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5/18 18:30:39
Name rOyal
Subject [전략]저그에게 당하고 암울한 시대의 프로토스 유저들께
제목 : 저그에게 당하고 암울한 시대의 프로토스 유저들께
글쓴이 : 칩TosS-_- [18]

저그의 럴커조이기에 당해서 죽도밥도 못하는 질럿들.
탱크에 치이고 마인에 박치기 당하고 벌쳐에 강간당하는 드라군들.
인구수 6으로 떨어져 기뻐했던 캐리어는 골리앗에 똥침맞고.

프로토스가 스타크래프트 초기와는 "확연히" 다른 암울기를 겪고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앞으로는 업데이트가 없다. 이대로 주저
앉아 찌그러질건가 사이언검이라도 던져서 드랍십을 격추시킬것인가

-_-;

GESORI 해서 미안함네다. 바로 들어갑죠~

모 방송국 모모 최강전에서 저그상대로 뛰어난 기록을 일궈낸 프로토
스 유저가 있었다. 물론 지금도 있지만-_-. Reach 라는 아이디의
박.정.석 선수. 그의 물량앞에 저글링들은 지네가 알아서 케찹이 되어
버렸으니.. 그렇다면 박정석 선수를 예로 삼아 프로토스의 파헤법을
찾아야 하겠다. 왜냐? 제일 잘 이기니까 -_-; 별 말 필 요 한 가


박정석 선수의 강점은 우선 Garimto 식의 초반 2게이트 질럿 놀이에서
뿜어져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초반 1프로브와 1질럿에서 시작되는
힘싸움. 프로토스는 더이상 " 소극적 " 으로 경기를 진행해서는 안되는
것이어따. 소극적인 경기 운영은 저그의 무한확장과 이어지는 럴커
조이기로 승패가 결정나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초반에는 무조건
질럿을 많이 모아서 계속 싸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4.5 게이트
1프로브 ( 후에 질럿 합류 ) 이런 식으로 운영하면서 한마리씩 추가
되는 질럿으로 << 저그 진영 >> 에서 싸워준다.

모든 해설자들이 하는 말이 있다.

ㅡふㅡ 자기 진영에서 싸우는거 자체가 손해죠.. 쩝쩝.. 후르륵..

넘버3의 패러디를 한 질럿의 예처럼 그냥 싸우는거다. 너 글링이야?
글러먹게 생긴놈 저승으로 보내주마!!! 걍 사이언검 쑤시는기라..

중반 후반에서도 계속 맵 중앙으로 직접 나와야한다. 물론 그럴려면
다수의 저그 부대를 쓸어버릴수 있는 하템 컨트롤력을 키워야한다.
그 방법? 나도 모른다. 그냥 열심히 쏴보면 감잡는것...

싸움을 하면서도 심지어 후퇴하면서도 진영을 바꿔주는 것은 중요하  
다. 좀더 유리하게 싸우기 위해.. 그만큼 연습을 통해 손의 빠르기를
빠르게 늘려야 한다.  

열심히 싸이언검 쑤시고 지지고 복다 보면 후반까지 와있을것이다.
이쯤에 많은 토스유저들께서는 -_-

럴커에 조여져 계실것이다 -_-^

하지만 위와같이 운영하는것을 연습해 보고 리플레이를 보며는
저그가 중앙에 럴커를 박았으면 박았지 넥서스 근처에는 오기
힘들다. 설사 럴커에게 조여졌을 경우에는 박정석 선수의 컨트롤을
본받자.

질럿 한부대 혹은 반부대 ( 럴커 많을때 , 적을땐 1기 -_-) 를 먼저
달리고 뒤따라 나간다. 마메 컨트롤이랑 same... 그러면서 바로
본진을 치러 가고 진형 바꾸고 지지고 볶으면 전과는 비교도 안될
경기 운영을 하게 될 것이다. 토스 유저들의 소극성을 극복한것
자체만으로도..

자 여기까지 읽느라 눈 아팠을것이다. 또 몸도 안좋아 졌을것이다.
남성의 경우에는 ( 공식적인 실험결과는 없지만 ) 전자파 때문에
정력이 약해질것이고 여성의 경우엔 기형아이 출산 확률을 극소수
라도 올리고 있을 것이다. 고로 너무나 착한 이몸은 빨리 끝내주겠다.

1. 초반에 적극적인 공세적인 방향으로 질럿+프로브 견제
2. 질럿 컨트롤 하면서 본진을 신경쓸 수 있는 마우스 빠르기
3. 많은 연습을 통한 대량 살상 무기 사이오닉 스톰 ~
4. 틈틈이 부대의 진형을 바꿔주는 능력 ( 뭉쳐있다 럴커포함 종합
    선물세트 들어닥치면 GG다 )

이상 -_-;; 허접한 글 읽어주셨다면 감사 욕나오면 즐~!!

욕을 하시더래도 명심~!!! 무조건 견제 견제 견제!!

저글링이 많다 하더라도 컨트롤로 무마!!  연습!!




허리가휘드라  [2002-5-14] :: ㅋㅋㅋㅋ 역시 가림토 짱
  
박기훈 [2002-5-14] :: 베리굿 -_-b  

Gisado   [2002-5-14]::  오... 안녕하신가..멋져.. 토스군..

질럿놀이전문 [2002-5-14] :: 그런데 저그가 못할때만 해당하는거 아닌가요?

질럿놀이전문 [2002-5-14] :: 럴커 조이기 요샌 대부분 성공하는데;;

y2k0609 [2002-5-15] :: 질럿놀이전문 // 박정석 선수 게임 보세요..

nOah [2002-5-15] :: 웨스트 Chiptoss? u chogosu..

nOah [2002-5-15] :: 프로토스의 새 주역들.. 박정석.이재훈(쌰인+_+)

넥방이조아 [2002-5-15] :: chiptoss 님도 플게머 아닌가요?

30D.O.M [2002-5-15] :: 좋네요..(이론은..) 전 컨트롤이 딸려서..

권태균 [2002-5-16] :: 토스님은 그냥 준아마 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테란중심의 랜덤유저로 바꾸셧다고 들었는데.. 이님역시 드랍천재

BBADa [2002-5-16] :: 테란생대로 하는 글도 올려죠잉 +_+aing

강게 [2002-5-16] :: 많이 컷네 이런 글도 쓰고 -_- 근데 영...ㅋㅋ

하Terran수 [2002-5-16] ::  역시 플토는 암울하군요-_-;;

하Terran수 [2002-5-16] :: 그만큼 박정석님이 고수.. 이재훈님도

하Terran수 [2002-5-16] :: 특히 재훈님vs윤열님의 파이날경기에서 40게이트를 돌리는모습을..(지기는했지만.. 솔직히 윤열님이 너무 잘해서 이기신것.. )  

BoA-Protoss [2002-5-16] :: 아비터가 겻들여진 마법 토스도..+_+

리버~라바 [2002-5-16] :: 각종 유닛의 약화로 ..ㅠ.ㅠ.. 하지만 꿋꿋히 해나가는 토스..  


( 나모모 관련 페이지서 퍼옴 )
( 다음엔 테란/저그 전략을 퍼오도록 합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꼴깝떠는질럿
02/05/19 00:04
수정 아이콘
찌지미가 예전같았으면하는바람이 매우크넴 ㅡㅡ;;
김연우
02/05/19 07:29
수정 아이콘
마자요, 그랬으면 막 싸우다가 럴커 나오면 지지고 다시 공격가도 될텐데.--

옵저버가 꼭 필요 하니 프로토스는 절때 싸울수 없는 타이밍이 생긴 샘.
02/05/20 03:01
수정 아이콘
결국은 컨트롤인가!!
김주영
02/09/20 03:56
수정 아이콘
맞아요 옵저버나오는 타이밍에 럴커가 조여오면 ㅡㅡ gg쳐야돼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수정 삭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6 [잡담]스타크래프트와... 삼국지에 대하여.. [17] 이영재8798 02/05/20 8798
494 [전략]저그에게 당하고 암울한 시대의 프로토스 유저들께 [4] rOyal11031 02/05/18 11031
493 [전략] 다이나믹 프로토스 원문 [3] rOyal11623 02/05/16 11623
489 스타크래프트 패치의 역사 [20] 우들12996 02/05/12 12996
488 HQ 저그의 약점들. [7] 문성환9501 02/05/12 9501
479 HQ 저그.......... 최초버젼(펌) [1] wook9811800 02/04/30 11800
478 HQ 저그........뮤탈편(펌) [1] wook9811866 02/04/30 11866
476 [Tip] 게임에서 할수있는 여러가지 테크닉 2. [7] Dark-schneider10887 02/04/30 10887
475 [Tip] 게임에서 할수있는 여러가지 테크닉 1. [1] Dark-schneider12654 02/04/30 12654
469 [전략] 노블토스 원문입니다. [5] 커피우유14345 02/04/26 14345
465 [전략]로템서 저그대 플토 [16] 머있나..10863 02/04/25 10863
464 [전략]vs 저그 상대로의 프로토스 전략 [9] 제갈공명9329 02/04/23 9329
463 [그냥 전략 잡-_-담] 게이머들이 생각하는 몇 가지 맵에서의 위치별 선호도? [8] 나는날고싶다8021 02/04/19 8021
460 [펌] Garimto 김동수 인터뷰 [25] Battle field13360 02/04/14 13360
459 [펌]김대기의 경기분석 - 이재훈&임요환 (황제의 휴식편) [10] 마요네즈9508 02/04/13 9508
458 인터뷰 질문 공모 서지훈 박신영 [36] 항즐이9056 02/04/12 9056
455 [잡담] '이제 시작이다'... [7] Apatheia7079 02/04/08 7079
432 [실험] 지상유닛 속도 측정 [45] 항즐이11286 02/03/31 11286
431 [습작] 질럿 마르시안(3), 그리고 에필로그 [2] 서인6395 02/03/30 6395
429 [습작] 질럿 마르시안(2) [6] 서인6423 02/03/29 6423
428 추억 편.. 테란 메뉴얼 _by 나우조조 (1.04시절) nowjojo10834 02/03/29 10834
427 추억 편.. 프로토스 메뉴얼 _by 나우조조 (1.04시절) nowjojo9383 02/03/29 9383
426 추억 편.. 저그 메뉴얼 _by 나우조조 (1.04시절) [1] nowjojo10138 02/03/29 1013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