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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3 17:25
프로게임단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창단금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지원; 매달 얼마씩 일정한 금액이 지불되어지는 것이 중요한데, 과연 그게 가능할지 의문이군요
05/06/13 17:29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발제하신 논제는 1차적인 전제조건 이라고 할까 암튼 네티즌 구단(?) 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견 수렴이 먼저 선행되지 않으면 의미없는 토론에 지나지 않을듯 하네요. 현재 프로 구단들이 일정 수준 발전하고 있고 스폰이 약한 팀이라고 하더라도 일정 수준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제 의견은 네티즌의 참여라면 구단의 형태보다는 후원회나, 감시기구, 연구모임 형태가 더 바람직 하지 않을까 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05/06/13 21:58
저도 하미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네티즌 프로게임단을 만들 필요가있나요? 그리고 돈이 큰 문제입니다.소액결제를 해서 돈을 모으자고 하시는데. 티브이 사랑의 리퀘스트 이런프로 한번만 보시면 이런말씀못하실거같네요. 그돈으로 소아암환자를 돕는게 낫지않을까요? 너무 사치같습니다.
05/06/14 00:42
상징적인 의미에서 창단은 가능하나 실질적으로 프로팀이라는 이름에는 힘들거같습니다. 일단 경기를뛸 선수들은 어디서 영입하며 그러기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아직도 스폰이 빈약한 팀중에서 연봉없이 뛰는 선수들이 허다합니다만 그들은 e스포츠가 자리잡기전에 창단이 되었고 경제적인 어려움과 여러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오늘날 게임계가 체계화 될수있게 만들어준 장본인들입니다. 그러기에 대기업의 거대한 스폰을 받는 팀에비해 여러 여건상 빈약하더라도 오늘날인정 받는것입니다.
협회와 방송사,기업 그리고 여러프로팀간에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재. 단순히 하고자하는 의욕으로만으로는 일개 아마츄어로 밖에 평가 될수없습니다. 어찌보면 삭막할수있지만 프로의 세계에서 금전관계는 반드시 필요한 조건중에 하나입니다. 설령 우여곡절끝에 창단된다하더라도 협회와 방송사에서 인정을 해주느냐입니다. 대외적으로 자신들의 입지를 넓혀가려는 협회. 일련의 사태들을 종합을 토대로, 요즘 그들의 대응은 전과는 다르게 체면치레에 신경을 쓴다는것이 무던히 보일정도입니다. '어느 사이트에서 발제가 되어 어찌어찌하여 프로팀이 되드라' 이런식으로 관련 업계로 얘기가 퍼지는것을 용납하기 싫을것입니다. 그들로써는 게임계를 쉽게보고 기만하려고 드는것이 아니냐고 반문할수도있습니다. 가까운예로 저번 k방송사에서 온게임넷 오프닝동영상을 표절했을때. 그 프로그램 게시판이 일부 시청자들에 욕설과 비난으로 도배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물론 사건의 원인제공이 k방송사에있기에 사과를 받아냈습니다만 그 여파로 e스포츠의 위상이 점점 높아졌다는 걸로만 생각한다면 오산일수있습니다. 거의 일부 중.고.대학생들이었긴 합니다만 그들로인해 게임문화의 한쪽 어두운 단면만이 보여짐으로써 그저 애들 장난으로 치부받았을지도 모르는것 아니겠습니까. 댓글이 길어졌습니다만 제 의견은 취지는 좋으나 현실적으로 비관적이라는 것입니다. 직접적인 프로팀 창단보다는 여러 사이트의 연계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 방법은 어떻겠냐는 질문을 던져봅니다.큰돈은 아닐지라도 사비를 들여가며 선수들을 육성하는 비스폰팀의 감독님들에게는 힘이 되지않겠나 싶네요.
05/06/14 01:25
음 하미님 의견대로 그부분부터 생각 해볼 문제긴 하군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충분히 가능성있고 또 미래수익 창출또한 그리 부정적으로 볼 수만은 없을거 같은데요 맨유나 바르샤 같은 시민구단을 생각 해보면 대충 답이 나오죠 뭐 운영형태는 아인트호벤처럼 선수 키워서 팔고 그돈으로 팀을 꾸리는(뭐 쫌더 파이가 커져야가능하겠죠)그리고 수익 사업 예를 들어 유니폼 판매라던가 아님 선수들 행사 그리고 상금 이이야기와는 별개 인데 방송사도 수익에 일부를 선수협에 기부하는것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정확한 매출이나 수입을 알수 없기에 액수를 지정할수는 없지만 결국 방송국은 프로게이머 덕분에 수입이 나오기 때문에 서로 발전하기 위해 제가 보기엔 팀의단장(혹은감독)의 역량에 따라 결정 날거 같네요 마케팅에능하면서 스타도 잘알고 또 인맥도 어느정도 있는 그런분이라면..... 현재는 스타 자체수입 은 없죠(여타 프로스포츠도 마찬가지죠)
05/06/14 02:15
제 생각엔 실현가능성이 0인 망상에 가깝군요... 창단의 의의가 전부 사소한것들이고 실용적인 측면이라고는 전혀 없군요... 창단할 근거도 빈약하지만 창단자체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05/06/14 09:07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일차적인 생각들을 듣고 싶었는데 많은 의견들은 안달아주셨네요. 호미님 말대로 우선은 팀창단에 대한 부분보단 후원회 형식이 더 맞다는데 의견에 동감합니다. 1차적으로 팀창단은 너무 거부감이 많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네요. 사실 팀 창단의 의미는 기존 스폰서 없는 팀을 후원하면서 그 팀을 모태로 팀을 재창단하는 의미로 접근했는데, 새로 선수를 영입하고 완전히 새로운 팀을 창단하는 의미로 해석을 하셨나봅니다. 그럼 피지알 중심의 후원회를 결성하여 후원금을 모아 기존 스폰서 없는 팀을 후원하는 방안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간님..// 팀창단 후 여러 수입 방안은 별도록 고민한 내용이 있습니다. 아직 처음 부터 그 이후에 대한 내용은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수입방안 없이 팀창단만 해서는 안되겠죠.
05/06/14 10:33
수각님/ 실현가능성이 없다고해서 망상이라니... 열심히 쓰신 글에 말씀 함부로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수각님 리플 몇개 봤는데 한결같이 부정적인데다 거치네요. 리플 좀 부드럽게 답시다.
저도 실현가능성 자체가 그다지 크지않다고는 봅니다만 여러 사람이 모여서 의견을 나눈다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수 있다고 보구요.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현실적으로 어려운 창단,유지보다는 다른 방향에서 접근해보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05/06/14 11:37
Tester 님// 이런 식의 게임과 관련된 의견 계진은 그것의 현실성 여부를 떠나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속에 나오는 달나라 여행이나 로봇이 우리 옆에 있듯이, 봉화조차 굉장한 것이던 지금 전화기를 많은이들이 휴대하듯이 말이죠. 다음에도 좋은 제안 기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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