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6/10/04 18:17:27 |
Name |
포로리 |
Subject |
[tip] 테프전을 위한 간단한 팁 |
안녕하세요.. 가입한지 3개월이 지나 나름대로 스타를 오래한 사람으로써
PGR21에 처음으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팁은 매우 간단하긴 하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글로써 많은 태클과
자신의 의견이 많이 나누어졌으면합니다.
1. 벌쳐 탱크의 비율
기본적으로 본진과 앞마당을 돌리는 테란은 보통 6팩을 돌려주면서
그 중 2개 혹은 3개의 팩토리에 에드온을 설치합니다.
이때 비율이 변할때와 비교적 정지 될 때가 있는데요.
비율이 변할때는 내가 상대 프로토스의 진영을 조였을때
상대의 병력 구성이 변했을때로 나눌수 있습니다.
1)조이기일시
조이기 일땐 벌쳐를 중심적으로 뽑아주시는게 좋습니다.
이유로는 탱크에 비해 체력이 낮고 또한 이동속도가 빠르고 보통 토스가
조이기를 당할시 가장 많이 뽑은 유닛이 질럿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6팩을 돌린다면 5팩정도는 벌쳐를 뽑아 주시면 됩니다. 이럴땐 가스가 꽤 많이 남게
되는데 손이 빠르시다면 가스 캐는 일꾼을 잠시 미네랄로 돌리시는 것도 좋겠지만
손이 그렇게 빠르시지 않다면 그냥 벌쳐만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2)상대 체제의 변환시
프로토스의 병력구성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눌수 있습니다.
A. 초반 질럿 드라군 셔틀질럿
B. 초반-중반 질럿 드라군 셔틀질럿 + ( 아비터 하이템플러등..)
C. 캐리어 + (드라군 하이템플러 등..)
A 의 병력 구성일때는 단순 탱크 벌쳐로 공격을 감행하시면 좋습니다.
보통 A의 병력과 싸울때는 상대 트리플 타이밍을 노리기 때문에 단순 탱크 벌쳐로
막강한 힘을 줄수 있습니다.
B의 병력 구성은 상대가 지상 물량에 캐리어를 가지 않고 한 차례 소비전을 해준다
로 상대의 캐리어 타이밍을 잡기 힘들게 혹은 게임을 끝네는 병력 구성입니다.
만약 센터가 매우 넓은 루나더 파이날 같은 맵일 경우 탱크를 최대한 넓게 배치하고
최전방 탱크 라인 바로 앞쪽에 마인을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중간쪽 탱크앞쪽 정도까지도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질럿의 특징을 보시면 됩니다.
보통의 프로토스들은 마인 탱크 벌쳐 터렛 등으로 이루어진 수비진을 뚫때
드라군은 공격을 해주고 질럿 하이템플러 셔틀등을 강제 이동한후 탱크와 어느정도 붙은 상황에서 어택명령을 다시 내려줍니다.
하지만 최전방 탱크라인 가까지 마인이 있다면 질럿의 공격패턴이 접근전이기때문에
마인에 데미지를 많이 받게 되고 또한 질럿이 강제 이동시에 뒤따라 오는 마인이
상대적으로 느린 하이템플러를 잡아주는 효과도 얻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비터란 존재는 좀 다르게 생각을 해야 되는데요.
이 아비터가 등장을 했다면 병력구성에서 골리앗을 추가하셔야 됩니다.
골리앗 추가시 만약 자신이 8팩정도를 돌리고 그중 3개의 에드온이 있다면 골리앗은
2팩에서 3팩정도에서 생산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아비터 같은 경우 클로킹필드가 되기때문에 아비터를 뽑는단걸 알았다면
모든 커멘드에서 컴셋을 달아 주셔야 됩니다.
또한 컴셋이 뿌려지고 잠시 뒤에 클로킹과 버로우등이 보이기 때문에 상대 병력이 온다는것이 느껴진다면 바로바로 뿌려서 피해를 최소화 하는것이 가장 좋은 컨트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C 구성은 누구나 아시겠지만 에드온 단 곳에선 탱크 안 단 팩토리에선 골리앗 식으로 뽑다가 가스 부족상태일때 벌쳐를 누르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실 것입니다. 이 방법의 최대의 장점이라면 힘싸움에선 밀리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하지만 상대가 주병력으로 캐리어만을 사용한다면 가스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EMP 업그레이드된 사이언스 베슬을 추가시켜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유는 상대의 주력이 캐리어만 있는 상대라면 골리앗을 뽑는 것보다 EMP 한방 날리는 것이 더욱 좋겠구요. 또한 EMP에 맞은 상태라면 아무래도 캐리어의 움직임이 소심해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캐리어의 최대의 장점인 이쪽치고 저쪽치는 플레이를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추가 팁으론 손이 매우 빠르시다면 드랍십을 추가해서 상대에게 기습공격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3드랍십 정도에 골리앗 한 부대를 탑승시킨후 산개드랍을 하시면서 강제 공격을 하시면 적어도 1기에서 2기 정도의 캐리어에게 파괴 혹은 막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맵과 센터의 모양세에 따라서 바뀔수 있는데요.
로스트템플 같이 센터에 장애물들이 있는 맵에는 질럿이 접근하기 어려우므로 탱크 비율을 조금 높이시고 싸우셔도 상관은 없으나 상대 셔틀질럿에 취약하니 벌쳐가 무리해서 전진하기 보다는 계속 이동하며 전투를 해주시는 것이 좋구요. 루나 같이 센터가 넓다면 벌쳐 비율을 매우 높혀주셔야 됩니다. 이때 루나같은 맵은 센터에 터렛공사가 안되니 남는 가스로 골리앗을 뽑아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2. 진출 타이밍
테란의 가장 기본적인 기술인데 이걸 모르시는 분들이 어느정도 계신듯 합니다. 혹은 알긴 아는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등을 말이죠. 대 프로토스전 타이밍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1) 트리플 타이밍
대게 옵저버 테크를 탄 전략은 트리플 타이밍에 드라군이 비교적 많은 병력입니다. 그래서 이 타이밍을 못막고 GG를 선언하기도 하죠. 트리플 넥서스가 완성이 되게 약간 전에서 활성화가 완전히 되기 전까지 정도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옵저버 이후 바로 아둔을 올라가 타이밍을 막는 전략이 많이 나오는 데요.이때 나의 본진과 트리플 멀티가 가깝다면 넥서스를 할 수 있는한 파괴를 시키시는게 좋구요. 나의 본진과 멀때는 상대 병력과 소비전을 해주시면서 상대의 본진을 공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장과 본진이 가깝다면 조이시는 것이 좋구요. 밀수 있다면 밀어 버리셔도 됩니다.
병력 구성은 scv를 3기정도 같이 대동하여 공격을 가주시면 좋은데요 이때 후속병력 포함해서 한 벌쳐 2부대가량과 탱크 1부대까지도 나옵니다. 시간상으로 보면 15분에서 부터 한 20분까지 정도고 6팩을 꾸준히 돌리시면 상대 병력과의 싸움에서 아주 치열하게 전투가 됩니다.
2) 캐리어 타이밍
정말 잡기도 힘들고 이걸 놓쳐서 지는 테란 경기도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일단 트리플일때 밀지 못했다면 상대 테크가 템플러인지 혹은 캐리어인지 스켄을 이용해서 파악을 하시는게 중요하구요. 봤다면 바로 골리앗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눌러줍니다.
만약 캐리어 테크라면 캐리어가 나오기 한 1분에서 1분 30초 전쯤에 공격을 가주시는게 좋습니다.(많은 연습과 맵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겠죠) 그럼 상대과 어느정도 교전이 일어나면 1기에서 2기정도의 캐리어가 인터셉터 한 두기를 소유한체 공격을 하는데요. 이때 본진에서 4팩을 2번정도 골리앗만 찍어서 보내도 캐리어가 힘쓰기 힘듭니다. 만약 좀 빠른 캐리어라면 scv를 좀 많이 동원을 하셔서 공격을 해주시고요. 상대가 3번째 멀티(삼룡이)를 포기한 캐리어라면 그만큼 병력이 많을테니 이때도 scv를 많이 달고서 공격을 갑니다.
3) 노게이트 더블등
이때는 테란은 두 가지중 하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scv를 대동해서 상대 넥서스에 벙커를 짓고 팩토리 병력으로 밀면서 멀티 혹은 GG를 받아내기와 보는 순간에 바로 자신도 멀티 이후 임요환 선수가 보여준 트리플 커맨드 정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략에 대한 대응책은 맵별로 자신과의 거리 별로 다른 플레이가 요구되므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본진과의 거리가 멀다면 혹은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것이 너무 늦었다고 생각 된다면 더블을 하시는게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리버나 캐리어나 혹은 지상물량으로 테란을 압도하려는 시기가 오기 때문에 최대한 수비적으로 하시면서 상대와 비슷한 자원 확보를 위해 트리플을 과감히 시도하시는 것도 괜찮구요. 만약 로스트 템플같이 멀티 주변에 언덕이 있다면 2드랍십에서 2탱4벌쳐 드랍으로 멀티 견재를 해주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3. 업그레이드는 언제?
일단 업그레이드 같은 경우는 상대의 멀티 그리고 자신의 빌드와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상대가 불독 스타일이라면 원팩 더블시 공방 1업 되면서 진출이 이루어 지면 100점짜리
진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제 경험상 한 4팩정도에서 2아머리 짓고 상대 병력 보면서 공방업 해주고 2팩 늘리고 2팩이 완성되면서 공격을 가면 막강한 타이밍이 자주 나오더군요.
1팩 1스타의 앞마당 혹은 프로브 사냥을 목적으로 한 빌드는 공방업이 비교적 늦고 상대 프로토스가 피해를 입었다면 대부분 빠른 트리플을 합니다. 그래서 공방업은 늦게 해주시고 업그레이드를 무시하고 타이밍 진출이 좋습니다. 즉 상대가 무리해서 빨리 멀티를 하려고 한다면 업그레이드를 무시하시고 진출 병력이 막혔다면 공방업 하면서 장기전을 준비 하시는게 제 생각엔 좋은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4. 상대의 일회용 전략 수준의 초반 공격 이후?
이런 전략의 예로선 전진 2게이트 하드코어나 1게이트 1포지 캐논 푸쉬 등을 예로 들 수 있겠는데요. 이 전략은 일단 막자란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많은 프로토스 유져들은 이런 공격 이후에 바로 멀티나 어느정도 테크를 올리고 멀티가 많은데요. 앞에서도 말했듯 일단 막되 자원 남겨지면 안된다는 겁니다. 보통 이런 공격오면 자원이 계속 올라가고 자신은 컨트롤만 하고 그러다 서플밀리고 이렇게 되고 간신히 앞마당 먹었는데 상대 병력이 계속 오고 또 어찌 막으면 캐리어가 벌써 1부대가 나와있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즉 상대가 기습빌드를 사용하더라도 자신은 침착하게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팁같은 경우 팁이라기 보단 많은 연습을 구하는 글 같네요. 죄송합니다.
5. 테프전에서 상대를 괴롭히는 방법들?
1) 벌쳐 게릴라
가장 대표적 게릴라이자 가장 괴롭기도 합니다.
이 게릴라는 상대의 멀티를 견재할때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트리플 타이밍 러쉬가 막혔을때나 상대가 좀 무리하며 멀티를 할때. 멀티에 아무것도 없을때 본진에 캐논등이 없어서
프로브를 잃을수 있을때등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벌쳐게릴라를 무리해서 주실 필요는 없고요 다음 팁도 괜찮습니다.
2) 드랍십 플레이
벌쳐 게릴라를 막기위해 상대가 파일런 3개 등으로 입구를 막고 넥서스 주변에 캐논을 짓는 방어를 할땐 2드랍십 정도에 2탱크 4벌쳐 정도를 게릴라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혹은 멀티 주변에 언덕이 있는 로스트템플같은 맵에서도 2탱크 드랍정도로 멀티견재를 엄청나게 할 수 있습니다만 주의할 사항은 드랍십을 잃지 않도록 스켄으로 지나가는 위치를 파악하시는 게 좋습니다.
5. 캐리어를 없에는 여러 방법들
1) 골리앗
가장 간단하지만 굉장한 공격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언덕이 많고 상대가 충분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면 상대가 지상병력을 충원해서 공격을 할 수 있기때문에 골리앗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지상공격력이 게임에서 지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2) 메딕 + 레이스
이 전략은 일단 메딕을 캐리어에 가까이 가게 한 다음 Shift를 써주셔서 옵티컬로 옵저버를 찍어주신후 레이스가 달려들어 캐리어를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상대가 지상병력이 없거나 극소수있때와 상대가 옵저버와 캐리어가 매우 많을때 사용 하시면 좋습니다만 이 전략은 실수 하시면 레이스를 모두 잃고 GG를 선언하셔야 될 정도이니 최대한 집중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드랍십
위에서도 말했는 드랍십에 골리앗을 탑승시킨후 공격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상대가 지상에 노출되어 있을때 드랍십 다수를 활용해서 공격을 하시면 되고 815같은 맵일땐 이 방법이 가장 좋을듯 합니다.
4) 베틀쿠르져
사실 베틀쿠르져 방법은 매우 좋지 못한 방법이지만 골리앗이 지상에 충분히 있고 상대가 캐리어만 2부대 가량 있다면 이 방법이 매우 좋아 질 수 있습니다.
일단 골리앗과 베틀이 같이 움직이면서 캐리어를 쫒아 주시고요. 캐리어가 빠른 이동속도는 아니기 때문에 야마토로 한 기씩 한 기씩 파괴가 될 것입니다. 이때 베틀에 많은 비중을 주시면 안되고요 한 2기에서 4기까지만 뽑으시는게 좋습니다. 야마토를 날릴때는 2기가 캐리어 한 기를 조준해서 발사 하시면 한번에 파괴가 됩니다. 하지만 베틀을 다룰때 무리해서 나가 캐리어에 파괴되지 않도록 하시는게 좋구요. 만약 상대가 야마토 조준시간동안 공격을 한다면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사용해주시면 좋습니다.
제가 쓸 만한 팁은 이정도내요.
맨 처음에 말했듯 많은 의견이 나누어질 글 같습니다.
테클도 환영이구요. 필요없는 부분이나 수정할 부분
그리고 필요한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수정해 나가겠습니다.
사람이 쓴 글이라 오타나 맞춤법에 잘못이 있을것입니다.
지적해주시면 바로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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