알포인트6:2 입니다. 모두 17:4 이고 적어도 쉽게 관과할 문제는 아닙니다.


1.반섬맵은 어떨까?
이러한 맵 경향에 대한 저의 해법은 '반섬맵'입니다.
먼저 반섬맵은 테란이 플토 저그에 우세를 보이면서 플토가 저그에게 우세를 보입니다.
[프로토스    5 VS 3    저그]
[테란         15 VS 5    저그 ]
[테란          7 VS 5    프로토스]  
위의 밸런스는 엠게임맵 유보트의 전체 통계입니다. 완전 섬맵과는 다르게 저그가 플토에게 불리한 정도지 완전히 압살
당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테란대 저그는 테란의 레이스 활용이 극대화된 현시점에서 심각하게 벌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대 저그전 레이스가 부활한 맵이 유보트이고 이 전략이 나온 이후에 유보트 대 테란전은 전멸에 가까우니까요. 아니면
오히려 레이스에 면역이 된 저그의 대 반격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테플전의 경우 테란이 유리한 것이 통설이나
지형, 자원의 분배에 따라서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한 범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시즌은 테란이 유리하게 하고 차기
버전에서 밸런스를 맞췄으면 하네요.

재미는 평균적으로 보장이 되는 편입니다. 홀 오브 발할라 임진록, 유보트 최연성-홍진호, 광달록. 발해의 꿈 이윤열-
박태민 전등 중장기전으로 나가면 역전에 역전이 나오는 경기가 많습니다.  전략의 구성도 다양하구요.


1.마치며
-이상의 의견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이 글에서의 초점은 방송경기에서의 재미입니다.
어차피 래더의 밸런스나 경험은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고 제가 토론하고 싶은 맵은 경기의 재미를 주는
맵입니다. 저는 현재의 스타 경기는 고전적인 난전이 되는 동시 다발적인 기초테크 유닛끼리의 전투, 다양한 공격루트
드랍전, 다양한 후반양상(초반에 벌어지는 이득을 위한 전략은 다양합니다만....) 등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차기 맵들은 이러한 경향을 보충한 맵들이 보고 싶습니다.


1.쓸데없는 글 하나 더.
저는 특히 올드 맵들의 양상이 보고 싶었습니다. 앞멀티가 먼 플레인즈 투 힐 정글 버전이나 엔터더 드래곤의
노 멀티힘싸움 - 저플, 테플의 밸런스는 맞춰지나 테저전의 밸런스가 무너집니다 - 혹은 앞마당이 온리 미네랄인
짐레이너스나 아리조나의 경기 - 지상군 위주의 기초유닛 전투가 벌어지나 저플전 밸런스가 무너짐- 혹은 섬맵의
전투 말이죠.
그래서 저플전이 없는 앞미네랄 짐레이너스 형, 테저전이 없는 엔터더 드래곤 형, 덤으로 테플전 없는
레이드 어썰트에 3종족전이 다 있는 맵 두개로 해서 2+3개 맵으로 밸런스와 재미를 다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반응들이 그다지 좋지 않네요.
  만약 테-저전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면 앞마당 없는 맵도 꼭 보고 싶습니다. 이건 만약 맵 제작자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진지하게 한번 생각 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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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k Wylde
05/07/02 10:03
수정 아이콘
레이드 어써트 2를 보면 테플전 밸런스는 더 안 좋지 않나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레이드2는 차기 시리즈에 빠졌으면 합니다.

요즘 해설진들이 맵 선정을 두고 고심의 고심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기 시즌에도 좋은맵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서정호
05/07/02 10:17
수정 아이콘
레이드 어썰트에서 테프전 밸런스가 이 정도까지였는줄 몰랐네요. 거의 압살수준이군요. +_+
김연우
05/07/02 10:35
수정 아이콘
신기한 건, 그래도 MSL에서 프로토스를 떨어트린 선수들이 모두 테란유저더군요.-_-
박용욱,이재훈=>최연성
전태규=>서지훈
Sulla-Felix
05/07/02 11:00
수정 아이콘
김연우//홍진호,김민구,박성준,박태민 이 네명의 저그는 프로토스
유저에게 져서 떨어졌습니다.
05/07/02 11:10
수정 아이콘
김민구 선수는 최종적으로 서지훈 선수에게 져서 탈락했습니다.
김연우
05/07/02 11:44
수정 아이콘
OSL과 구별되는 MSL의 아스트랄한 역상성의 포스-_-
Dark..★
05/07/02 11:46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다시 보니 MBCgame 공식맵은 매우(?) 바람직한 밸런스를 보이는 군요 ^.~ 여하튼 맵적으로 앞마당에 가스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본적인 밸런스를 보장하기 때문에.. 그다지 크게 의견을 제시하고 싶은 부분은 없습니다. MBCgame측에서 잘해주리라 믿습니다 :)
은갈치
05/07/02 12:12
수정 아이콘
흠... 머큐리같은 맵을 원하시나보네요...
Dark..★
05/07/02 12:21
수정 아이콘
머큐리도 좋죠! 머큐리도 대폭의 자원 수정과 약간의 지형 편집만 거치면 훌륭한 밸런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05/07/02 12:27
수정 아이콘
저 테란압살맵들 사이에서 유유히 테란킬러들을 무찌른 OOV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란 말입니까....(먼산)
눈시울
05/07/02 12:3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마저 물리친다면 그저 OTL입죠. -_-;;;;
MilleniuM
05/07/02 12:57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하는거 보면 어느 테란한테도 안질꺼 같은 포쓰던데..
상대가 oov이긴 하지만.. 이번이 최고 기회일듯
05/07/02 13:29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입니다.

Parallellines나 U-Boat 등 섬맵, 혹은 반섬맵이 등장할 때가 되었죠. R-Point가 Luna의 대체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신규맵 한 개 정도 교체가 가장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한 번도 기대를 배신한 적이 없던 MBC game의 맵 선택이기 때문에 여전히 믿음을 보내고, 다만 섬맵 or 반섬맵의 추가는 한 번 고려해 보았으면 합니다. :)
EndLEss_MAy
05/07/02 14:07
수정 아이콘
레이드 어썰트에 대한 의견에 많이 공감합니다. 토스팬이지만 너무 토스가 쉽게 이기니 재미가 반감되더군요. 테저전의 재미는 역대 어느 맵 보다도 뛰어난 것 같습니다.
Dr.Tenma
05/07/02 14:08
수정 아이콘
온겜에서는 섬맵 들어가면 그렇게 욕먹더니.. 엠겜에서는 섬맵을 고려해보라? 그건 이중잣대 아닐까요?

포비든존이나 유보트같은 식의 보통 반섬맵이라면 절대 반대입니다. 저그가 테란을 이길 길이 없어요.
스타워즈
05/07/02 14:36
수정 아이콘
레이드 어절트 테란;프토 6:20이라...
갑자기 온게임넷이 불쌍한이유는...ㅡㅡ;;
온게임넷은 조금만 밸런스 안맞아도 비판을 많이 하드만..
05/07/02 14:4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 섬맵이 들어가서 욕을 먹은 게 아니라, 특정 종족전이 9:1까지 벌어지는 맵이 들어가서 욕을 먹은 거죠. 온게임넷에 반섬맵이 들어가서 욕을 먹은 게 아니라, 프로 선수 입에서 '이 맵에서는 특정 종족 상대로 할 게 없다. 머큐리보다 심하다'라는 말이 나오는 맵이 들어가서 욕을 먹은 거고요. 이중 잣대 아닙니다.

주요 섬맵 및 반섬맵 전적입니다.

발해의 꿈

T:Z - 7:5
Z:P - 2:2
P:T - 0:2

Paradoxxx

T:Z - 8:9
Z:P - 1:9
P:T - 9:13

Forbidden Zone

T:Z - 34:21
Z:P - 20:21
P:T - 34:18

U-Boat

T:Z - 15:5
Z:P - 3:5
P:T - 5:7

Parallellines

T:Z - 16:23
Z:P - 11:16
P:T - 12:15

이 중 발해의 꿈은 T:Z전 밸런스가 특정 빌드 이후 무너졌고, P:T전에서 해법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점에서 탈락, Paradoxxx는 두말할 것 없이 탈락, U-Boat는 T:Z 밸런스 붕괴로 탈락하고, Forbidden Zone은 P:T전 밸런스 붕괴로 탈락,

결국 Parallellines 정도 분포를 보이는 맵이 지향점이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전체적으로 역상성이지만, 정도의 차이가 심하지 않은 섬맵이 되면 좋겠군요.
Dr.Tenma
05/07/02 15:22
수정 아이콘
패럴렐라인즈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 쓰인 LG IBM 팀리그에서는 완전 테란맵이었다가 패럴3가 되면서 저테전에서 저그에게 노골적인 이점을 준 결과 다른종족이 따라온 널뛰기 밸런스죠.
땡저그
05/07/02 15:36
수정 아이콘
패러럴라인즈.. 강민선수의 할루시네이션 리콜이 생각나네요^^ 패러럴라인즈는 그 과정이 레퀴엠과 비슷했다고 봅니다. 레퀴엠도 이번시즌까지 계속된 수정을 통해서 밸런스를 맞춰왔죠.
05/07/02 15:52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앞마당에 가스가없는맵을 1~2개 부활시키는건 어떨까요??;;
05/07/02 16:14
수정 아이콘
Parallellines 버전에 따른 전적 변화 과정입니다. Uzoo.com 전적 검색을 활용했는데, T:Z 1:1이 어디론가 날아갔군요. 큰 흐름을 보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듯 합니다.

Parallellines(전체)

T:Z - 16:23
Z:P - 11:16
P:T - 12:15

Parallellines 1

T:Z - 2:2
Z:P - 0:2
P:T - 1:2

Parallellines 2

T:Z - 11:15
Z:P - 9:10
P:T - 5:8

Parallellines 3

T:Z - 2:5
Z:P - 2:4
P:T - 6:5

언제가 완전 테란맵이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리플 달아주세요.
Dr.Tenma
05/07/02 16:17
수정 아이콘
LG IBM 팀리그에서 패러렐 1은 테테전만 주로 나왔습니다. 님 말씀대로라면 어나더데이도 밸런스 준수한 맵이죠. -_-;
양아치테란
05/07/02 16:26
수정 아이콘
어나더데이 말이나왔으니 하는말인데
제가 프로토스로 플레이해본결과 상당히 테란상대로 하기 수월한 맵인거같았습니다 TvsZ 는 저그가 마니 암울하지만 말이죠
근데 왜 피방배프로리그에선 토스가 한판도 안나왔는지;
어차피 상대팀 테란이 나올확률이 100%니깐 한번쯤 나와서
허를찌를수도있었을텐데..
05/07/02 16:27
수정 아이콘
아, 맞다. 그러네요. 아아, 이 휘발성 기억이란.

지향점은 대충 Parallellines 2로 잡으면 되려나요.
재미있고, 잘 하는 선수가 이길 수 있는 섬맵류 맵, 기대합니다. :)
머신테란 윤얄
05/07/02 16:31
수정 아이콘
음...고려해야할 상황인듯...
Dr.Tenma
05/07/02 16:34
수정 아이콘
패럴2의 저 전적은 아마 예선전 전적이었을 겁니다. 그러더니 1시와 7시에 가스를 추가하더니 패럴3로 바로 넘어가버렸죠. 패럴3은 PvT를 빼고는 확연한 역상성이었다고 봅니다.

일단 TvZ에서는..
테란이 더블을 안해도 저그 투가스를 견제할 길이 없고, 더블을 하면 미네랄도 5덩이 뿐인데다 뮤탈리스크에 실컷 당했죠. (테저전 2:5인데 저 두판은 누가 이긴건지 모르겠네요. 저도 휘발성 기억이라..ㅠㅠ)

그리고 ZvP 역시 섬맵인 이상 프로토스가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죠. 프로토스가 진 경기들은 좀 실수가 많이 드러났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섬맵보다는 섬맵과 비슷한 맵을 보고 싶습니다. 이번 온게임넷 차기시즌 후보맵이었던 사자후나, 1945같은 맵 참 재미있어 보이더군요. 엠겜도 이제 무난한 맵은 많이 안정적으로 만들었으니 한두개 정도는 참신한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레이드와 데토네이션 모두 처음에는 참신한 시도라고 칭찬받았지만 결국은 힘싸움 구도로 흐르고, 밸런스는 밸런스대로 놓친게 아쉽네요.
05/07/02 16:41
수정 아이콘
엠겜 특유의 전략 및 물량전 유도의 맵을 보고 싶네요. 벙커링 같은거 아예 못하는대신 앞마당 가스 없는 맵...
땡저그
05/07/02 17:26
수정 아이콘
앞마당 가스없는맵중 아리조나가 너무 쉽게 사라진게 아쉽습니다. 가스확보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과 가스 확보이후 물량전..
05/07/02 17:38
수정 아이콘
근데 앞마당에 가스가 없으면 결국 Z:P 밸런스가 붕괴하게 되거든요. Arizona는 T:T 명경기의 산실이었는지라 사라진 게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습니다.
필요없어™
05/07/02 17:46
수정 아이콘
아리조나는 T vs Z, P vs T는 좋았으나 P vs Z가 많이 무너졌죠..
저그는 섬멀 쉽게 먹고 플토는 먹기 힘들고, 더블넥 하자니 가스 없고 그렇다고 투게이트 플레이는 힘들고..
그대만바라볼
05/07/02 20:42
수정 아이콘
신규맵 제작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레이드어설트는 다음 시즌에서 빠질 것 같습니다.
05/07/02 20:45
수정 아이콘
송기범님이시네요. 게시판에서 오랜만에 뵙습니다.
항상 좋은 맵 감사드립니다. :)
Sulla-Felix
05/07/03 03:13
수정 아이콘
특히 제가 반섬맵을 강조한 것은 이번 시즌 맵 역시 테란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테란이 유리한 맵을 통한 밸런스 조절을 의도한 것입니다.
3:7의 맵과 7:3의 맵을 동시에 쓰는 조악한 방식이죠. 다른 분들도
차기 맵 제작에 대한 의견을 내 놓으시면 차기 맵 제작에 도움을
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많은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05/07/03 11:09
수정 아이콘
차기 시즌에 알포인트가 MSL 개인전 맵으로 쓰인다면 수정이 가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플토가 테란보다 워낙 좋기 때문에 테란이 유리한 방향으로 어느정도 수정이 필요할듯.. 중앙에 건물 짓게 한다든지 정도의 수정이요.
샤샤샥
05/07/11 00:52
수정 아이콘
엠겜도 예전보다 밸런스에 많은 심여를 기울이는거 같습니다.

예전 Parallellines 씨리즈나 애리조나 처럼 밸런스가 한쪽으로 기우는 맵보다는

밸런스로 승부하는거 같습니다.

다크니스스타일의 물량맵도 필요한거 같습니다.

여지껏 루나가 공식맵으로 계속 쓰이면서 물량맵이 한씨즌에 기본으로 2개가 쓰였는데

이제 루나가 빠질테니까 물량맵은 하나정도면 좋을것 같습니다.

섬맵을 하나씩 포함시켰던 엠겜도 Parallellines이후로 섬맵을 제외시켰는데

섬맵 기똥차게 하나 만들어서 포함시켜도 좋을것 같구요

예전에 많이 쓰였던 맵을 변형시켜서 재사용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구요.

다이어스트레이츠 라이벌리 쇼다운 윈터콘퀘스트등의 블리자드맵들을

밸런스에 맞게 수정해서 쓰면 올드팬들에게 확실히 다가갈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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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9 우주최고의 결승전이 될 스카이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 엔트리를 예상해봅시다. [46] 김홍진7246 05/07/21 7246
1138 OSL. 8강 토너먼트제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은??? [30] 아르바는버럭5919 05/07/19 5919
1137 2005 SKY PROLEAGUE 1ROUND 정규시즌을 돌아보며.. [66] DuomoFirenze9627 05/07/14 9627
1136 스타리그, 선수들의 캐릭터를 만들자 [14] 그래도너를8288 05/07/13 8288
1135 국가유공자녀 공무원시험 가산점 폐지논란 [104] ForU13202 05/07/12 13202
1134 워크래프트3 국내방송리그 결산!!! [7] 워크초짜6119 05/07/12 6119
1132 컵 대회로서 팀배틀 살릴 수 있을까요? [26] Daviforever6176 05/07/11 6176
1125 카트라이더와 EZ2DJ, 표절? [46] 넨네론도8293 05/07/08 8293
1124 넥슨이 정말 미운 이유 [67] 토스희망봉사11144 05/07/05 11144
1122 OSL 8강 방식, 조별 리그가 더 낫지 않을까요? [44] Daviforever7079 05/07/04 7079
1118 차기 OSL 조편성 예상해 봅시다~ [53] 바카스7342 05/07/02 7342
1116 왜 모든 맵은 3종족 통합 맵이어야만 하는가..... [20] 토스희망봉사6456 05/07/02 6456
1115 차기 엠겜 맵 제작에 대한 몇가지 의견.(특히 MSL) [35] Sulla-Felix5865 05/07/02 5865
1114 평등하지 못한 재능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144] OrBef8687 05/07/02 8687
1113 본진자원에 변화를 주는것은 정말 위험한 일일까요? [14] 허클베리핀6867 05/07/01 6867
1112 더블넥서스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37] 라구요8732 05/06/29 8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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