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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7 14:44
현재 정청래의원이 10시간째 발언하면서 박근혜대통령 언급만 안하면 되냐면서 돌려까기 진행중입니다.
크크.... 이걸 끝까지 보고싶은데 약속을 잡은 제가 멍청했습니다. ㅠㅠ 이렇게 재밌을줄 알았으면...
16/02/27 14:48
은수미 의원은 정말 처절해보였는데 정청래 의원은 조금 불편해 보이긴 해도 목소리가 끝까지 카랑카랑하네요 시간 경쟁은 무의미 하긴해도 저렇게 할말많은 양반한테 적당히 하자라고 하는것도 좀 그렇긴 하다는게 함정...
16/02/27 14:49
정청래 의원 전투력 끝내주네요.
앞으로도 전투인원 몇 명 더 배치되어 있는 걸로 아는데 필리버스터 하루만 더 하면 새누리 의원들이 정의화 의장 멱살잡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직권상정해서 일을 키웠냐고..
16/02/27 14:56
참관하고 왔습니다. 진선미 의원으로 바뀌는 것까지 보고 싶었지만 둘 다 배가 너무 고파서 나왔습니다. 아무튼 꿀잼이네요. 참관석은 거의 가득 찼고, 대부분이 젊은층인게 인상적이었습니다.
16/02/27 14:56
여력이 충분하고 힘이 넘쳐나면 몇시간이고 더 해야죠. 기록 누가 갖느냐가 중요한 건 아니니까요.
비록 최장시간 기록이 안되더라도 은수미 의원의 마지막 10분은 모두에게 최고의 연설로 기억될 겁니다!
16/02/27 15:00
진선미 의원실 @smjingogo
진선미 의원실의 지금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네요 여기서 이 곡 한 번 듣고 갈까요? 2PM이 부릅니다. <기다리다 지친다> youtu.be/lwBPsHoYmWw 크크크크
16/02/27 15:03
결국 은수미 의원의 10시간 18분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말이 마려운듯 더 가열차게 달리는 정청래의원..크크
만약 테방법으로 국정원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고 정청래의원을 잡아간다면 말못하게 하는게 최고의 고문이 될듯..
16/02/27 15:17
분명 새벽에... 어 정청래 올라왔네... 그러고 잠을 잤고... 아침먹고 마트갔다와서 크림파스타 해먹고 놀다 왔는데 아직도 정청래;;;;
16/02/27 15:20
에너자이저 정청래;;;; 사실 저도 좀있다가 늦은 점심 먹으러 자리를 비울건에 돌아와서 봐도 정청래일거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16/02/27 16:20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오브 더 피플 바이 더 피플, 훠 더 피플 크크크크크크크
16/02/27 16:22
정청래의 막판 스퍼트 보면서 저개 12시간 가까이 토론한 양반인가 정말 의심스럽습니다...
드디어 내려가시네요 그 와중에 의장 자리에 앉은사람만 몇번바뀌었는지 모르겠는데 마지막에 정의화 국회의장이 돌아왔었군요 크크크크 수미쌍관이네요
16/02/27 16:31
저도 참관다녀왔습니다. 오신분이 많으시더군요. 진선미의원 모두발언까지만 들으려고 했는데, 정청래의원이 끝내질 않아....
지금이 본회의장 들어가볼수있는 절호의 찬스인것같습니다. 많이들 가보세요
16/02/27 16:35
진선미의원 말이 좀 무섭네요..
내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바이러스가 깔려있다고 테러 의심 운운하며 들여다 보겠다면 막을 방법이 없다....... 후덜덜 합니다.
16/02/27 17:02
[박정희 시대 중앙정보부가 유신 악법을 이용하여 국민 일반의 자유를 억압하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던 그 잔인한 진실, 내일 필리버스터를 통해 낱낱히 고발하게 될 것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오호 치트키 나오나요.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240069346007218&id=100000124943989
16/02/27 18:00
하...
일이 이 정도로 커지니 밝혀지는 진실도 대박이네요. 이런 법을 직권상정한 정의화는 결국 본성이 새누리인 것인가 아니면 일이 이렇게 될 것을 예상한 정치요정인가 모든 것은 후세가 평가하리라...
16/02/27 18:04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01764.html
한겨례 기사입니다. 실제로 취임직후 국외직원 수십명을 불러들였다고 기사의 기록에 남아있네요.
16/02/27 18:18
이거 엣날에 태어났으면 이승만이에요.
미제 이승만에서 일제 이승만 같은 거. 예전 읽은 기사중에 충격인건 하나회 척결이후 군에서 영포라인이 생겼다는 거.
16/02/27 18:23
처음을 의심에서 사실로 넘어가는 역사가 근대 과학, 근대 사회, 근대 민주주의를 만들었다면서 테러방지법에서 국정원이 테러범이라는 '의심'만으로 영장없이 인권을 구속하는 법조항은 과거로의 후퇴라고 하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로는 국민이 국정원을 믿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지난 대선과정 댓글공작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했왔고 현재는... 좀 들어봐야겠습니다. 게임 중이였거든요 에헷~
16/02/27 18:15
필리버스터 보면서 정말 이건아니다라고 생각하는게
시간경쟁으로 몰아가는것들이나 기록하시는분들 수화하시는분들은 무슨 고생이냐고 왜 그런식으로 몰아가는걸까요 그분들도 고생하는것들을 알고 있는데 그런쪽으로 흔히 말하는 물타기 하는게 너무 많이 보입니다...
16/02/27 18:28
물타기라기본단 그냥 댓글로 노는거죠. 심각하게 보실 필요 없습니다.
진지한 글들은 filibuster.me나 트윗, 페이스북등에 제대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16/02/27 19:10
피지알이나 유투브 댓글들이 아니라
저런 내용의 뉴스가 네이버 메인에 잇기 때문에 그렇습니다.....진지한 글들을 왜 뉴스가 아닌 올려주신 저런 곳에서만 볼 수 있을까요..
16/02/27 19:16
헐... 수화는 지금 진선미 의원이 무제한 토론하고 있을때 추가 된건데 벌써 이걸 가지고 뭐라하는 기사가 있어요? 링크 좀 부탁드립니다. 찾아가서 뭐라 하고 싶네요.
16/02/27 18:26
이 법안 이대로 통과되면 진선미의원 감청, 감시, 미행 1순위 되겠네요...
와... 속속들이 내용을 뜯어 보니 심각하다 못해 이건 아주 막장 중에 최고 막장이네요...
16/02/27 18:35
이와중에 새누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필리버스터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시비걸고 있습니다.
http://www.true-stor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642 어떻게해서든 깍아내리고 폄하하려고 애~ 씁니다.
16/02/27 18:55
여당의원들도 필리버스터로 찬성의견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않하는거죠. 필리버스터를 못한다면 문제가 되지만 안하는거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진선미 의원 다음이라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청하시고 법안의 찬성이력 피력하시러고 하고 싶습니다.
16/02/27 18:47
또 누군가 트롤링을 했는데 수화하는분때문에 이름이 안보였네요. 옆에 있는 명패에 나경원 써있어서 나경원 많이 늙었다는 드립이 흥하고 있습니다.
16/02/27 19:09
푸하하 정청래 의원 대박인데요 크크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47&aid=0002108487
16/02/27 19:51
제가 같이 일하는 한 분도(이 분도 30대이신데) '대 테러방지법'이라는 이름만 듣고서는, '그런 게 이슈인줄 몰랐다' 테러방지법이면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그러더군요. 하아..
구라도 이런 구라가.. 법안명을 짓는 거 보면 파렴치도 저런 파렴치들이 없습니다..
16/02/27 19:52
오늘 고향 다녀오느라 생방으로 못 듣고 발언 요약만 읽었는데 어마어마하군요.
당초의 걱정과는 달리 국정원의 과를 하나하나 까기만 해도 발언 양은 부족하지 않을 것 같네요. 게다가 국정원이 어디 하나 끼어들지 않은 데가 없어서 무슨 발언을 해도 어지간하면 주제랑 다 연관시킬 수가 있음...
16/02/27 20:24
이번 필리버스터가 야당에 있어서 그동안 제대로 말하지 못했던 것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지만,
총선에는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생각 이상으로 주변엔 필리버스터 얘기가 너무 없는게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더민주의 '함께 지자'라는 언급처럼 다들 후회없이 말하셨으면 하고, 더 많은 진실이 밝혀졌음 하는 바램입니다.
16/02/27 20:30
진선미 의원 차세대 에이스 다워요. 정말 대중 연설가로써 포텐셜이 어마어마한 분이라고 저는 느끼게 되네요. 중간 중간 원고를 읽지 않고 자기 생각을 말할때 몇초간의 침묵의 공백 순간마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하더라구요. 꼭 20대 국회에서 일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동 갑에 사시는 분들 진선미 의원 꼭 국회에 보내주세요!
16/02/27 20:51
근데 15대 총선 이후 강동갑에서 새누리당이 진 적이 없네요 후덜덜...
19대 새누리당 신동우 51.21%, 민주통합당 이부영 47.45% 18대 한나라당 김충환 59.73%, 통합민주당 송기정 28.82%, 자유선진당 박용규 6.30% 17대 한나라당 김충환 47.23%, 열린우리당 이부영 43.37%, 새천년민주당 양관수 4.59% 16대 한나라당 이부영 52.50%, 새천년민주당 노관규 41.81%, 자민련 이상기 2.81% 15대 통합민주당 이부영 39.89%, 새정치국민회의 이영래 26.43%, 신한국당 이춘식 23.20% 14대 민주당 이부영 38.51%, 민주자유당 김동규 26.47%, 통일국민당 정진길 22.94% 뚜껑을 열어봐야 하겠지만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ㅠ
16/02/27 22:40
통합민주당에서 평민당계열이 대거 탈당해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한 사례가 있었는데, 당시 남아있던 의원들로 정당은 유지됐었죠.
총선이 끝나고 대선레이스에 접어들었을 때 김대중이 김종필과 DJP연합을 발표한 시점에 이회창은 조순이 대표였던 민주당과의 합당을 발표합니다. 이때 노무현은 삼당합당때처럼 또다시 탈당하고 국민회의에 입당했습니다만, 당시에 그대로 한나라당에 합류됐던 거죠. 이후 열린우리당 창당시에 한나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 창당에 합류했구요.
16/02/27 20:51
주류 언론이 기를 쓰고 이 필리버스터를 차단하려는 건 역설적으로 이 필리버스터가 얼마나 강한 파급력을 잠재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거죠
16/02/27 21:42
방금 부의장님 발언에 따르면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늘 잠깐 교대를 대체해서 쉰걸로 알았는데 그거 합의가 다시 틀어졌나보네요?
의장님 다죽어가겠습니다, 그러니 빨리 직권상정 철회좀...
16/02/27 22:14
새누리당에서 여야 합의로 임시의장을 선출해야지 의장단이 아니라 국회 상임의원장이 사회를 보는건 국회법 위반이라고 클레임을 걸어서..
16/02/27 22:19
제가 국회의장이라면 직권상정 철회해버리고 싶을정도로 불쾌할것 같네요. 명백히 안되는걸 누구들 입장때문에 직권상정 해서 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 저렇게 클레임을 건답니까..
16/02/27 22:35
김무성이 대승적으로 철회 못하나요? 이대로 가면 새누리당 당내에서 박중에 박 진박들이 유리 하다던데.
필리버스터 빨리 마무리 하고 지역구 돌아야지요 김무성 당대표님!
16/02/27 23:28
불판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었군요.
근데 권은희, 최원식도 필리버스터 하네요? 국민의당에서 필리버스터 불법이라고 했는데! 개인의 일탈인가요? 아님 국민들 반응이 좋으니 이제와서 슬며시 숟가락 얻는건가..
16/02/27 23:48
새누리당 사람들 저렇게 시끄럽게 하면 전처럼 사람들이 '저것들 또 싸우네 그놈이 그놈이야' 라고 봐주길 기대하는건가요.
아무리 중립적으로 들으려고 해도 새누리당의 딴지에는 근거나 논조가 전혀 없어요. 관계없다고 주장할꺼면 왜 관계가 없는지에 대해 설명을 좀 해주던가..
16/02/28 00:20
이 와중에도 새누리당은 한결같네요.
http://news.nate.com/view/20160227n16409?mid=n0203 野 필리버스터 100시간 돌파…與 "사전선거운동 법적대응"
16/02/28 00:48
사전 선거운동이라니....
전체를 보지 않고 티끌만한 부분을 확대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새누리당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필리버스터에 참여해서 찬성을 하고 지금 테러방지법의 정당성을 말해달라구요. 현 야당들의 말이 다 거짓이고 실체는 이거다라고 이야기 하길 바랍니다. 지금이라도 신청하면 진선미 의원 이후에 바로 무제한토론 가능하니깐요..
16/02/28 01:10
역설적으로 대단한 멘탈이네요. 저 국회의원들이 돌아가면서 까고있는데도 아 피곤타 하고 잘수있는 신경을 가질수 있다는 점이 특히나요
소설을 써보자면, 작년에 있었던 정의화 의장 아들의 사건으로 인해 그 아들의 명줄을 새누리가 쥐고있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엔 안한다고 했다가 갑자기 말 바뀌고 이 지경인걸 보면 뭔가 아들이 인질로 잡혀있어서 빼박이다... 차라리 이랬으면 이해나 갈거 같네요.
16/02/28 01:38
01:37 현재 진선미 의원의 필리바스터가 끝났습니다. 몇시간 전부터 허리를 부여잡고 있더니 이만큼이나 더 왔습니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16/02/28 01:42
정의화 의장 이 와중에 참 어이없는 발언을 하는구만요...
제가 알기론 모든 법보다 우선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끝까지 아니라고 하는군요..
16/02/28 02:32
https://pgr21.net/pb/pb.php?id=freedom&no=63726&divpage=13&ss=on&sc=on&keyword=방지법
특별법 우선은 그런데로 수긍이 가는데 신법 우선이란 것두 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16/02/28 01:42
드디어 토론이란게 성립하려나 봅니다. 테방법을 실드치는 정갑윤 부의장의 발언이 신빙성이 있고 없고를 떠나 모르쇠로 일관하더니 이리 반응하는걸 보면 뭔가 작게나마 이뤄낸 것 같군요.
16/02/28 01:43
....정갑윤 부의장 이게 무슨...크크크 국정원이 그렇게 할수 있도록 하면 안된다고 5일 동안 까고있는데;
걍 국정원은 그러지 않아요. 우리애는 그러지 않아요 라니..듣다가 어이없어지네요
16/02/28 01:52
모양새가 문제니까요.. 정갑윤말에 반박못하고 국정원에 대한 막연한 적개심만 드러냐며 정치공학적 반대만 일삼고 있는 필리버스터..뭐 이런식으로 호도하기 좋은 흐름인지라.. 잘못된 팩트에 대한 정정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16/02/28 01:54
어차피 그림은 저쪽이 최대한 만들어서 공개되는거고 400시간을 한들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는 알려질 일도 없기 때문에 이정도 이벤트는 큰 상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누구라도 관심을 갖고 삼십분 한시간이라도 직접 듣게 된다면 의미가 있는거고 아니면 평생 아닌건데 저정도 어그로야 바로 잡는들..
16/02/28 01:52
필리버스터 하시는분들 그뒤에서 결과를 얻으려고 협상하시는분들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 당신들이 지금 하는 행동을 다 알지는 못해도 지금 이순간에 하시는 행동의 의미를 잊지않는 유권자는 많을겁니다. 최소한 저는 잊지 않을겁니다.
16/02/28 01:53
국회법 제107조(의장의 토론참가) 의장이 토론에 참가할 때에는 의장석에서 물러나야 하며, 그 안건에 대한 표결이 끝날 때까지 의장석에 돌아갈 수 없다
부의장님 내려가야 하는것 아닙니까?
16/02/28 01:55
강기정, 추미애 의원에 이어 3번째로 등판하는 더민주의 중진의원인데, 아무래도 정갑윤 부의장의 발언 때문에 최규성 의원이 전투력이 빠르게 올라가시네요
16/02/28 01:58
이걸 듣는 사람들은 이걸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일텐데 크크 그런데 야당 지지자들은 이걸 들으면서 뭐라고 생각하나요. 거짓말 100시간 넘게 떠든다고 생각하는지 뭐라 생각하는지
16/02/28 02:08
여당 지지자는 이 시간까지 저런 빨갱이 의원들 빨갱이 의원들 응원하는 빨갱이들 모인 장소에 안가고 적당히 노시다가 주무시고계시다가
낼 아침 적당한 기사보시고 아 역시 그럼 그러채! 하실거 같네요. ....아..말이 곱게 안나가요 ㅠㅠ
16/02/28 01:58
이게 지금 필리버스터인가요 아니면 피해자들 증언 방송인가요?
이 사람들이 이렇게 치를 떨면서 막고자 하는 법을 통과시키려고 하는 사람들은 대체 뭐하는 사람들일까요. 이 나라 정말 이상합니다 처참해서 들을 수가 없네요.
16/02/28 02:01
최규성 의원이 물어보는데 의자에 푸욱 기대서리 폰만지는 모습 정말 열받네요 크크크
"각하. 시키신대로 발언했습니다" 전송 뭐 이런거라도 하고있나? 어이가 없네요
16/02/28 02:07
크크크 귀여우시네요 크크크 그와중에 조원진 극딜극딜 제가 봐온 필리버스터 의원님들중 가장 하이페이스 이신거 같아요
초장부터 버프주는 분들이 둘이나 있어서리
16/02/28 02:09
이제는 조원진 의원이 태클을 거는게 아니라 토론자쪽에서 강제로 부르면서 등판시키는 크크크크
이젠 본회의장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충실히 하시는 조힐러니뮤...
16/02/28 02:22
크크크킄크크크크 올라와 있어 보라고 크크킄크
그런 말 할 거면 직권상정 왜 했는지? 아무튼 지적해주니 시원하군요. 원래대로라면 끌어내려야 겠지만.
16/02/28 02:30
크크크크크 조원진 의원이 계속 떠들면서 방해하자 정갑윤 의장 "조원진 의원 조용히좀 하시고.."
발언 중인 최규성 의원에게 "조 의원은 그냥 무시하고 진행하세요." 라네요 크크크크크 아 겁나 웃기네요
16/02/28 02:31
진짜 기가 찹니다. 도대체 새누리당과 박근혜대통령. 그리고 그들이 쥐고있는 '실세'
도대체 그게 얼마나 크고 귀한 가치이길래 저렇게 뻔뻔해질수 있나요.
16/02/28 02:34
진짜 소름끼칠 정도에요. 박근혜씨 정말 너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버지를 반면교사로 삼는 게 아니라, 그걸 정당화하려고 이 짓거리를 하나보네요. 어떻게 이렇게 똑같을 수가 있죠?
16/02/28 02:42
임시국회 폐회까지 285시간 남았군요. 이제는 진짜 285시간 해낼것 같은기분이 들어요. 제 주변에도 관심있는 사람과없는사람도 있지만 몇몇 분들은 정치에 '정'자도 관심 없을만큼 누가되든 상관없다 하시는 분들 있었는데 이번 필리버스터로 저정도 노력하면 내 표 하나정도는 줘야겠다 하시는 분들도 늘고.. 확실히 아무리 막고 어쩌고 해도 마음이 돌아가는 분들은 돌아가네요
16/02/28 02:55
와...어떻게 사람의 탈을쓰고 저런짓을 자행할수있는건지.. 그리고 어떻게 이 시대에 그 행위를 옹호할수있는건지
제 상식에서는 이해가안갑니다.저런일을 당했으면 저라면 정치쪽으론 눈길도 못줄거같은데, 저 위의 단상에서 용기있게 발언하는 의원님들에게 인간적으로. 사람으로서 모독되는 모욕되는 발언은 듣고싶지않습니다.
16/02/28 03:03
이게 진짜..........너무 엽기적인 일이에요. 이번 필리버스터를 통해서 이 나라가 얼마나 막장이었고 막장 진행중인지 다시 곱씹게 되네요.
맞다 대통령 후보를 납치해서 죽일려고 했던 나라에요. 그 와중에 힐러리 등판
16/02/28 03:05
이번 사태에 관심은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막상 얼마전까지 제가 살던 지역구 의원이 발언하고 있는걸 보니 신기하네요
민주당 딱지 달고 당선돼서 철밥통 노릇하고있겠거니 선입견 가졌던 최규성 의원에게 괜히 미안해집니다 성격이 원래 그런것인지, 부의장 발언에 빡친것인지 굉장히 빠르게 달리고 계신데 페이스 조절좀 하셨으면.. dps는 확실히 쩌네요
16/02/28 03:33
제가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지 올해로 딱 10년째인데, 단 한 번도 더불어민주당에게 표를 안 준 적이 없었고 그 와중에도 그들에게 가끔 의구심을 품었던 적도 있었는데 이번 필리버스터로 확실히 다짐하네요 지금까지 그랬듯 내 앞으로도 당신들 편에 늘 서주겠다고...
그리고 너무 고맙네요...현재 내가 누리는 모든 것들을 저들은 나와 같은 나이에 내가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싸워줬고, 심지어 지금도 날 위해 싸워준다는 것이...고맙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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