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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30 00:54
이거 잘통합니다. 다만 유연하지 못하다는게 큰 약점.
더블넥 본 저그는 30~40% 이상 삼룡이나 다른스타팅 멀티 먹는데 그것만 날려도 아주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죠. 더블넥 2게잇 상태니 자원에서도 앞서고 테크도 크게 느리지 않구요.
06/08/30 11:31
리플레이 하나 정도 첨부해주시면 좋을텐데..
전략 잘 봤습니다. 그런데 역시 이런식의 운영을 했을 때 단점은 오버로드에게 질럿숫자를 훤히 들킨다는 점이더군요. 아무리 게이트를 오버로드 시야밖에 지어도 토스건물이 없다는걸 알면 이리저리 구석까지 뒤지게 마련이죠. 더블넥후 게이트 늘려서 생질럿으로 러시 갔는데 막히면 암울해집니다.
06/08/30 17:49
adfadesd// 앞마당에 포토짓고 오버쫓아낸다음에 앞마당에 지어도 별 상관은없습니다. 그리고 게이트를 보여주어도 저그는 "4햇저글,파워히드라 대비용" 으로 생각하기 마련이고요
히중//자원관리 잘하시면 프로브계속뽑으면서 질럿뽑아집니다
06/08/30 17:53
요즘저그는 50% 삼룡이, 5%떙저글링, 10%빠른뮤탈 10%뮤탈 15%히드라 가더군요, 이후 공업되어있으니 바로테크올려서 7질럿 2아콘러시도 괜찬은듯하네요
06/08/30 18:38
앞마당에 캐논지어도 오버로드는 못쫓아내죠.
캐논피해 둥둥 떠다니면서 게이트 추가 타이밍,개수까지 다 파악할텐데요.. 리플도 없고 자세히 설명을 안해주셔서 더블넥후 2게잇인지 몇게이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장 중요한건 질럿의 숫자 노출입니다. 저그는 질럿의 숫자를 보면서 맞춰가도 된다는 점이죠.
06/08/30 18:49
물론 더블넥이후 게이트 추가해서 노발업질럿으로 밀어붙이는게 의외로
강력하긴 합니다. 자원의 탄력을 받는시점부터 질럿이 쏟아지죠. 그러나 저그가 대강 질럿숫자 파악하고 대처만 잘해줘도 테크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이후 견제에 심하게 흔들리거나 페이스가 넘어갈 수 밖에 없다는것이 단점입니다. 운영좋은 저그는 앞마당외 확장도 무난히 지켜내죠. 저 역시 이런 식이 운영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성공도 해보고 실패도 해봤습니다만.. 역시 어느정도 수준이상의 저그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파해를 해내더군요..
06/08/30 21:35
괜히 딴지 거는것 같아 죄송하지만,
자신의 경험에 의해 겪어본 저그전술 선택 정도는 %로 일반화 시킬 수 없습니다. 극단적인 경우는 제가 10게임을 했는데 전부다 땡저글링을 할 수도있다는거죠. 위의 예시처럼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로 저그 전술의 빈도가 이렇더라고 정의내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06/08/30 21:36
전술에 대해서 느낀점을 생각해보면
오버로드한테 안들키면 엄청난 카운터 어택이겠지만, 그러기가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어느정도 실력선에 있으면 건물없을경우 당연히 예측하고 좀더 배를 덜째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플토는 난감해지죠. 혹시나 건물이 발견이라도 되면 안구에 습기제대로 찹니다 .ㅠㅠ 펌하하는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적어도 PGtour에선 D급이나 공방에서 먹힐 전략이라는게 제 생각이네요...
06/08/31 08:06
한 2년전에는 더블넥이 파일런->포지->포톤->앞마당->3게이트 후 질럿 뽑으면서 테크 천천히 올리는 것이었죠.
그러다 빠른 테크로 바뀌긴 했는데, 나쁜 전략 아닙니다. 3게이트에서 꾸준히 뽑아내는 질럿은 저그가 안다 해도 저글링만을는 굉장히 부담스런 양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성큰과 같이 막아야 하는데, 한 곳 성큰으로 모든 지역이 커버돼지 못하는 맵에서는 꽤 압박이 됩니다. 프로게이머급라도 오랜만에 당하는 전략에 맞춰가기는 꽤나 힘든 법입니다.
06/08/31 11:36
김연우님//2년전에도 더블넥후 3게이트 질럿이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대세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기요틴등의 맵에서 강민,박지호선수등이 더블넥을 시전하면서 질템위주의 물량으로 저그를 제압하기는 했지만 그건 기요틴이라는 맵에 맞춘 전략이었고 사실 기요틴에서도 더블넥을 하면서 노 가스 3게이트 생질럿을 한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더블넥후 가스를 캐면서 공업은 기본으로 돌렸었죠. 다만 당시에는 더블넥후 커세어 리버나 드래군 리버,혹은 수비형 프로토스가 지금처럼 자주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이 달랐죠. 원게이트 상대에서 템플러를 빨리 확보한 후에 게이트 폭발시켜서 저그를 상대하는게 더블넥의 기본이었으니까요. 당시 방송경기에서 거의 더블넥의 선구자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강민 선수 역시 더블넥후 묻지마3게이트 질럿러시등은 거의 하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한 3-4년 전 선수들의 운영능력이 지금보다 많이 떨어질 때쯤에는 그런 리플레이들을 많이 봤던 기억은 나네요. 상대의 더블넥에 무한확장으로 대응하는 저그들을 상대로 강민 선수가 노가스 4게이트 질럿으로 밀어버리는 리플레이들 몇개 돌았었죠. 그러나 그것도 방송경기는 아니었습니다.
06/08/31 11:43
MSTran// 저그를 덜 배째는 방향으로 하는 것에도 의미가 있죠, 그냥 더블넥해서 저그가 연탄 멀티 멀티 울링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저그를 배째지 못하게하고 토스는 더블넥에 하니까요,
06/08/31 12:50
상대가 배째지 않는다면 바로 안드로메다로 날아갈 가능성이 농후하죠. 특히 3햇 땡저글링이나 땡히드라를 구사하는 저그에게는 말그대로 아무것도 못해보고 끝날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물량지향형 저그에게는 강력한 모습 보입니다.
06/08/31 12:54
그리고 질럿드래군 물량으로 끝까지 고수하는것은 매우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 맵이면 몰라도 공업 질럿과 사업드래군 조합은 해처리 다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저글링 히드라를 갈수록 상대하기 버겁게 되니까요. 기동성도 과장해서 말하면 리버드래군 수준으로 약하구요. 상대가 당황하는 타이밍에 사업 드래군 고유의 화력으로 계속 몰아붙이고 추가병력 랠리찍어주고 합류시켜주면서 아예 승기를 잡던지 아니면 적절한 타이밍에 하템을 소수라도 추가해 주어야 할 듯 싶습니다. 그런데 실전에서는 사실 하템 추가할 타이밍 잡기가 힘듭니다.
06/08/31 14:41
저그가 배를 안째게 되면 서로 대등한 상태가 된다는 것인데, 이것은 잘못 된 생각같습니다. 그럼 저그를 가난하게 만든다는 것이 플토가 하기 좋다라는 것이 사실이라면, 다들 더블넥안하고 저그가 가난하게 운영을 할 수밖에 없는 2게잇 하드코어를 하겠죠. 하지만 이것은 더블넥에서 하는거라 틀릴 수 있다고 말씀하실 수 있는데요, 더블넥을 하는 이유는 플토가 뭐라도 해볼 수 있겠금 2개스가 제공된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싶네요. 즉 서로 가난하면 앞마당부터 수비저지선을 구축하는 플토가 유리해 보이고, 프로브를 뽑아도 두군데서 나와 좋아보이지만. 저그는 가난함을 바탕으로 더블넥서스를 수비저지선을 뚫을만한 병력이 보강되는 타이밍이 오기마련입니다. 이걸 그냥 무시해버렸다간 허무하게 게임이 끝나기도 하고, 막아도 막은게 아닌 상황들이 오기도 하죠. 일단 발업저글링이 뜨면 프로브 정찰로는 저그가 뭘하는지 도저히 볼 수도 없고 저글링수를 일정량만 보여주면서 저글링 수를 속이는 것도 가능해 지겟죠. 만약 프로토스가 가난하지 않았다면 테크는 빨리올라가겠고, 커세어를 갔을경우 저그의 테크를 보면서 맞춤 체제선택이 가능하겠죠. 서로간의 가난한 운영이 된다면, 저그에겐 드래군이 뜨기전까지 어느정도 오버로드로 테크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과는 달리 프로토스는 어디 숨김 프로브하나 심어놓거나, 질럿 몸빵대서 운좋게 저그본진에 입성하지않는 이상 소위 감으로 저그 체제를 판단해야합니다. 수비를 해도 저지선만 앞에있는 것이지 상대방이 무엇을 할지 모른다면 가난하면서 수비할곳은 더욱더 많아지는 결과가 됩니다. 결론은 2게이트 하드코어를 간 플토를 선스포닝 발업저글링으로 상대하는 저그의 게임 양상처럼 플토가 불리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좀더 크다는 말인거죠.
체제선택이 완벽했다면 서로 비등하거나 프로토스가 우위를 점할 수도 있겠지만요.....
06/10/09 22:35
저는 언제나 포지더블넥 공발업질럿 러시 이후 템플러테크타고 원다크로 확장견제 + 질템칸 중앙힘싸움..간간이 프로브질럿으로 정찰하면서 상대가 뮤탈인지 히드라인지 보고..뮤탈이면 커세어닥템으로..히드라면 질템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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