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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1/22 02:38:42
Name 이스트
Subject 저그 빌드 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요즘 리그를 보시는 저그유저 분들이시라면 아실것 같은데

요즘 토스상대로 저그들이 12스포닝 가스 100 캔후 3해처리 이빌드를 자주 가져가더군요.

2인용 맵에서야 이해할수 있겠지만 파이썬같은 4인용 맵에서도 이 빌드가 요즘 자주 보입니다.

마재윤선수도 그랬고 박성준선수도 이 빌드를 쓰는걸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종종 공격적으로 쓰지 않고 상대가 캐논먼저 가거나 투게이트라면 저글링 6마리만 뽑아놓고 본진에서 프로브 잡는데에 주력하더군요.

물론 프로게이머가 했기때문에 몬가 이득이 있겠지 라고 생각해서 배넷에서 몇번 써보았는데 제가 선스포닝에 익숙하지 않은것도 있지만 12드론 가스 채취하고 3해처리 빌드는 좀 가난하더군요.

아무튼 저의 질문은:

1. 이 빌드의 좋은점이 무엇이길래 요즘 자주 보이는건가요.

2. 제가 하다보니까 이빌드가 좀 가난한듯한 느낌이 많이 들던데 3해처리를 핀후에 어떻게 운영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드론을 많이 뽑아야 하는지 레어는 어느정도에 올리는지 가스는 100까지 캐고 쉰다음 어느정도 타이밍에 다시 붙여야 하는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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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맵핵노랜덤
07/11/22 03:14
수정 아이콘
토스상대 선스포닝플레이는 토스가 포지 - 케논 - 넥서스 순으로 빌드를 강제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저그도 가난하지만 토스또한 가난해지죠. 확실히 저그게이머 성향상 같이 가난하게 가는걸 즐기는 유저도 있고 서로 부유하게 가는걸 선호하는 게이머도 있습니다. 게다가 저그가 선스포닝에 가스까지 췌지하면 토스입장에선 저그가 올인 저글링인지 님께서 말씀하신 6저글링이후 해처리 드론인지 난감합니다. 그러다보면 토스가 넥서스 타이밍가져가기가 상당히 애매해지기도 하죠.
제가 저그나 토스로 둘다 플레이 하다보면 상대방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는 이상 선스포닝 플레이는 그런 플레이를 하는 저그입장에서나 케논 이후 넥서스를 가져가는 토스입장 모두 자기가 불리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WizardMo진종
07/11/22 03:17
수정 아이콘
선스포닝을 하게되면 상대의 노포지 더블넥을 차단할수있고(2캐논 짓고 넥서스 가져가야합니다) 또한 전진게이트 역시 쉽게 방어해 낼수 있습니다. 초반만 비슷하게 출발하면 후반운영싸움에서 지지 않는다는 자신이 있을떄 좋은 빌드죠
노맵핵노랜덤
07/11/22 03: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볼때는 선스포닝 플레이가 더 고난이도를 요구하는 플레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Saturday
07/11/22 05:17
수정 아이콘
러쉬거리가 멀거나
9드론이 아닌경우에는
선스포닝이어도 고수들은 포지짓고 넥서스 바로갑니다.
초록나무그늘
07/11/22 08:32
수정 아이콘
12풀이면 선넥은 힘들지 몰라도 포지 넥 포토 게이트 순으로 가능합니다.
달걀요리사
07/11/22 09:33
수정 아이콘
정찰 처음 발견되면 14넥 14포지만 가져가도 토스가 완전 이익입니다. 그리고 하드코어에도 별로 안좋은것 같습니다. 원햇이라 추가저글링도 늦고 앞마당이 늦어 성큰을 기대할수 없어 앞마당 취소해야 할 확률이 높습니다.
07/11/22 10:34
수정 아이콘
12풀 선스포닝가스가 아니라 11풀 스포닝가스입니다. 마재윤 선수가 요즘 프로토스 전에서 자주 쓰죠. 11풀 선스포닝가스면
2게잇 하드코어는 막을 수 있고, 프로브 정찰도 조기에 차단할수 있고 선포지를 강요하게되죠.
어쨋든 토스는 포지-넥-포토가 가능하게됩니다.
달걀요리사님// 해보시면 알겠지만 하드코어는 프로브 3~4기 이상 데려오지 않는 이상 쉽게 막습니다.
달걀요리사
07/11/22 11:08
수정 아이콘
StarT님//요즘 프로게이머들이 자주 쓰는 앞마당에 99겟하면 프로브 안 동원해도 12풀저글링으론 막기 힘듭니다. 더군다나 프로브까지 동원하면 확실하고요. 99겟만 주구장창 써온적이 있는데 12햇보다 12풀이 앞마당 날릴 확률이 더 높았습니다.
07/11/22 14:50
수정 아이콘
달걀요리사님// 11풀과 12풀은 저글링, 발업타이밍 부터 차이가 나죠. 제가 막는 다고 한건 프로브를 다수 동원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말한것입니다.
박현준
07/11/22 14:54
수정 아이콘
우선 12풀과 11발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드론 한기 차이지만 실제로 하드코어류를 막을때 확연한 차이가 나죠.
11발은 물론 단점도 많지만, 장점도 많기 때문에 많은 게이머들이 선택하는것이겠죠.
앞서 언급된 선넥의 견제도 있지만, 더블넥이후 정찰견제 + 더블넥 이후 2케논 짖고 초 스피드 테크트리에 대한 견제도
가능합니다. 발업링 10~12마리로 빈틈이 보이면 무우브으로 굉장히 큰 이득을 볼 수도 있고요.
프로토스 입장에선 11발 6링이 찍힌걸 보게되면 프루브를 기본적으로 대여섯기 정도는 오랜동안 미네랄 채취를 할수 없고요.
저그가 확장인지 아니면 빠른테크인지조차 커세어가 뜰때까지 알수가 없기때문에.

같이 확장해서 토스가 저그의 기지를 보고 같이 짼다고 가정했을때와 토스가 움츠리고 저그는 초반의 가난함을 극복하면서
커세어가 뜰때까지 드론을 충원한다고 보면, 뭐 비슷비슷한거 같다는 느낌이 제 개인적으로는.. ^^;;
박현준
07/11/22 15:01
수정 아이콘
다시보니 2번에 대한 답이 없네요 ^^;
2번에 대해서는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중후반 물량형으로 운영하실 꺼라면 전 4해처리나 5해처리 이후 개스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개스는 그 이후에 히드라 몇마리로 커세어 견제할 정도로 뽑아주시면서 드론 충원에만 힘쓰시구요.
맵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미네랄확장지역에 해처리를 펴는게 좋겠죠.(수비하기 수월한..)
커세어 테크가 예상보다 빠르다면 가난하게 히드라 테크나 레어테크를 타시지 마시고, 챔버를 건설하시는것도 좋습니다.
어차피 빠른 방업은 필수니까요.
레어는 드론이 약 40여마리쯤 됬다 싶을때 천천히 가시면 됩니다.
이때는 상황에 따라서 프로토스가 몰래 확장을 하는지, 테크가 무엇인지에 맞춰가면서, 기본적으로 5해처리에서 꾸준한 유닛생산
하면서 다른곳에 2군데 확장... 이런식으로 하면서 3챔버. 물량.. 이정도가 괜찮을꺼 같구요.

이외에도 빠른 뮤탈이나 빠른러커 (3해처리) 를 사용하셔도 좋은데, 제 생각에는 오히려 이런 플레이가 잘쓰면 매우 좋지만
운영하기가 힘듦니다. 유닛의 공백도 크고요. 어떤 타이밍에 어느정도의 피해를 주거나 어느정도의 자원을 확보해야하는지
판단하기가 어렵거든요. 전 물량전을 추천합니다. +_+
박현준
07/11/22 15:04
수정 아이콘
아.. 물량전 하실떄에는 대부분은 템플러 업그레이드가 완성되기전에는 공발업 질럿도 방업 링+ 소수 히드라로 이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센터를 잡는 동안에 먼저 멀티를 내 주시면 안됩니다. 더블넥 토스가 템업이 되기전에 확장을 하게 해서는
물량전으로 힘든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_+ 링 1기로 멀티를 체크해주세여 그럼이상~
연합한국
07/11/22 16:09
수정 아이콘
여기 완벽한 답변 나왔네요..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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