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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7 17:07
당연히 기사의 신속성이 중요합니다.
협회나 방송사에서 엠바고를 신청한 것도 아니고 - 엠바고 거리도 안되지만 - 따로 녹화방송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녹화방송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미디어에 접근을 안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만약 몰랐다고 해도 그것이 미디어의 책임은 아닙니다.
05/06/17 17:10
저번에 들은바로는 파포에서는 이러한 스포일러에 관한문제는 방송국에서 사전에
부탁이 있어야 한다고 입장을 표명한 기억이 납니다. 그래선 한참 온겜넷에서 녹화경기를 진행할때도 처음에는 문제시 됬었었지만 추후에 방송사측 요청으로 스포일러 공지를 따로 해준것으로 알고 있고요. 파포의 문제가 아니라 엠겜쪽의 문젭니다. 소식을 전하는 그들 입장에서는 빠른 소식 전달이 당연한거겠죠.
05/06/17 17:34
글쎄요.. 이정도 융통성도 없나요..? 그래서 파포 들어와서 피해보는 사람들은 상관없다 이거군요.. 차라리 pgr처럼.. 제목(스포일러 있음) 이런식으로 하는 것도 괜찮을꺼 같은데여..
05/06/17 17:44
융퉁성의 문제가 아니라
뉴스란 자체가 빠른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크의 경우에도 녹화경기로 이루어 지거나 하는 경우에는 바로바로 소식이 올라왔던 기억이 나는군요. 애초에 매니아적인 소수 집단이기에 이런 대우를 받는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쓸데 없는 피해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일한 조건의 동일한 대우라고 보고요. 또 몇분이 워3의 팬이 아니기에 함부로 말하는것이 아니냐고 하실수도 있겠는데 저 또한 워3를 즐기고 방송또한 자주 봅니다. 그리고 다른 스포츠에서도 녹화중계를 할때 소식은 다 전하지 않습니까? 소식을 듣기 싫은 팬들은 애초에 그런 매체들을 접하지 않고요. 파포가 쭉 안그러다가 이번에만 소식을 빨리 전한거라면 화제가 될수 있지만 평소에도 쭉 다른 뉴스 기관처럼 빠른 소식을 전달하던 곳이었는데, 이런 반응은 이해가 안갑니다.
05/06/17 17:49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언론에게 이미 나온 경기 결과를 늦게 띄우라뇨. 그들에게 시간은 생명이죠. 신속.정확. 녹화방송 때문에 경기의
흥미가 반감될 것을 우려하는 시청자는 그 사이트를 안가면 그만입니다. 여기까지의 선택은 시청자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오바죠. 언론 통제도 아니고;;
05/06/17 19:02
어떻게 해놨나 하고 파포 들어가봤다가 당황했습니다.
뉴스 제목만 봐도 결과를 알게 해놓았더군요...(xxx V, 뭘로 이겼따 이런식으로) 제가 응원하던 선수 이겨서 다행이지만 이건 좀 너무하군요. 최소한 방송 전에는 제목에 무슨 선수 vs 무슨선수 결과 있음만 표시해주고 방송 종료 후에 그냥 일반 기사로 xxx V이런식으로 제목을 바꿔달면 안되는 건가요? 하여튼 결과 알아버렸습니다. 에잉...
05/06/17 19:15
저번에 서바이버리그가 설날연휴 문제로 녹화 방송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도 파포에는 기사를 썻거든요?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이문제는 파이터포럼의 문제가 아닌거같습니다.
05/06/17 21:31
파이터 포럼이 하나의 언론집단이라고 할 때, 그들이 전하는 것은 특정 장소에서 벌어진 '경기'에 대한 것입니다. 이 문제제기는 실제로 벌어지는 '경기'와 그것에 대한 '중계'를 혼동한 상태에서 이루어지고 있죠. 파이터포럼이 신경써야 하는 것은 중계가 아니라 경기입니다. 물론, 파포와 엠비시 게임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는 상태라면, 그런 기사는 '약지 못한' 것이겠죠. 어쨌든, 여기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직접 경기를 보러 가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녹화 경기를 생중계하도록 요구해야겠죠. 물론, 파포 측에도 그런 '건의'를 할 수는 있겠지만, 잘못을 시정하는 차원은 결코 아닙니다. 이 문제제기는 사실 e-sports가 방송사와 지나치게 밀착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컨대, 야구나 농구 경기와 방송 중계는 밀접한 관계를 갖지만, 어쨌든 1차적인 것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경기입니다. 그런데 e-sports의 경우 그러한 1차성-2차성의 구분이 별로 이루어지지 않는 듯 합니다(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또한 대회 자체에 방송사가 직접 개입해 있다는 점도 어떤 점에서 논쟁거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05/06/18 00:28
해당 방송사의 요청이 있다면 파이터 포럼에서도 스포일러성 기사 개재를 하지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미 그랬던 전력도 있구요. 엠겜의 요청이 없다면 굳이 신경쓸 필요 없는것 아닌가요..--;;
05/06/18 03:44
좀 어이없군요... 파포에 안들어가면 되지 않습니까... 스포츠에 스포일러따위가 어디있습니까... 정말 이해가 안가는 사고방식...
05/06/18 13:14
음.. 저는 기사라면 신속성이고.. 또 방송안보고 뉴스로만 보는사람도있으니 우선 기사는 먼저 올리는게 낫다고봅니다..
그러나 방송을보는사람들을위해 제목은 경기결과를 말하지않고 누구vs누구 경기결과 이런식으로 제목을 정했으면하구요... 그리고 파포는 너무 신속성을 중요로하는것같더군요-_- 오타도 엄청많이나더군요..
05/06/19 15:29
이건 스포일러 적용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개최자나 방송국 누구의 협조요청도 없었는데, 괜시리 너무 오버하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는 파이터포럼측에 요청할 일이 아니라 방송국쪽에 탄원을 하시던지 해야할 문제라 봅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녹화경기라는 사실을 아신다면 최대한 게임관련 커뮤니티의 입장은 몇시간정도는 참으셔야 하는게 아닌지요? 그래도 도저히 참기 힘드시면 몇분의 의견을 모아 방송국쪽에 협조를 구하시던가요~~~ 일방적으로 이곳에 글 올리셔서 엠겜이나 파포의 잘못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많아보입니다~!
05/06/19 17:54
결과 알기 싫은 사람은 게임관련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으면 됩니다.. 경기결과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알고싶어 하는 사람을 위해, 기사의 신속성을 위해 기사를 띄우는 것이고 스포일러 운운하는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스타 생방송 끝나고 재방송하기전에 스포일러 주의라며 올라오는 자게의 글들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결과를 모른채 재방을 생방처럼 즐기고 싶은 분이 피지알이나 파포에 들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 ;;
05/06/27 22:10
제가 보는 영화 잡지중 씨네21이라고 있습니다.
그 잡지에서는 영화에 대한 논평을 하기 전에, "최근 개봉 영화" 혹은 "결과를 미리 아는 것으로 인해 관람객,잡지 구독자가 영화를 보는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에는 제목 밑에 "※이 기사는 장화,홍련에 대한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라는 식의 스포일러 경고 글을 써 놓습니다. 현대 사회는 정보가 급속히 전파되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데도 그 정보를 얻게 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과거에는 없던 "기사,잡지,뉴스" 라는 매체들에게 안겨진 또 다른 정보 사회의 문제점입니다. 즉, 파이터 포럼은 그 기사가 단 일말의 스포일러라도 품고 있는 기사였다면 스포일러 경고를 남기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게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센스라고 생각되구요. 자,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 "스포일러에 노출 될 우려가 있는 사이트에 접근을 하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라는 말씀을 해 오실겁니다. 그 말씀은 인터넷 익스플로어 자체의 접근을 금하라. 라는 것으로 얘기가 됩니다. 제 즐겨 찾기에만 해도 수어개의 e스포츠 관련 사이트가 있는데.. 단 그 2경기의 결과가 보기 싫어서 그 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하지 말라는 것은.. 정말이지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음.. 자 그럼 파포가 그 기사의 제목을 스포일러 경고가 주어진 " MWL 1주차 강서우 VS 김태인 (스포일러 있음) " 이라는 제목으로 해놓았다고 하죠. 그러면 정말 편해지는 것 입니다. 파이터 포럼이나 타 사이트를 마음 편히 돌아 다닐 수 있고 그 기사만 클릭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죠. 이제 이런 반론도 나오 실 거라 생각 됩니다. "방송국과 매체가 결과에 대한 기사화 여부를 사전에 협의하는 일이 있었다면 스포일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느냐?" 매체와 방송국의 사전협의.. 매체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방송국에서 그 많은 매체에 일일이 전화해서 결과 알려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라고 .. 일일이 전화,메일을 통해 통보하는 것은.. 그거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않습니까? 얼마나 많은데요? MWL을 관중들에게, 그리고 기자들에게 일일이 그거를 말씀드리기는.. 좀 뭐하지 않나요? 그리고 제목이라는 것이 꼭 결과까지 쓸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 경기가 있었는지만 해 놓아도, 궁금한 사람을 포함해서.. 그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접속자들.. 즉, 보고 싶은 사람들은 다 봅니다. 왜 굳이 제목에 결과를 써야만 하는지 파포의 정책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도 생각해 봅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이 녹화 방송이었다면.. 파포가 대놓고 결과를 대문에 썼을까요? 캐스터께서 스포일러에 대해 주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말씀을 하시지 않아도 파이터 포럼은 친 온게임넷이기 때문에 알아서 그런 협의를 거치지 않고 바로 경고 멘트와 덧붙인 제목을 넣어 기사화 했을 것 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반응을 보이셨을까요? 제가 워3 팬이고 피해의식이 있어서 이런 글을 쓰기는 하지만.. 저는 파이터 포럼의 그 기사는 별로 탐탁치 않습니다.
05/06/29 01:10
예시 또한 스포츠가 아닌 엔터테이먼트이고, 주장에 대한 근거도 데미안님의
주관적인 추측일 뿐이지, 전혀 객관적이지도 않아보이는군요. 그리고 실시간 소식을 올리는곳이라 해봤자 우주와 파이터 포럼입니다. 그리고 기자들또한 그곳에 매일 자기발로 찾아가는 사람들이지요. 방송사측의 무성의함이지, 파이터 포럼의 "잘못"은 아닙니다. 성의만 있다면 바로 이야기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직접적으로 건의하는 메일을 보내신분이 계신데, 님들의 개인적인 불편함이 계속 되는거라면 파이터 포럼측의 잘못이겠지만 혹시 그런분들 계시나요? 댓글이나 수많은 자유게시판 등에 가끔씩 묻혀가는 글들은 본적 있어도, 그런 적극적인 대응을 하신분이 계셨는지 묻고 싶군요. 그리고 그 스포일러의 문제에 대해서 OWL은 녹화방송으로 진행할때 초기에 파이터포럼의 기사 때문에 고생하다가 곧바로 해결했던 기억이 나는데, 왜 엠겜쪽은 못하지요? 여러분이 비판해야할곳은 파이터 포럼이 아닌 엠비씨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파이터포럼의 연초 여론을 수렴해가면서 질의응답을 했던건 알고나 계십니까? 그걸 보셨다면 적어도 친 온게임넷, 및 스포일러라는 말은 안나왔을것 같군요.
05/06/29 01:15
주관적인 추측일 뿐이라는 발언은 데미안님의 근거 제시법이 전부
"여러분 상식선에서 ~~하지 않을까요?"의 투가 대부분인데, 제가 보기에는 아닌 부분이 상당하고, 그래서 객관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한겁니다. 기분 나쁘시지 않으셨으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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